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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잘 하는 스론브리지 브루어리의
Kelly Ryan이 만드는 '상트 페테르 부르크' 스타우트 입니다.

근래들어 스타우트를 마시고 싶다는 욕구때문에 고르게 된 제품으로,
정확한 맥주의 분류로는 'imperial Russian stout' 에 속합니다.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는 18세기 영국 런던의 양조장에서
당시 영국의 대표맥주였던 스타우트 & 포터등을
러시아제국의 예카테리나 2세에게 수출하던 것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의 현대화 된 스타우트는 대개 5% 수준의 알콜도수를 포함하였지만,
  18세기의 영국 스타우트들은 7~8%대를 상회하였다고 하며,
특히 러시아로 수출되는 스타우트들은
 9~10 %를 웃돌았다고 하는군요~

- 스론브리지 브루어리의 다른맥주 -
Thornbridge Halcyon (스론 브리지 할키온) - 7.7% - 2010.05.11


러시아로 향하는 스타우트들이 알콜도수가 높았던 이유에는
그에 적합한 이유가 있어서 인데,

첫째로는 높은 알콜도수의 맥주는 해로로 수송할 때,
수송도중 어는것을 방지하는데 용이하였다고 설명됩니다.

둘째로는 보통 높은 도수의 맥주들은 '윈터 워머 (Winter Warmer)' 라는
별칭이 있는데, 높은 도수 덕에 빨리 얼굴이 빨개지고,
몸이 후끈거려지는 효과때문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거의 사시사철 겨울이나 다름없는 국가 '러시아' 에서는
확실히 높은도수의 맥주를 선호하였나 봅니다.
(그럴거면 자국의 보드카가 더 낫겠지만..)

'발틱포터(Baltic Porter)' 라는 종류 역시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와 비교해 
90% 이상 같은 종류의 맥주인데,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핀란드, 발트3국과
러시아에 주로 수출된 영국의 포터들을 일컫는 표현이며,
역시 높은도수를 자랑하는 검은색의 맥주입니다.

기원은 수출 전용맥주에서 시작한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 는
이미 예전과 많이 달라져버린 현대의 스타우트들 속에서
현존하는 옛 스타일에 가까운 스타우트라는 점으로, 
여러 소규모양조가들에 의해 재탄생되어지고 있는 맥주라고 합니다 ~


스론브리지의 '상트 페테르 부르크' 는 도수 높은 스타우트에서
사람들이 기대 할 수 있는 맛과 느낌을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흡사하게 만든 맥주였습니다.

 탄 듯한 향이 먼저 풍겨오는 '상트 페테르 부르크' 는
묵직함과, 진득함과 부드러움이라는 무게감있는
맥주의 전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맛에서는 초컬릿 같은 단맛과, 탄 듯한 쓴맛,
그리고 7.7 % 에서 풍겨나오는 약간이 알콜맛이 잘 조화되었는데,
초반에는 셋중에서 가장 자극적인 맛인 단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다,
그 다음에는 알콜의 맛이 살짝살짝 풍겨져 나옵니다.
후반에 들어서는 스타우트의 하이라이트인 탄듯한 쓴맛으로
마무리를 지어주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균형잡힌 맛과, 바람직한 입안에서의 느낌 덕분에
좋은맥주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관계자가 댓글남겨준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느끼기에 얘내들 맥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만드는데 너무 공을 들이는 탓인지..
다른 맥주에 비해 1 ~ 1.5 파운드 정도 비싼 가격이
조금 아쉽지만.. 확실히 그 값을 하는 맥주라고 사려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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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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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말레(Westmalle) , 쉬메이(Chimay) , 아첼(Achel) 등과 함께
세계 7대 '트라피스트' 맥주로 불려지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맥주 오르발(Orval)은,
1931년부터 양조되어져 본격적으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오르발을 양조하는 장소인 Notre-dame d'orval 수도원의 기록에는
1628년 수도사에 의해 맥주가 소비되어 졌다고 되어있으며,
그 후로도 160년동안 수도원 내 맥주생산 & 소비가 이루어지다..
1793년 부터 중단되어졌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약 130년 후인 1931년 브루어리가 다시 문을 열었고,
연간 생산량은 45,000 헥토리터에 달한다고 하며,
트라피스트 맥주로는 처음으로 벨기에 전역으로
판매되어진 맥주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트라피스트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오르발' 은
다른 트라피스트와는 다르게, 오직 한 가지 제품 밖에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쉬메이(Chimay)는 레드, 화이트, 블루등으로,
베스트말레는 트리펠(Trippel)과 두블(Dubble)..
로쉐포트(Rochefort)는 6 , 8, 10 등으로 구분되어 지는등..

