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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맥주84

Transforming Tomorrow (트랜스포밍 투모로우) - 8.6% '내일을 바꾼다' 라는 진취적인 이름이 인상적인 Transforming Tomorrow 맥주는 영국의 대학도시로 알려져있는 캠브리지(Cambridge)에 있는 문샤인(Moonshine) 양조장의 맥주입니다. 달빛양조장은 영국에서 이름난 양조장도 아니고, 규모가 크지도 않으며, 심지어는 변변한 인터넷 홈페이지조차 없습니다. 단골맥주가게의 사장님이 저의 맥주취향에 맞을거라면서 추천해준 맥주이며, 사실 이 맥주는 캠브리지 대학의 800주년(1209-2009)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타우트(Stout) 류의 맥주입니다. 2004년 Mark Watch 라는 인물이 차고에서 양조를 하던것을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시작하면서 설립된것이 '문샤인' 양조장인데, 신생 '문샤인' 양조장에게 벌어진 기이한 현상은.. 캐스크.. 2010. 12. 2.
Devonshire 10'der' (데본셔 10'der') - 10.0% 영국의 소규모양조장인 컨트리라이프(Country Life) 양조장에서 나온 데본셔 10'der' (Devonshire 10'der') 라는 이름의 맥주입니다. 데본셔는 잉글랜드 섬의 남서쪽 끝자락, 마치 발과같이 생긴 반도에 위치한 주(州)이죠. 1997년 군대를 떠나 친척이 작은마을에서 운영하던 펍(Pub)으로 온 Simon 은 친척을 도와 바에서 서빙을 함과 동시에, 펍의 뒷편에서 스스로 맥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했는데 그 반응이 무척이나 좋았다 합니다. Simon 은 결국 1년 후 브루어리를 설립했고, 점점 성장한 양조장은 2002년에 부지를 옮겨 더 큰 곳으로 이사했고, 2005년에는 북 데본셔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양조장이 되었습니다. 오늘 마시게 될 'Devonshire 10 der' 의.. 2010. 11. 29.
The Kernel Baltic Porter (더 커널 발틱포터) - 7.3% 런던에 명소인 타워브릿지 남단에서 남쪽으로 걷다보면 철길이 있는데, 철길을 따라 왼쪽으로 걷다보면 발견 할 수 있는 곳, 영국 런던의 지역 브루어리 '더 커널 (The Kernel)' 입니다. 런던 버몬지(Bermonsey) 지역에 위치한 '더 커널' 은 소규모양조장의 전형적인 형태를 취한 곳으로, 규모는 작고, 마케팅도 없지만.. 맥주의 맛과 열성만은 가득한 곳입니다. 런던에 자리잡은 양조장답게 생산하는 종류의 맥주는 영국식 에일들인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IPA), 포터(Porter)등인데, 포터는 여기서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일반 '포터' 와 '발틱포터(Baltic Porter)' 로 구분됩니다. '발틱포터'라 함은 유럽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 러시아,폴란드,스웨.. 2010. 11. 24.
Pitfield's 1837 IPA (핏필드스 1837 인디아 페일 에일) - 7.0% 오늘 제가 시음하게 될 맥주는 영국의 핏필드(Pitfield) 양조장에서 생산된, 1837 IPA (인디아 페일 에일) 이라는 제품입니다. '핏필드' 브루어리에 대해서 정보를 좀 조사해보려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도 없고, 도서에 담겨진 정보도 없는..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곤 라벨에 적혀있는 간략한 스스로에 관한 소개, 25년이상 여러 수상경력에 빛나는 맥주를 만들어왔고, 유기농원료로만 만든 유기농맥주 전문이라는 언급밖에는 없었습니다. 자주가는 맥주상점의 주인분께서 저의 맥주성향을 알고 추천해준 제품으로.. 'IPA (인디아 페일 에일)' 이 7.0%의 도수에 미치는것에 대한 기대감과, 유기농이니까 뭔가 다를거란 희망이 이 맥주를 구매하도록 했습니다. 핏필드(Pitfield) 양조장에서는 총 12종류의 맥.. 201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