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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남쪽 콘월지역의 St Austell 이란 도시에 소재한
St Austell 브루어리 출신의 Proper Job 이라는 맥주입니다.

프라퍼 잡 (Proper Job)은 '적절한 직업', '온당한 직업' 이란 의미로
이름의 분위기에서 맥주양조업이 마치 하늘이 내려준
직업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

- St Austell 의 다른 맥주들 -
St Austell Tribute (세인트 오스텔 트리뷰트) - 4.2% - 2010.06.04
St Austell Admiral's Ale (세인트 오스텔 애드머럴 에일) - 5.0% - 2010.08.26


'프라퍼 잡' 은 St Austell 브루어리에서 양조되는
인디언페일에일(IPA) 스타일의 맥주로,
2006년 시즌한정맥주로 처음으로 양조되었습니다.

발매 직후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비어가 아닌 영속적인 맥주로 승격되었으며,
캐스크에일(생맥주) 판매율은 브루어리내 제품들 중 
2위를 차지하는 인기제품이 되었습니다.

인디안페일에일(IPA)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진하고 뚜렷한 홉의 풍미&맛과 향인데,
제가 마셔본 IPA 제품중에서도 '프라퍼 잡' 은
인상깊을 정도로 홉의 개성을 잘 살린 맥주라 생각했습니다.

'프라퍼 잡' 의 라벨 하단을 보면
'강하게 홉의 풍미를 내는 IPA' 란 글귀가 있습니다.
즉, 맥주에 있어서 홉의 풍미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집으라는
의미와 다를 것 없는 문구인 것 같으며,
그 말에 혹해서 집은사람 중 하나가 바로 저 입니다 ~


라벨에 적혀있는 '파워풀' 이 무색하지 않게,
홉의 느낌이 잘 드러나있는 IPA 였습니다.

홉의 특색이 살아있어 코로 느껴지는 향이나,
입안에서 퍼지는 향 모두 강하게 퍼졌으며,
홉의 특색이 IPA 치고는 많다고 여겨진 탄산과 결합되어,
여름에 잘 어울릴 듯한 갈증해소의 기능과
시원함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맛 보기에는 정석적인 영국식 IPA 의 맛에선
조금 벗어난 홉의 쓴 맛이 있었고 대신 포도같은 과일맛이 감지되었는데,
지난 번 소개한 'The Kernel IPA' 가 마시고 난 뒤 입안을 맴도는
씁쓸한 홉의 존재감, 맛의 밸런스등에서 정통파 IPA 같은 반면,

'프라퍼 잡' 은 'The Kernel IPA' 보다
전체적으로 IPA 적 특성이 조금은 경감된 듯 하지만..
생각을 뒤집으면 너무 정석적이어서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IPA 아닌,

 대중의 취향도 맞추면서 IPA 적 특성도 살리려고
노력한 IPA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어
St Austell 의 정식맥주가 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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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든 사자문양이 라벨에 인쇄되어있는...
어딘가 모르게 고전적인 잉글랜드의 느낌을 주는
뱅크스'스 비터(Banks's Bitter)입니다.

뱅크스는 영국중부 울버햄튼에서 1875년부터 만들어졌으며..
본래 브루어리의 이름은 뱅크스는 맥주의 이름이고,
브루어리의 이름은 울버햄튼 & 더들리 였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있는 남부인 런던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중부지역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가 뱅크스'스 비터이며,
이 3.8%의 비터는 병보다는 캔제품으로 더 유명합니다.

영국에서 맥주가 캔제품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하며 친근하다는 것에대한 반증입니다.
제가 보기엔 고전적이며, 역사깊어 보이는 라벨이였는데..
조사를 하면서 실체를 확인하니, 의외였습니다.