도수에 따른 구분으로 시리즈를 만들어 놓았지만..
'오르발'은 6.2% 제품 단지 한 종류만이 존재합니다.

비공식적이고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쁘띠뜨 오르발(3.6%)이라는 제품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 제품은 오로지 수도원 내부소비 목적과,
수도원 주위지역에서만 판매되는 맥주라 합니다.

'오르발' 이 유일한 품목이기는 하나
많은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오르발은 맛이
복잡하고, 불규칙적이며, 마실때 마다 다르다고 하여,
종류가 많지 않아도, 한 맥주에서 다양함을 맛 볼 수 있다고 합니다.

'Belgo' 라는 벨기에식당에서 한 번 마셔보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 때 마신 느낌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마셔 본 '오르발' 은 확실히 단순한 맛을
가지고있는 맥주는 아니라고 여겨졌습니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오르발에서는 말(馬)안장 가죽의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제가 마신제품에서는 약간 상한우유와 같은 그다지
향기롭지 않은 향이 나는것 같아.. 변질가능성을 알아보려,
제조년 월일을 살펴보니 2009년 12월 16일 제조제품이었습니다.

맥주에는 이상이 없다는 거고, 맛에 있어서도 상당히 특이했는데,
거의 모든 에일의 맛을 표현할 때 제가 사용했던
'과일 같은 상큼한 맛' 이 오르발에는 거의 없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맛들..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밋밋하지도 않은..
위키피디아에서는 흙맛이 난다고 표현해놓은..
희귀한 맛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마신 오르발이기에.. 여기서 제 스스로 맛을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며, 좀 더 경험을 쌓아봐야 할 맥주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은 단지 소개차원에서 올리는 것이니,
제 글을 보고 맥주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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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7.07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이게 그 오르발이군요 +_+

  2. lhoki 2010.11.0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기에 친구가 World best beer라며 술집에서 사준기억이 나네요. 그때 약간 취하긴했지만 그맛은 잊을 수가 없네요

  3. 파파챠 2011.02.07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같은 맥주라도 마시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네요. 전 과일향과 유사한 향긋함과 약간 시큼함을 느껴서 굉장히 만족했었습니다.

  4. 바보새 2011.10.20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부 공히 벨기에 여행 중 마신 최고의 맥주라고 꼽는 녀석이 이거랍니다... ㅠㅠ;;; 처음 마셨을 때는 정말 세상이 뒤집힌 것 같은 충격이었어요. 이런 게 맥주라니. 아니 세상에. 벨기에는 천국이야~ 뭐 이런 대화를 나누며 ... 너무 기쁜 나머지 둘 다 각자 이것저것 두세병 더 마시고... ... -_-;;;;;.... 벨기에 맥주 돗수도 안 보고 마신 정줄놓은 여행자들이 되어서 숙소까지 갔었지요. ㅋㅋㅋ

    그러고보면 작년 초에 후쿠오카 놀러갔을 때 일부러 파는 가게 찾아서 마셨을때는... 컨디션이나 가게 분위기나 발매 시기별로 진짜 뭔가 다른가 싶었던게... 그 때 마신 건 맛있는 벨기에 에일이군, 하는 느낌 정도였거든요. 오히려 캐러멜 계통 맛과 단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균형이 좀 안 맞는 느낌이었어요.

