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맥주84

Wells Waggle Dance (웰스 웨글댄스) - 5.0% 영국의 Wells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인 Waggle Dance (웨글 댄스)는 허니 에일로 꿀이 함유된 맥주입니다. 지난번 런던프라이드의 Fuller's 에서 출시되는 Honey Dew (허니 듀) 같은 경우도 꿀이 함유된 맥주였다는것을 리뷰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웨글 댄스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웨글댄스 맥주는 남아메리카의 꿀을 첨가하여 만든 페일 에일맥주로서, 본래는 선더랜드(Sunderland)라는 브루어리의 제품이었으나 1999년 Wells 가 선더랜드 브루어리를 인수함에 따라, 웨글댄스역시 Well's 의 식구가 되었고, 2008년에 들어 선더랜드 브루어리의 이름을 버리고 Well's 브루어리의 명칭을 얻은 맥주라고 하는군요~ 웨글댄스의 라벨 속 그림을 살펴보면 꿀벌 한마리가 노란색.. 2010. 4. 7.
Ruddles County (러들스 카운티) - 4.7% 잉글랜드 에일맥주 Ruddles County (러들스 카운티)는 잉글랜드 중부 Rutland 지역의 Langham 이라는 인구 1,000 정도의 소규모 마을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러들스 카운티를 생산하는 러들스 브루어리의 역사는 1856년부터 시작되었지만, 1912년 조지 러들이라는 사람이 매입 한 뒤로 그의 성을 본 따서 러들스 브루어리로 개명되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1986년까지는 러들스는 독립된 브루어리였으나 Watney 라는 브루어리에 매각되었다가, 1997년은 Morland 브루어리로 넘어갔고, Morland 브루어리가 2000년 Greene King(그린 킹)브루어리에게 인수됨에 따라 덩달아, 러들스 또한 그린 킹의 소속이 되었습니다. 러들스 브루어리 맥주들의 로고에 그려.. 2010. 4. 4.
Marston's Oyster Stout (마스턴스 오이스터 스타우트) - 4.5%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축구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전승을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 축구를 보고 집에 돌아와서 오늘은 어떤 맥주를 마실까 고민하던 중 이틀전 부드바르 다크를 마신 이후로 흑맥주에 대한 갈망이 생긴 탓으로 오늘 고른 맥주는 Marston's 브루어리의 Oyster Stout (오이스터 스타우트) 입니다. Oyster 는 한국어로 해산물인 '굴' 이라는 뜻으로 이 맥주는 '굴 스타우트'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맥주를 즐기기 위해서 마실 때는 아주 가끔씩 안주와 곁들여 먹기는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위해 맥주를 마실 때에는 전혀 안주와 같지 먹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주에 관한 지식을 있을 지언정... 맥주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안주가 궁합이 맞는지에.. 2010. 3. 31.
Maple Moon (메이플 문) - 4.8% 영국출신의 병맥주들은 대체로 개성넘치는 디자인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에일맥주를 구입하기위해 마트등을 돌아다니다보면, 수입맥주와는 달리 영국의 에일들은 따로 칸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에일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면서 저 맥주는 대체 무슨맥주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맥주가 있었습니다. 판타지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생명의 나무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나무가 신비감을 주어서 살펴보았더니 이 맥주는 맨체스터의 Joseph Holt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캐나다의 메이플이 들어간 메이플(Maple)에일이었습니다. 엉터리영어로 직역하면 '단풍나무 달' 이라는 이름의 Maple Moon 맥주는 메이플 맛이 첨가되어 좀 더 달작지근한맛과 부드러운 맛을 증대시킨 맥주입니다.. 201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