본래 울버햄튼 & 더들리 브루어리의 맥주였던 Bank's 맥주는 현재
영국에일그룹중에서 많은 브루어리를 인수한 그룹중 하나인
Marston's (마스턴즈)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마스턴스 브루어리는 대표맥주인 페디그리(Pedigree)를 비롯,
자체에서 생산하는 맥주의 종류도 많은 편이지만..
최근 15년사이에 영국내 다른 에일브루어리들을 인수하여
규모를 불린 브루어리입니다.

얼마전 소개한 제닝스(Jennigs)와, 홉 고블린의 위치우드(wychwood),
브랙스피어, 링우드 등등.. 영국내 시중에서 흔히볼 수 있는
맥주들이 마스턴스 그룹 소속의 맥주가 되었습니다.

영국의 캄라(CAMRA)에서는 한 브루어리그룹에서
다른 소규모브루어리를 인수하고 몸집을 불리는것에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에일시장에 거대자본이 개입하여 다른브루어리들을 인수하면..
새로운 소규모 브루어리 창설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오며,
또한 각각의 개성과 전통이 있는 맥주들이
거대기업에 의해 획일화 될 우려도 있습니다.

이는 영국에일에 있어 뿐만아니라, 세계를 통튼 문제로..
소규모 브루어리가 경영난, 자금난을 겪어 먼저 손내밀지 않는이상..
 막강자본을 이용하여 멀쩡한 브루어리를 인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호가든(Hoegaarden)을 부활시켜 세계 최고의 맥주중 하나로 만들었지만..
현재는 자기소유의 브루어리하나 가지지 못한
셀리스(Celis)의 인생사에서 절실히 와닿네요 ~


3.8% 의 도수를 가졌고, 병보다는 캔제품이 많다하여
제품의 성격이나 느낌이 짐작이 되었는데,
마셔보니 역시나 였던 Bank's Bitter 였네요.

하지만, 다른 대중적인 비터들에 비해서는
좀 덜 대중적인 비터라고 맛 보았는데,
과일같은 향 & 맛.. 홉의 향긋한 풍미등이 적었습니다.

첫 맛에서는 홉의 쓴맛이 나타나지만..
점차 갈 수록 뒷 받침 해줄만한 다른맛이 출현하지않고,
그대로 깔끔하게 끝나버리는.. 뭔가 일회성적인 맛이 보이는 비터였습니다.

맛이 단조로왔고 느낌, 풍미등에서도 뚜렷한 특징은 없었던 맥주으며,
제가 맛 본 맛에서도 대중적이지도 않아보이고, 매니아적이지도 않아..
뭐라 평하기가 애매했던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스타일상 다시 마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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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제닝스(Jennings) 브루어리는
1828년 영국북서부의 Lorton 이라는 작은마을에서
존 제닝스 라는 사람에 의해서 세워진 브루어리입니다.

제닝스 역시 영국에서는 대형마트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로,
개인적으론 지금에서야 제닝스의 첫 맥주가 제 블로그에 소개되는것에 대해
약간 의도적인 외면도 없지는 않았기에..
(대중적인 에일보다는 독특하고 색다른 맥주를 더 다루고 싶어서..)  
조금은 미안함도(?) 느껴지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

제닝스는 2005년까지 독립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마스턴스(Marston's) 에 의해 매입되어
현재는 마스턴스 그룹 소속의 맥주가 되었습니다. 


제닝스 브루어리의 '컴벌랜드 에일' 은 그들의 대표맥주인데,
'컴벌랜드' 는 예상되듯이 지역의 이름입니다.
잉글랜드의 북서부 주(州)의 이름이었는데,
1974년 Cumbria 주에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제닝스 브루어리가 위치한 Lorton 이라는 마을은
Cumbria 주에 소재하고 있는데,
약 100년전부터 제닝스에서 생산되어 온
'컴벌랜드 에일' 은 주(州)의 이름이 바뀌었음에도,
 그 이름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대자연적으로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인
'레이크 디스트릭트 (호수 지구)' 가
'컴벌랜드 에일' 의 라벨속에 그려져 있는데,
제닝스 브루어리의 수(水)원이 그곳이라 합니다.