    • 살찐돼지 2011.10.21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rval에 대한 평가는 정말 극과극을 달리고 호불호가 분명한 트라피스트같았습니다.

      확실히 다른 맥주들과 구분되는 독특한 말 안장같은 향과 맛을 가진것 때문인것 같은데.. 이게 원래 양조장의 특징인가? 하고 받아들이기에는, orval 은 종류가 하나밖에 없어 비교할 대상도 없죠.

      희한한건 지난번 브뤼셀에 있었을때, 노숙인이 이 맥주를 마시고 있더군요. 바보새님은 후쿠오카에서 일부러 찾아가기까지 했었는데말이죠ㄷㄷㄷ

  5. 바보새 2012.03.0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나고야 갔을 때 또 orval을 마셨는데... 이번엔 정말 맛있었어요! 최근 성 베르나두스를 여러번 마시면서 저희 둘 다 오르발보다 맛있을지도 몰라~ 했는데. 이번에 오르발 마신 뒤에 역시 최고는 이거~ 라고 했다지요. 카멜리엇이랑 (이건 예전에 마셨을 때도 그냥 그랬는데 남편이 마신 기억이 없다고 해서 또 시켰더니 한 모금 먹고 아 기억나~ 별로였어~ 하더군요 =ㅅ=) 로쉬포르 10, 시메이 화이트도 마셨는데... 그래도 역시 이 녀석이 최고란 결론. ㅎㅎㅎ

    대체 왜 맛이 다른지 고민을 해봤는데... 병입일은 확인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어쩌면 온도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전 후쿠오카에서 마신 건 좀 차가웠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자주 마실 수 있다면 좀 더 확실할텐데... 어쨌든 국내에서 그냥 구할 방법은 없으니 그냥 추정일 뿐이지만요. ^^;

    • 살찐돼지 2012.03.05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르발은 특유의 맛과 향취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바보새님은 호감을 가지고 계시네요 ~

      혹시 바보새님께서도 이런저런 맥주들 많이 마셔보셔서 정석적인 스타일의 맥주보다는,
      스타일을 파괴하는듯한 특이한 맥주에 후한 점수를 주고 계신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고 하네요 ~

      확실히 오르발같은 맥주는 차게해서 먹으면 좋을 것 하나 없을거라 생각들어요~
      비싸더라도 국내에 들어온다면 다른 온도에서 비교는 할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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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의 Joseph Holt 브루어리 출신의
Humdinger (험딩어) 맥주입니다.

'Humdinger' 는 굉장한 물건, 특출난 것, 고급품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맥주의 이름으로
 엄청난 맥주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셉 홀트 브루어리는 1849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5대째 가업으로 맥주를 양조하는 독립된 브루어리로,
총 5종류의 생맥주(Draught)와,
8개의 병맥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조셉 홀트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Maple Moon (메이플 문) - 4.8% - 2010.03.29


지난 번 블로그에 게시했던 메이플 시럽 맥주
메이플 문(Maple Moon) 은 라벨에 달빛을 받는 듯한
메이플 나무가 신비로운 자태로 서있는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험딩어(Humdinger)는 어떤 맥주인지 라벨을 보고 감이 오시나요??
험딩어는 꿀이 첨가된 허니비어인데,
X 과 닮은 것 같은 모양의 집 주위를 날고 있는 벌의 모습이
허니비어라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처음 이 맥주를 보았을 때는 라벨이 너무 어린이취향같아 보여,
맥주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근데 자꾸 보니 귀엽기는 하네요 ㅋ

메이플 문과 같은 경우는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메이플 시럽의 역할이 미미해서, 아쉬움이 남은 맥주였는데,
과연 험딩어는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맥주 후면의 설명을 보면 잉글리쉬 맥아에,
멕시칸 아로마 꿀, 그리고 감귤 맛을 접할 수 있다 하는데,
마셔보니 공감 할 수 있는 설명이었습니다.

