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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11

Zipfer (치퍼 메르젠) - 5.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 근교 Zipf 라는 작은마을에서 시작된 맥주 Zipfer(치퍼)입니다. 치퍼는 에델바이스(Edelweisse)와 함께 Brau Union össterreich AG에 속한 맥주로 잘츠부르크에 여행하시게 되면 Stiegl(스티글),Edelweisse(에델바이스)와 함께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맥주가 치퍼입니다. Märzen(메르젠)비어 본디 März 라는 단어는 독일어로 3월을 뜻하는 말이지만.. 맥주종류에 있어서 메르젠이란 9월 29일 부터 다음해 4월 23일 사이에 만든 맥주를 칭합니다. 하절기를 제외한 때에 만든 맥주라고 보면 되는데 남부독일과 오스트리아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때문에 기후상 질 좋은 맥주를 만들기에 적합하지 못하였.. 2009. 8. 24.
MooseHead Lager (무스헤드 라거) - 5.0% 영토는 세계 2위의 나라지만 인구는 대한민국보다도 적은 맑은자연과 공존하는 캐나다에서 온 맥주 MooseHead (무스헤드)입니다. 무스(Mosse)는 북미지역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동물인데 몸집은 말보다도 크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라벨에 나와있는 것처럼 왕관같은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다보면 사냥꾼의 오두막이 나오는데, 오두막 벽면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무스의 박제된 Head를 간혹 볼 수 있더군요~ 무스헤드 맥주는 1867년 올랜드家에 의해서 캐나다의 St.John 이라는 도시에서 창건되었습니다. 무스헤드라는 상표는 St.John 시에서 가까운 무스헤드 호에서 따온것이며, 1867년 부터 6대에 걸쳐 올랜드 가문에 의해 가업이 이어져 내려져오고있는 전통있는 맥주기업입니.. 2009. 8. 23.
Tiger (타이거 맥주) - 5.0% 동남아시아의 작은나라 싱가포르에서 온 맥주 Tiger (타이거)입니다. 동남아시아 맥주로는 산 미구엘 필젠에이어서 두번째로 소개하는 맥주인데, 전혀 맥주랑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보다 더 다양하고 괜찮은 맛을 가진 맥주들이 생산되는 데에는 기후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맥주는 원래는 기후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주류라는게 장점이지만, 시원한 맥주의 짜릿한 탄산과 그후에 찾아오는 상쾌함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맥주를 찾게 만드는 맥주만의 장점이지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과는 달리 1년내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더위를 날려버릴 술로는 맥주만큼 딱인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로인해 맥주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하여 이름높은 동남아의 맥주들이 세.. 2009. 8. 20.
Max Special Hop 2009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 4.5% 현재 한국의 맥주들 중에서 한국사람들에 의해 가장 맛이 좋은 맥주로 주저할 것 없이 뽑히는 Max(맥스) 입니다. 2006년 하이트맥주에서 맥주의 맛과 술자리의 즐거움, 음식과의 어울림을 Maximize 한다는 포부로 Max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약 20년전 일본 아사히사에서 나와 이제는 No.1으로 자리잡은 아사히 Super Dry 맥주와 출시배경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여름을 맞이하여 맥스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스페셜 호프 2009 버전은 특별한정버전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국민들에게 구미에 당기는 기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산 넬슨소빈 호프를 사용하여 맛의 품질을 높였으며.. 디자인도 기존의 것이 아닌 자연이 함께하는 넓은 들판에 맑은 하늘과 함께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 200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