제닝스 브루어리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시면 느끼지겠지만,
그들은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청정이라는 이미지를
브루어리의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의 디자인이나, 맥주들 라벨의 전체적인 디자인 또한
맑고, 깨끗한 기분이 들도록 해줍니다.
'컴벌랜드 에일' 의 자연을 닮은 녹색병 역시도 그렇고요 ~


진한 녹색을 띄고 있는 제닝스의 컴벌랜드 에일은
지난 시간동안 도외시했던 것이 미안해지는..
예상보다 저에겐 괜찮은 맛과, 개성을 갖춘 맥주였습니다.

거의 필스너와 유사한 농도와, 무게감을 갖추어서
느낌에 있어서는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탄산은 그럭저럭, 향도 코에 영감을 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고소하게 느껴질 보리같은 맛이 있고, 전체적으로 맛이 자극적이지않으며,
홉의 향긋함이나 과일같은 맛은 특별히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또, 라벨에 그려진 청정의 '레이크 디스트릭트' 만큼이나
깔끔하고, 가볍고,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입안에 감도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소함 + 약간의 쓴맛 + 마지막을 장식하는 깔끔함이
'컴벌랜드 에일' 을 맛 본 저의 소견이었으며,
필스너를 즐기는 고소하고 쌉쌀한 맥주 취향의
사람들에게 적합 할 듯한 맥주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더욱 맘에 들었던
제닝스의 '컴벌랜드 에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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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번 제 블로그에 소개된 적이 있는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브루어리는
영국 북부 노스 요크셔주의 Tadcaster 라는
인구 7,000 의 작은 마을에 소재를 두고 있습니다.

사무엘 스미스는 스스로를 독립된 형태의 작은 브루어리라 하지만,
그들의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들의 훌륭한 맛, 전문성,
이 시대에 잘 만들지 않는 희귀한 맥주들을 양조하는 독창성등에서
맥주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루어리가 되었으며..
그들의 명성은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사무엘 스미스의 다른 맥주들 -
Samuel Smith Organic Best Ale (사무엘 스미스 올가닉 베스트 에일) - 5.0% - 2010.05.10
Samuel Smith Winter Welcome (사무엘 스미스 윈터 웰컴) - 6.0% - 2010.06.13
Samuel Smith Yorkshire Stingo (사무엘 스미스 요크셔 스팅고) - 9.0% - 2010.07.16
Samuel Smith Oatmeal Stout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 - 5.0% - 2010.08.14


오늘 소개할 제품은 'Nut Brown Ale' 로 
벌써 이름에서부터 느낌이 전해져 오듯이
넛 (견과류)와 비슷한 갈색의 에일입니다.

이름은 '넛 브라운 에일' 이지만 성분을 보면
따로 견과류가 양조과정에서 첨가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있지만,
견과류의 맛을 낸다고 설명되어지고 있는데,

그 맛은 사무엘 스미스 브루어리만의
'스톤 요크셔 스퀘어스 (Stone Yorkshire Squares)' 라는
특별한 발효방식에서 부터 기인한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맥주를 만들어본적이 없기에, 저도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네요.

브라운 에일은 북 잉글랜드지방의 특별한 맥주로,
축제행사때 주로 만들어지던 에일이라고
16세기 영국의 문학에서 언급되었다네요 ~

한국에도 대형마트에는 없지만, 수입상이나 몇몇의 바에는
뉴캐슬 브라운 에일 (New Castle Brown Ale)이라는
영국 브라운에일이 제공되고 있는데, 뉴캐슬 역시
스코틀랜드와 맞닿은 북잉글랜드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뉴캐슬 브라운 에일은 사무엘스미스의 '넛 브라운 에일' 과 같은 종류로,
영국의 에일을 마셔보고 싶거나, 개인적으로 견과류를 좋아하신다면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겁니다 ~


브라운 에일이라는 종류의 맥주를
많이 마셔본 경험이 아직은 없기에
사무엘 스미스의 '넛 브라운 에일'은
제게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 주었습니다.