잉글리쉬 맥아의 맛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기세좋게 올라오는 신맛이
맥주의 맛을 지배하다가, 후반부 부터 꿀의 달달함과
약간의 쓴맛으로 부드럽게 마무리 지어주는 듯 했습니다.

탄산은 보통수준에, 무게감은 중간에서 약간 가벼운 정도,
묵직하거나 진득함, 부드러움은 없었지만..
에일이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적당한 수위의 맥주였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마셔 본 허니 비어들 중 (고작 3종류지만..),
익스트림한 꿀 맛을 보여주는 맥주는 없었으나,
맥주 맛과 꿀 맛의 밸런스를 잘 맞춘 맥주는
풀러스의 허니듀(Honey Dew)와 험딩어(Humdinger)라 생각됩니다. 
 
허니듀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에일과 꿀이 밸런스를 유지하며 조화 되었다면,
험딩어는 좀 더 산뜻하고 상쾌하게, 좀 더 여성 취향적인 에일..
여름용 맥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맥주라 맛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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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Gales (게일스)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프라이즈 올드 에일 2008 입니다.

게일스 브루어리는 잉글랜드 남부 바다와 인접한 도시인
포츠머스(Portsmouth)근처 Horndean 시가 소재지이며,
2005년 영국 런던의 풀러스(Fuller's) 브루어리에 의해 매입되었고,
 현재는 풀러스 브루어리가 위치한 런던의 브루어리에서
게일스 브루어리의 맥주가 생산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일스 브루어리는 '프라이즈 올드 에일' 맥주에,
제조년도를 아래 기록해 놓습니다.
제가 마시게 될 제품은 2008년 10월 생산제품으로,
곧 2년이 되어가는 올드에일이지만...
맥주엔 유통기한이 2012년 10월 까지로 적혀있군요.
아직 2년을 더 묵혀도 거뜬하다는 거죠 ~


'올드에일'은 말 그대로 주로 오크통에서
오랜기간의 숙성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에일로,
병 속에 삽입되어서도 장기간동안 보존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지난 번 소개한 트라피스트 맥주였던 쉬메이(Chimay)블루 같은 경우도,
약 3~4년 동안 병입채로 보존하여 숙성시킬 수 있는 맥주인데,
대개 도수가 높으며, 홉의 사용량이 많은 에일들이 보존력이 높습니다.

발리와인(Barley Wine), 옛 방식의 IPA 맥주 역시도 올드에일처럼 그러한데,
 올드에일은 풍부하고 묵직한 맛, 진득함이 상당히 강조된 맥주입니다.

제조사에 따라, 알콜도수 4~9 % 수준의 올드에일이 있다고 하며,
특히 미국에서는 올드에일이 가장 강력한 도수의 맥주종류인
'발리와인(약 8~12%)'과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프라이즈 올드 에일은, 또 다른 영국 올드 에일인 올드 피큘리어(Old Peculier) 처럼,
대중화 된 올드에일은 아닙니다. 아마 5.6% 와 9.0% 의 차이 때문일지도...
도수가 높은 올드에일들은 마시는 이를 체온을 금방 달아오르게 하여,
겨울용 맥주 윈터 워머(Winter Warmer)라고도 불려진다는군요 ~


근래들어 얼음사탕 맥주, 매운 고추맛 맥주등을 마셔서인지..
정말 맥주다운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욕구가 넘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국에일들 중에서 올드에일이 제 취향에도 맞는 것 같아,
정말 많은 기대를 하면서 마시게 된 맥주였습니다.

스타우트 수준의 흑색을 띄고 있는 프라이즈 올드 에일은
탄산기가 적고, 매우 진득하며, 무게감이 충만한 에일입니다.
따라서 묵직함을 좋아하면 안성맞춤이나, 평소
가볍고 산뜻함을 즐기신다면 무지 어렵게 다가올 에일 일겁니다.

