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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267

Berliner Kindl Weisse(베를리너 킨들 바이스,산딸기맛) - 3.0%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온 베를리너 바이스입니다. 원래 베를린에는 베를리너 바이스를 만드는 양조장이 많았지만 Pils의 등장과 양차 세계대전, 동서베를린으로 분단되면서 거의 소멸되어 현재는, 베를리너 바이스는 Kindl(킨들)과 Schultheiss(슐타이스) 두종류 밖에는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Kindl 이 독일어 단어 Das Kind(어린이)에서 온것 같은데요, 라벨을 보면 금발의 어린아이가 그것을 말해 주는군요. 슐타이스는 구할 방도가 없어서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킨들종류에는 빨간색 산딸기 맛과 녹색의 선갈퀴(?) 맛이 있습니다. 1.2%의 엄청난 산딸기 시럽맛 때문일까요?? 탄산도 많고, 바이스비어의 첫맛과 끝맛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산딸기의 향과 단맛이 입안을 지배하는 군요... 2009. 6. 30.
König Pilsener (쾨니히 필스너:왕의 필스너) - 4.9% 쾨니히 필스너(황제의 맥주)는 일전에 안정환선수가 분데스리가에 1년 머물렀던 뒤스부르크(Duisburg) 출신 맥주입니다. 황제맥주도 독일내에서는 전국구맥주로 구하기 쉬운 맥주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보았다는 분들도 몇분 계신데 정확히 어디서 구했는지는 저도 모르겠군요 맛에서 온 자신감 때문일까.. 보통 도시이름이나 만든 사람 이름을 따는게 독일맥주이름인데 반해 자신있게 황제의 맥주라는 것을 보니 마시고 싶은 충동이 다른맥주보다 드는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바르슈타이너는 여왕맥주고 쾨니히필스너는 황제의 맥주니 둘이 서로 부부관계인 셈인가요 ? 필스너 우어크벨(우르켈)을 먹었을 때 느낌과 황제맥주를 먹었을 때 받은 느낌이 매우 흡사했습니다. 필스너 맥주의 느낌은 잘 살린 느낌말이죠. 주 성분도 매.. 2009. 6. 30.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스비어 복) - 7.3% 에어딩어사의 바이스 복비어인 피칸투스입니다. 바이스 복비어안에서도 Hell(밝고 연한)과 Dunkel(어둡고 진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둔켈버전인 피칸투스 입니다. 이녀석도 7.3%하는 도펠(더블)복이어 이고 둔켈복이라 맛이 강하고 진한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나이더 바이스 아벤티누스에 비하면 알콜도수가 좀 낮습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의 종류에 따라 색깔에 차이를 두어 구분하기 쉽게 해놓았습니다. 피칸투스는 황금색, 오리지널은 상아색 알콜프라이는 파란색, 크리스탈은 은색 그리고 슈바르츠(검은)바이스는 검은색 등으로 말이죠. 사실 저는 에어딩어 피칸투스 복비어와 에어딩어 오리지날과의 차이점을 크게는 못느끼겠습니다. 에어딩어 오리저널 자체도 충분히 단맛과 쓴맛이 적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 2009. 6. 30.
Kapuziner(카푸치너) Weissbier - 5.4% 전에 리포팅했던 맥주도시 Kulmbach 출신 맥주 카푸치너입니다. Kulmbacher(쿨름바허)와 Krombacher(크롬바허)가 확실히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인터넷 뉴스에서 조차도 크롬바허사에서 만든 카푸치너 맥주라고 소개했는데 쿨름바허와 크롬바허는 전혀 다른 맥주회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쿨름바허는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제가 소재한 바이로이트와 함께 독일내에서 맥주로따지면 투톱을 이룰 만큼 맥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최초로 암반수를 이용 맥주를 만든 회사이기도 하죠. 비록 쿨름바허가 독일에선 전국구맥주이긴 하나 우리나라에 카푸치너이외에는 수출이 되지 않는 까닭인지 다른 유명한 독일맥주인 크롬바허와 많이 혼동하시는 것 같군요. 사실 저도 독일 처음와서 쿨름바허를 보았을 때 크롬바.. 2009.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