무겁거나 진득하지는 않고, 생각보다는 묽은느낌이 났으며
탄산이 적어서 목넘김이 쉽고, 향에 있어서
확실히 견과류의 향기가 코에 전해지는듯 하였습니다.

'넛 브라운' 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호두나 아몬드같은 맛이 전해지는 듯 했고,
마시고 난 뒤에는 정말로 견과류를 먹은 후에 나타나는 것 같은
텁텁함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쓴맛이나 과일맛등의 다른맛은 없어.. 오로지 견과류맛만 전해지며,
그 맛이 그리 오래지속되지는 않고, 끝부분에 가서는
깔끔한 피니쉬를 보여주는 맥주였습니다.

뉴캐슬 브라운에 비해서 견과류의 맛이 한층 강화된 맥주가
'넛 브라운 에일' 이라 보고, 맛은 좀 단조로운 편이나
희귀한 스타일의 맥주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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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an lee 2010.10.25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를 좋아해서 가끔 들려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하신 이 맥주를 동네 마트에서 봐서 구입했는데 독특하더군요. 이 양조장의 다른 맥주도 몇가지 들어와서 시간날때 시음해볼 생각입니다. 이 맥주의 경우 제는 태운 느낌이 적고 정당하게 고소했어서 괜찬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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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도 런던을 흐르는 템즈강하류의 윗쪽에 위치한
Essex 주의 South Woodham Ferrers 라는
인구 약 16,000 명의 도시에 본부를 둔
Crouch Vale (크라우치 베일) 브루어리 출신의
Brewers Gold (브루어스 골드) 라는 제품입니다.

South Woodham Ferrers 도시 근처에는
크라우치(Crouch)강이 흐르고 있으며,
 크라우치 강의 계곡(Vale)에서 이름을 따와
브루어리 이름이 크라우치 베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브루어리는 1981년에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독립된 채로 경영되고 있으며,
총 5가지의 정식맥주와, 12~14가지의
시즌맥주를 양조하는 브루어리입니다.


브루어스 골드(Brewers Gold)는 크라우치 베일 양조장의
대표맥주로서, 총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합니다.
앞에서 설명드리길.. 5개의 정식맥주와, 14정도의 시즌맥주가 있는데,
19개 맥주중에서 오직 브루어스 골드에만 절반이상의
힘을 쏟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골든에일(Golden Ale) 스타일의 브루어스 골드는
영국의 GBBF (Great British Beer Festival)에서
CAMRA 에 의해 2005년 2006년 2년연속으로
영국최고의 맥주자리에 오른 커리어가 있는 맥주인데,

이는 1982년 83년 연속으로 수상한
티모시 테일러 랜드로드 (Timothy Taylor Landlord) 에 이어
두번째로 기록한 2연속 챔피언 기록입니다.

사실 '브루어스 골드' 맥주의 시작은 2000년 여름..
여름용 시즌맥주로 단기간 양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되었으나,
반응이 좋아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상설맥주로 승격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풋내기맥주였으나, 불과 5년만에 영국의 맥주계를
두번이나 접수한 '브루어스 골드'.. 과연 어떻기에
시민들과 까다로운 CAMRA 의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해지네요~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골든에일(Golden Ale) 이라길래,
마시기 전에는 진하고 향긋한 홉의 존재감을 기대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전혀 그렇지 않아 당황했던 맥주였습니다.

'Brewers Gold' 의 향을 맡으면 꼭 레몬이 첨가된 듯이 상큼한 향이 풍기고,
매우 가볍고, 산뜻한.. 어제마신 쾰쉬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맥주였습니다.