9.0% 의 도수 때문에 알코올의 향과 맛이 무시할만큼 약하진 않았고,
첫 맛에는 과일의 맛이 느껴져 상큼하게 느껴지다가도,
쓰지는 않으나 점점 맛이 숙성된 진지한 노선으로 변하게 됩니다.
상황으로 맛을 비유하면..  누군가 즐겁게 막 웃다가 갑자기 정색하는 것 처럼요.. 
 
올드 피큘리어(Old Peculier) 같은 경우도 나름 묵직함과 풍부함 진지함을 자랑하지만,
대중화되도록 개량된 올드에일로, 그것을 '프라이즈 올드 에일' 과 비교하면
올드에일의 측면에선 한 두수 아래라고 보여집니다.

주관적으로 보건대.. 묵직한 무게감과 풍부함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제가 기록한 맥주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고 보여지며...
매우 유서깊고(빈티지하게), 매니아적으로 만들어진 맥주라 여겨졌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구하기가 용이하다면 자주 마실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 '프라이즈 올드 에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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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6.27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병 모양이 풀러스 에일과 비슷하다 느꼈다 했었네요 ㅎ

    • 살찐돼지 2010.06.28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상은 풀러스의 것들과 닮았는데, 좀 더 자세히 보면 다르더군요. 풀러스 병들이 좀 더 각지고, 군데군데 작게 파여였는 부분이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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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영국 중부 Old Dalby 라는 도시에 세워진
Belvoir brewery 에서 생산된 도시이름과 동일한 이름의
'Old Dalby' 라는 제품입니다.

영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에일은 아닙니다만..
왠지모르게 라벨이 이쁘게 생겨서 고르게 된 맥주입니다.

Old Dalby 근처에는 Belvoir 성이라는 영국에서는 유명한
성이 위치해 있다고 하며, 브루어리의 이름은
아랫그림과 같이 '벨보어 성'에서 유래한 것이라네요.


'Old Dalby' 의 라벨중앙에는
가운데 십자가를 중심으로 네가지 문양이 있는데,
각 문양은 도시를 상징했던 문양이라고 합니다.

왼쪽상단의 기사문양은
도시를 영유했던 '호스피탈 기사단'을 그린 것이고,
오른쪽 상단과, 왼쪽 하단의 그림은
도시를 지배했던 귀족가문의 문양,
오른쪽 하단은 도시의 상징물인 교회라고 합니다.

지역대표맥주답게 정말 제대로
Old Dalby 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 맥주네요 ~


'Old Dalby' 에일을 마셔 본 소감으로는
스트롱에일이라고 설명되고 있기는 하나,
쓰거나 부담스럽게 강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카라멜 같은 단맛도 나다가,
약간의 스모키한 부분도 있는 맥주였습니다.

중간수준의 무게감과, 저탄산을 가진 맥주는
초반의 단맛, 후반에는 희미하게 퍼지는 쓴맛과 스모키함이 있지만,
뒷부분에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맛이 부재해서인지..
조금은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에일이었습니다.

약간의 스모키함이 나름 독특해서 인상적이었던
'Old Dalby'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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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집어삼킬 맥주는 Quilmes(킬메스)라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맥주입니다.

킬메스(Quilmes) 브루어리는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위성도시인 킬메스라는 곳에서
1888년 독일 이민자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아르헨티나의 맥주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부정 할 수 없는 아르헨티나의 국민맥주입니다.

국민맥주 킬메스답게 라벨 또한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같은 색상배열인
하늘색 - 흰색 - 하늘색을 띄고있군요 ~ 


앞에서 맥주를 '마신다' 라고 표현하지 않고,
'집어 삼킨다' 는 약간 과격한 어투를 사용하였는데,
바로 내일이면 16강 진출을 두고 우리와 진검승부를 펼칠
아르헨티나의 맥주였기 때문입니다 ~

킬메스(Quilmes) 맥주가 그냥 맥주도 아닌, 아르헨티나의 국민맥주,
그리고 스폰서 또한 아르헨티가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을 후원하는 맥주여서
대한민국 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집어 삼킬 셈입니다 ~

