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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267

Franziskaner(프란치스카너) Weissbier - 5.0% 바이에른주에는 상면발효 밀맥주인 Weissbier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벌써 소개하는 것만도 네번째 인데 아직도 20개 이상의 종류의 Weissbier가 남았네요. 일단 국내에서도 인지도있는 Weissbier부터 짚고 넘어가려 합니다. 프란치스카너 또한 바이에른 남부지역을 연고로하는 맥주회사입니다. 뮌헨 옥토버페스 때에 참석하는 여러개의 맥주회사중에 하나지요. 현재 한국에서는 구하기 좀 힘들어진 맥주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저도 맥주에 관한 정보를 조사하던중 많은 맥주애호가분들께서 그리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지금 저에겐 정말 행복한 때 라는걸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네요,, 프란치스카너 헤페바이스는 마실 때 나는 향긋한 오렌지향과 목넘길 때 살아나는 상큼한 과일의 맛이 일품인 맥주라고 느꼈습니다... 2009. 6. 25.
Leikeim(라이카임) Premium Pils - 4.9% 제가 있는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지역에는 수많은 맥주 양조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맛이 좋고 인기있는 맥주양조장은 공장을 차리고 주변도시에 자신의 맥주를 병에 담아 병맥주로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규모의 맥주회사라 그런지 주변지역만 벗어나면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의 시원소주처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즐겨마시는 라이카임은 정말 저에게 맞는 스타일의 맥주이고 한국에서도 즐기고 싶지만 수출이 거의 안되는 이유로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맥주입니다. 라이카임을 처음 들이키면 Pils맥주를 생각하면 느낄 수 있는 강한 쓴 맛이 납니다. 하지만 쓴 맛만 나는 맥주라면 약을 먹는것과 다름없겠죠.. 그 쓴맛이 이내 보리의 고소함으로 바뀌어 자꾸 들이키게 만드는 중독성있는 맥주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Pil.. 2009. 6. 25.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Weissbier - 5.4% 어제 소개한 Erdinger Weissbier와 함께 뮌헨을 연고로하는 아우그스티너 Weissbier를 오늘은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른 맥주들보다 특이하게 조금 작고 뚱뚱한 병에 들어있는게 매우 귀여워서 사게 된 것도 있습니다. ㅋㅋ 색깔은 에어딩어에 비해 약간 짙은편입니다. (사진 실력이 좋지않아서 죄송..~) 알콜 도수 5.4%면 바이스비어 중에서는 높은편에 속하지만 첫맛에서만 에어딩어에 비해 약간 강한맛이 날 뿐 이내 많은 탄산과 함께 끝맛은 약간 단맛이 나는군요. 많은 탄산때문에 Weissbier 특유의 부드러움과 풍부함은 덜 하지만 탄산덕택에 맛있는 맥주가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Weissbier계의 라들러(Radler) 랄까나 ㅋ 200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