제가 맛보기에는 홉의 향이나 쓴맛이 거의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고
잠시 고소함이 감돌다가 지속력 없이 사라지는 좀 허무했던 끝맛이 있어,
과연 이 맥주가 이런 끝맛을 가지고 어떻게 2년연속 챔피언이 되었는지 의문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Brewers Gold' 에는 그래도 구별되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꼭 영국식 사이더(Cider)나 샨디(Shandy)를 마신 것 같은
비터 & 페일에일과는 다른 홉 느낌이 없는 과일맛이 느껴지며,
포도나 레몬맛이 첨가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눈 가리고 저에게 이 맥주를 시음시키면, 저는 사이더라고 추측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펍에 가면, 좀 우중충하고 무겁고 미지근한 영국에일보다는
스텔라, 칼스버그, 칼링, 포스터스같은 대량생산 라거나,
스트롱보우, 매그너스, 벌머스 같은 알콜 사이더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확실히 대중들은 상큼하고, 과일맛나면서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는데,
사이더맛 나는 골든에일인 'Brewers Gold' 가 단기간에 인기를 얻은 이유가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왜 GBBF 에서 2년연속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는지는.. 저는 좀 의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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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1.24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성과 정통성을 고루 갖추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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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The Kernel 브루어리는 작은규모에서
비주류인 맥주들을 생산하는, 즉 '마이크로 브루어리'인데,
소재 한 곳은 영국의 수도 런던입니다.

'Kernel' 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핵, 핵심, 중점' 이라하며
맥주의 핵심이자 중점이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The Kernel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맥주에는
페일 에일 (Pale Ale), 인디안 페일 에일(IPA),
런던 포터, 발틱 스타우트(Baltic Stout) 등등
 그나마 페일 에일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소외되고 사라져가는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면 비주류의 맥주를 만드는 것이, 영국이나 미국등에서 생겨나는
'마이크로 브루어리' 의 미덕이자, 의무라고까지 보여지는군요.
The Kernel 브루어리 역시도 그 정도(正道)를 걷는 브루어리들중 하나이고요.
 


앞에서 브루어리의 정도(正道)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약간은 과장되게 언급한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인데,

제가 지금까지 맥주일기를 작성해오면서 보아온 맥주들 중에서
최고로 심플하고, 간단한 라벨을 가진 브루어리의 맥주여서 그렇습니다.

윗 형식의 디자인의 길이를 좀 더 연장하여 붙인 것이 그것인데,
앞부분에는 브루어리의 이름과 맥주종류 만이 있으며,
뒷부분에는 브루어리 주소, 성분표기, 간단맥주설명이 전부입니다.

A new London brewery 라고 위에 나와있는
The Kernel 의 라벨의 재질은 A4 용지보다 얇고, 덜 뻣뻣한 종이로
둘러쳐져 있는데, 꼭 수작업을 통해 풀로 종이의 양 끝을 붙여 이은듯하여,
디자인에 상당히 무신경한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오히려 매우 심플한 라벨때문에 눈에는 확실히 띄기는 하는데,
뭐 브루어리에서 그런 노림수가 있기도 하겠지만
홈페이지의 글귀나, 브루어리의 이름등에서 유추해 볼 때,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맛과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엿보입니다.
정말 좋은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가 되겠다는 신생브루어리의
굳은다짐이 느껴지는 라벨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마셔본 The Kernel 브루어리의 IPA 맥주는
디자인엔 무심할지 몰라도, 맥주에있어서는 탁월했는데,
 우선 영국 IPA 에서 7.1%의 알콜도수를 보유했다는 것에서
변질된 현대의 IPA 보다는 오리지날 방식을 따랐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인디안 페일 에일(IPA)는 홉의 향긋한 향과 맛, 씁쓸한 뒷맛이
특성화 된 맥주인데, 현대적으로 변모한 IPA 에서는
그 특징을 느낄 수 없는것이 아쉬운 부분인데,
The Kernel 의 제품에서는 정말 모자랄 것 없이
홉의 향긋함과, 씁쓸함이 전해져오는 정석적인 IPA 라 맛 보았습니다.