아르헨티나가 아니더라도 다음경기 나이지리아가 있어,
꼭 이길필요까지는 없지만, 상승세를 탄 대한민국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거라 믿습니다 ~


월드컵 축구를 떠나, 맥주로서의 킬메스를 바라보면
한 국가에서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맥주가
가질 수 있는 그런 맛과 느낌을 소유한 맥주입니다.
무겁고, 쓰면서 부담스럽다면 큰 인기를 누릴 수 없었겠죠 ~

깔끔함과 청량감역시 좋았고,
쓴 맛 혹은 고소한 맛은 찾아 볼 수 없었으나
약간의 신 맛이 나타나 감칠맛을 돌게하여,
맥주를 밋밋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듯 했습니다.

대중적인 라거맥주라 맛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겠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라거맥주들 중에서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
 
한국맥주 MAX 와 아르헨티나 Quilmes 를
맥주월드컵으로 붙여서 상대시킨다면.. 결과는..
제 생각에는 1 : 1 일 듯 싶군요 ㅋ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KOR(2) : ARG(1)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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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낄메스!!! 2016.10.21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어요. 지난해 남미 여행을 하면서 입에 달고 살았던 낄메스가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 혹시 한국에서 구입하셨다면 구입처를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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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블로깅 할 맥주는, 매우 생소한
Coniston(코니스턴)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Bluebird(파랑새)라는 비터 스타일의 에일맥주입니다.

코니스턴 브루어리는 영국 북서부, 스코틀랜드와 맞닿을 지역인
Coniston 이라는 도시에 소재한 브루어리이고,
'이안 브랜들리' 라는 양조학을 공부한 청년에의해
비교적 최근인 1995년에 생산된 소규모 브루어리입니다.

현재 총 생산되는 맥주의 종류는
아랫 사진에 보여지는 6가지가 전부이며,
주당 1600 갤런의 맥주를 생산하고,
특히 파랑새 비터는 미국,스웨덴,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코니스턴 브루어리의 대표맥주는 '파랑새' 맥주인데,
브루어리가 설립된지 3년만인 1998년
'파랑새' 비터맥주는 영국 캄라(CAMRA:에일 보호,육성단체)에서
주최하는 Champion Beer Of Britain 에서
최우수상격인 Gold 메달을 수여받았습니다.

1998 ~ 2003년까지 거의 매년마다 상을 하나씩 거머쥐었으며,
2003년 이후로는 잠시 주춤한듯 싶다가
2009년 지자체에서 평가한 최고의 소규모양조장 맥주로 뽑혔다고
홈페이지에 자랑스럽게 기록되어 있네요~

영국의 젊은 마이크로 브루어리의 양조가들이
오랜공부 끝에 선보인 맥주들이
종종 영국에일계를 놀라게 하는 경우가 여럿있던데,
'파랑새' 비터 또한 그 중 하나입니다.

가장 흔한 Bitter 스타일의 맥주가
어떻게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는지 궁굼해지는군요~


'파랑새' 비터맥주를 마신 소견으로는
무난하다고 맛 본 비터맥주였습니다.

쓴맛이 많이 남는 비터는 아니었지만..
목넘김 후에 입안에 도는 쓴 향의 은은함이 나름 매력있었고,
탄산의 양이나 무게감, 진득함등도 적당한 수준이라 보았습니다.
마일드(Mild)하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린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맛이 빨리 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강력한 임팩트를 주는 맛이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비터라고 회자되는 Young's Bitter 와 견주어도
특별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 입맛이 이제는 영국의 흔한 스타일의 맥주인
'Bitter' 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된 것도
 맛을 판가름 하는데.. 한 몫 하는 점도 간과 할 수는 없네요~
이 맥주를 마셔보신 분이 계시면 이야기를 나누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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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좀 쌩뚱맞기는 하지만 오늘 제가 선택한 맥주는
Samuel Smith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Winter Welcome 에일입니다.