이제는 저도 자극적인 맥주를 많이 맛 보아, 어지간한 향과 맛에는
눈 깜짝하지 않는데, The Kernel 에서는 제 미간이 찡긋거릴 정도의
향이 코와 구강에서 맴돌고, 후반부에서 부터 등장하는
홉의 씁쓸한 뒷맛은 그 지속력이 매우 길어
맥주를 식도로 넘긴 뒤에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평소 홉 맛이 강한 맥주를 선호한다면 이 맥주가 좋겠지만,
선호하는 기대치보다는 좀 강할 수 있기에
약간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고수는 말보다는 실력'이라는 격언히 여실히 떠오른 맥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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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아 2010.08.30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는 빈티지한 느낌이 인상깊은 디자인이네요^^

  2. Seth 2010.09.05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과 라벨은 완전 성의없어 보이는데 맥주 색은 매우 이쁘네요.
    영국가면 마셔보고 싶네요~!
    계속 외국 체류하고 계시나봐요.

  3. 파리채 2013.03.28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훼이보릿 커널을 소개해주셨네요!
    레이블이 단순한 이유는... 다종소량 생산하는 커널의 특성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맥주를 만들다보니 초기에는 스템프로 이름과 도수만 찍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프린트해서 쓰지만 오래전 디자인에 그대로 정착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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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개해드린적 있는 St. Austell 브루어리는
영국의 서남쪽에 돌출된 반도인 콘월(Cornwall)지역의
St. Austell 이라는 도시에 본부를 둔 브루어리입니다.

오늘의 맥주는 St. Austell 에서 만들어진
Admiral's Ale 인데, 뜻은 제독의 에일(맥주)입니다.
라벨에는 영국인들이 아끼는 영웅이자 제독인
넬슨제독이 그려져 있는데,

넬슨제독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망원경대신에 맥주병을 들여다보면서
"나는 배들을 보지 못했다" 라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 지난 St. Austell 브루어리의 맥주 -
St Austell Tribute (세인트 오스텔 트리뷰트) - 4.2% -  2010.06.04


'제독의 에일' 은 St Austell 브루어리에서
1805년 넬슨제독이 트라팔가해전에서 적을 격퇴한지
200년이 지난 2005년 그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맥주입니다.

어쩌면 처음의 의도는 기념을 위한 맥주로 시작했을지는 모르나,
현재는 St Austell 를 빛내준 자랑스런 맥주로 성장하였습니다.

2008년에 개최된 International Beer Challenge 에서
왕중왕 (Supreme Champion)에 오른 경력이 있고,
2010년 영국의 GBBF (Great British Beer Festival)에서는
최고의 영국 병(Bottle)에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시 5년만에 굉장한 쾌거를 이룩한 에일로
특히 최고의 병맥주로 투표된 것으로 보아
병제품에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 만한 제품인 것 같군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맥주인
St. Austell 의 '제독의 맥주' 는 Extra Special Bitter 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약간 짙은 붉은색상을 가진 맥주입니다.

 탄산이 많지 않아 청량감은 적은 맥주였고,
무겁고 진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느낌에서는 나름 묵직했지만, 향과 맛에 있어서는
그 느낌과 전혀 다른 스타일을 내포했는데,

홉의 향긋함과 쓴맛이 있으면서, 과일의 맛과 향도 나고,
오랫동안 숙성된 맥주에서 맛볼 수 있는
진지하고 깊은듯한 '올드에일' 스런 맛도 갖추었습니다.

여러맛이 복합되어 나타나지만, 어느하나 딱히
튀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았고,
골드에일 + 비터 + 올드에일을 합친듯한
종합선물세트의 맛을 접할 수 있는 에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맛이 강렬하여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는 맥주는 아니었지만,
영국에일의 모둠이 되어주는 듯한 '제독의 에일'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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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일 HSB는 현재 런던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Fuller's (풀러스) 브루어리의 맥주로
같은 브루어리의 제품인 ESB 와 마찬가지로
HSB 역시 줄임말로 형성된 이름입니다.