겨울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가진 이 에일은
겨울시즌에 한정수량으로 생산되는 에일으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자주가는 맥주가게에서 살펴보던 중에,
지난 겨울 미처 선택받지 못하여 뜨거운 여름을 나고있는
윈터에일이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고 있길래,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

- Samuel Smith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Samuel Smith Organic Best Ale (사무엘 스미스 올가닉 베스트 에일) - 5.0% - 2010.05.10


Winter Ale 은 Winter Warmer 맥주라고도 불리는데,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도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독일의 강한도수의 맥주라는 뜻을 가진 맥주인  '복(Bock)' 또한
제철이 겨울이며, 높은도수가 금방 몸이 달아오르게 하는 
진하고, 묵직함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독일의 Bock 과 마찬가지로 Winter Ale 또한 비슷한 기능을 하는 맥주로,
눈오는 날 벽돌집.. 난로근처 의자에 앉아 난롯불을 쬐며
윈터에일을 마시면서 성탄을 축하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에일입니다.

그런데 Samuel Smith 의 윈터에일(6.0%)은 두드러지게 높은 도수의 에일이 아닌지라..
술이 강하거나, 맥주 한 병정도는 거뜬한 사람에게는
몸을 달아오르게 하는 효과를 크게 보게하지는 못 할 것 같다고 생각이듭니다.
 
정말 겨울에 몸을 덥히고 싶다면 와인이나, 소주, 보드카, 데낄라등의
좀 더 도수 높은 주류를 찾는게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벽돌집의 난로앞에서는,
와인은 괜찮아도 소주, 데낄라는 조합이 별로네요 ㅋ


다행이도, 제가 Winter Ale 을 마시는
6월 13일 이곳의 날씨가 돌풍을 동반한 비바람 덕택에
약간 쌀쌀한 날씨가 되어서, 겨울 에일이 조금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짙은 붉은색에 진득한 느낌, 약간 무거운 무게감을 갖추었으며,
탄산의 양은 많지 않아, 부드럽게 목넘김이 되는 에일이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일단 쓰지는 않았으나,
조금 아쉽게도 특징적인 맛을 이 맥주에서는 발견하지 못하겠습니다.

달지도 않았고, 상큼하지도 않았으며, 쓰지도 않은,
정말 느낌과 무게감으로만 마시는 것 같다고 여겨졌습니다.
원래 Samuel Smith 윈터에일의 맛이 이런것인지..
2009-2010 겨울시즌의 윈터에일만 부진한 것인지는..
다가올 2010-2011 윈터에일을 마셔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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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주 출신
브랙스피어(Brakspear) 브루어리의 Triple 입니다.

Triple은 브랙스피어 브루어리의 3가지 제품군
Oxford Gold, Bitter, Triple 중에
가장 높은 도수와 복잡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브랙스피어에서 트리펠을 상당히 아끼는지 몰라도
다른 두 제품과는 다르게 라벨 왼쪽하단에
헤드브루어(브루어리 짱)의 서명과
병(Bottle)의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제가 마시게 될 제품은 1007038 번이라고 제품번호가 매겨져있네요.

그렇다고 해서 Brakspear Triple 이 한정판매맥주이거나
빈티지 형식의 맥주는 아닙니다.
어지간한 규모의 대형마트에서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요.
헤드브루어의 친필사인과 병 넘버를 보면,
브랙스피어가 Triple 에 쏟는 정성과 노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 브랙스피어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Brakspear Oxford Gold (브랙스피어 옥스퍼드 골드) - 4.6% - 2010.03.24


'Triple' 이라는 의미는 이 맥주에서 복수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우선 벨기에의 'Tripel' 에일에 적용되는 의미와 비슷하다 볼 수 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알콜 도수에 따라 Double, Triple 맥주로 구분하는데,
벨기에에서 Double은 대개 6~7% 내외, Triple 은 7% 이상의 맥주들입니다.
영국의 Triple 에일들은 벨기에의 것들보다는 약간 낮은 도수인
7%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르게 사용되는 의미로는 'Triple'의 사전적의미인
세번, 3배수의, 3중의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됩니다.