ESB 가 Extra Special Bitter 의 줄임말인 것처럼
HSB는 Horndean Special Bitter 가 축약된 이름인데,
Horndean은 HSB의 전 소속 브루어리인
Horndean 시에 위치했던 
Gale 브루어리에서 비롯 된 것이라 합니다.

HSB의 풀네임을 다시 풀이해보면,
Horndean(시)의 특별한 비터가 되네요 ~ 
  
- Gales 브루어리 출신이었던 다른맥주 -
Prize Old Ale 2008 (프라이즈 올드 에일 2008) - 9.0% - 2010.6.26


Gales 브루어리는 불과 5년전인 2005년 풀러스(Fuller's) 브루어리에의해
매각되어, Horndean 에서 생산되던 거의 모든 맥주들이
런던의 풀러스 공장으로 옮겨가게 되었는데,
Gales의 가장 인기있는 맥주였던 HSB 역시도
 Horndean을 떠나 런던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풀러스의 식구가 된지 5년이 지난 2010년 현재
풀러스의 홈페이지 를 방문해보면 맥주 브랜드에
HSB 역시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본래 풀러스 브루어리에서 창조된 맥주가 아닌지라,
그들의 고유맥주 로고가 HSB의 라벨에 그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번에 리뷰한 Prize Old Ale 2008 역시도 마찬가이네요 ~

하지만 풀러스 브루어리의 맥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펍(Pub)에 가면
HSB 맥주 역시도 찾아 볼 수 있으며, 맥주상점에 가도 HSB 는
풀러스의 제품들과 함께 진열되어 있는등..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풀러스 브루어리의 정식식구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참고로 HSB 는 올해 8월에 개최된 GBBF (Great British Beer Festival)에서
스트롱 비터부문 은메달을 수여받은 맥주입니다 ~


HSB의 SB가 Special Bitter 의 약자로
이 맥주가 비터맥주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
직접마셔보면 Bitter 같다는 느낌이 와닿지 않는 에일이었습니다.

Bitter는 대개 붉은색에 과일향과 맛이있고, 홉의 향과 쓴맛도 느껴지는데,
Rich & Ruby & Fruity 하다고 라벨에 적혀있는
Horndean의 특별한 비터는 검은빛에 가까운 색깔에,

탄산기 없는 묵직함과, 스타우트 & 포터만큼은 아니지만..
그들 맥주에서 접할 수 있는 고유의 탄듯한 맛,
그리고 올드에일 (Old Ale)류에서 맛 볼 수 있는 깊은느낌등
확실히 단조롭거나 간단히 설명되어지지 않는 특색을 갖춘 맥주였습니다.

쓴 맛 자체는 그리 강하지 않고, 과일맛도 나기는 하지만,
HSB 가 맛에 있어서는 특별히 자극적이지는 않았다고 보여지며,
맛 보다는 무게감, 진득함, 진지함등의 느낌이 먼저 와닿는 에일이었습니다.

마시고 나보니 왜 이 맥주가 스트롱 비터라 불리는지 알게되었고,
왜 풀러스에서 타 브루어리 출신의 맥주인 HSB를 자신들의 맥주 카테고리에
추가시킨 이유역시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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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중부 버밍엄시에서  서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인
Cleobury Mortimer 라는 인구 약 2,000명의 마을에 있는
Hobson 브루어리의 Old Henry 라는 제품입니다.

'늙은 헨리' 라는 이름은 브루어리의 설립자이며,
헤드브루어(Head Brewer)인
헨리 홉슨 (Henry Hobson)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맥주가 홉슨 브루어리의 제품들 가운데
알콜도수로 보면 가장 강한 맥주입니다.