쓴맛과 향의 좋은 밸런스를 위하여 맥주를 양조할 때,
홉을 첨가하는 과정을 3번 시행한다고 합니다.
맥주공정에 관해서는 제가 직접 본 경험이 없기에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허술하게 만든 맥주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면에서 포착 할 수가 있습니다 ~


제가 후각이 둔감한 편이라
맥주에 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에 소홀한 편인데,
브랙스피어의 트리펠은 제가 보기에
우선 향으로 먹고들어가는 맥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과에 쓴맛의 좋은 균형을위해 3번의 홉을 첨가한 노력이
무색하지 않게 홉의 향긋함이 제대로 살아있었습니다.
입에 닿는 첫 순간부터 부드럽고 살짝 크리미한게 느껴지며,
적당한 진득함과 무게감을 갖추었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과일의 상큼함이 있으나 지나치지 않으며,
살짝쿵 올라오는 단맛과, 후반부에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나 강하지는 않은
쓴맛등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맛있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하기에는 근래마신 맥주들중에서
기억에 많이 남으며,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에일이었고,
눈가리고 다른에일들중에서 골라내라해도 왠지 이녀석은
 가능할 것 같아 보입니다.

인터넷 맥주평점사이트에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제품이지만,
저는 특별한 영국에일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맥주로 Brakspear Triple을 추천목록에 기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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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ops Finger (비숍스 핑거)를 양조하는
Shepherd Neame 브루어리는 영국 동남쪽 끝에 위치한
켄트지역에 소재한 브루어리입니다.

- Shepherd Neame 브루어리의 다른맥주 -
Shepherd Neame SPITFIRE (셰퍼드 님 스핏파이어) - 4.5% - 2010.04.10

위의 스핏파이어 에일이 1990년 'Battle of Britain' 을 기념하기위해
새롭게 양조된 제품인것 처럼, Bishops Finger 역시도
2차세계대전이후 영국정부에서 시행한 긴축정책의
종말을 기념하기위해 1958년 처음 양조되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진출처 : 구글(Google) -

Bishops Finger 라는 이름에 담겨진 뜻이 있는데,
Kent 지역에 있는 Canterbury(켄터베리)시에는
서기 601년 교황의 명에의해 잉글랜드에 세워진 대규모의
켄터베리 수도원으로 유명합니다.

영국 국교 총본산의 소재지로서,
중세시대에는 수도사들이 켄터버리의 수도원을 찾는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여겨졌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박혀있는 말뚝에
여러갈래로 갈라져 방향을 표시하는 이정표를
'Finger Post' 라고 부른다는데,
특히 켄트지역에서는 많은 수도사,주교(Bishop)들이
켄터베리 수도원을 방문할 때 이용했다고 하여
'Bishops Finger' 라는 별칭이 붙었다는군요.

맥주와는 전혀 관련없어보이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였지만,
또 한번, 여러 브루어리들이 각각 그들지역에 얽힌
전설,일화,특징등을 이용하여 짓는 이름들의 뜻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


Shepherd Neame 브루어리에서는
스트롱에일이라 소개되고 있는 제품인
Bishops Finger는 확실히 밋밋하거나 가벼운
스타일의 비터맥주는 아니었습니다.

입에 닿는 느낌은 부드럽고 진득하게 다가오는
중간수준의 무게감을 가진 비터였고,
쌉쌀한 쓴맛이 길고 오래가는 맛이 아닌,
과일맛 비스무리하게 나지만,
시면서 약간은 짠 맛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무게감과 느낌등에서는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지만,
맛에 있어서 신맛 + 짠맛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Bishops Fing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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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아 2010.06.07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 디자인 한 번 시원하네요~ 맥주 이름에 홉이 들어가면 어쨌든 그 맛을 감지하고 설레이는 듯!

  2. 유주형 2015.07.25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카타르공항에서 한잔 해보려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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