홉슨 브루어리의 맥주는 총 7가지로
흥미로운 것은 맥주병 후면라벨을 살펴보면,
맥주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적혀져있어
저 처럼 맥주 맛을 알리기 전에 잡담이 많은 블로거에게는
별 다른 검색없이 좋은 정보를 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맥주입니다 ~
(해석이 좀 어렵기는 했지만요 ㅋ)


라벨에도 그려져있으며, 홉슨브루어리의 상징인 위의 모자는
Coke Hat (쿡 햇) 이라 불리는 모자라고 합니다.

'쿡 햇' 이 브루어리의 상징이 된 이유는 올드헨리 맥주 후면라벨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본래 쿡 햇은 빅토리아시대 사냥터지기들이
지역을 침입해온 밀렵자들의 공격에 머리를 방어하기 위한
단단하게 만들어진 투구와 같은 역할의 모자였다고 합니다.

시대가 흘러 '쿡 햇' 은 열심히 일하는 소매상인들에 의해
재탄생되어 그들의 상징으로 바뀌었다하며,
홉슨브루어리의 총수 헨리 홉슨 역시도
'쿡 햇' 을 정말로 사랑했다고 합니다.

그의 '쿡 햇' 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컷는지는,
브루어리의 상징로고로 적용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네요.
 


진득하고 풍부한 적갈색의 'Old Henry' 맥주는
'This is Real Ale' 이라는 영국의 캄라(CAMRA)로 부터
얻은 우수품질 에일인증(?)이 되어있는 맥주입니다.

제가 이 맥주를 처음 마셔본곳이 지난 GBBF (영국 에일 페스티벌)에
출품 된 캐스크에일(생맥주)여서 그런지.. 병으로 된 제품을 마시니
그 때 느꼈던 감흥보다는 약간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진득한 무게감에 후반부로 갈 수록 싸하게 퍼지는
홉의 향긋함과 싸함이 매우 인상적인 에일이었다 맛 보았습니다.
홉의 향긋함이 메인이 된 맥주여서 특별히 과일같은 맛과 향은
찾아 볼 수 없었고, 홉의 향긋함이 있다해서 또 쓴맛이
두드러졌었다고도 보기 힘든 맥주였습니다.

제가 생각한 바로는 맛이 그리 복합적이지는 않아서
메인인 홉의 향과 싸함이 지나가면, 깔끔해져서
자극적이거나 다양한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부적합 할 수도 있는 맥주라 생각되었습니다.

어쩌면 '올드 헨리' 는 제가 캐스크에일을 먼저 마시지 않았다면
저로부터 좀 더 후하게 블로그에 소개되었을
맥주입장에서는 저에게 좀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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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간의 표준이 되는 지역인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Greenwich) 천문대가 위치한
그리니치 지역에 있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브루어리
민타임 (Meantime) 브루어리의 맥주를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의 민타임 런던 페일에일은 어찌보면
영국을 수도인 런던이라는 이름과,
영국의 대표맥주인 페일 에일(=비터)가 결합된,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영국스런 에일을
접하기에는 이 맥주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 민타임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들 -
Meantime London Stout (민타임 런던 스타우트) - 4.5% - 2010.04.12
Meantime Wheat (민타임 휘트) - 5.0% - 2010.05.07


사람들이 민타임 브루어리의 베스트셀러 맥주를 선정한다면,
주로 London Porter 라는 제품과 IPA (인디안 페일에일)를 꼽는다고 합니다.

7.5%의 민타임의 IPA 는 많은 수상경력과,
맥주계의 유명인사들의 찬사를 받는
S급의 맥주로 취급된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에 비한다면 4.7%의 런던 페일에일은
상대적으로 초라하고 평범하게 여겨집니다.

민타임 브루어리에서도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
런던 페일에일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설명할 때
약간 스페셜하다 (a little bit special)하다며 말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이고 매니아적인 IPA 에 비해서
런던 페일에일은 대중적인 친숙한 컨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친숙한 컨셉의 이 맥주조차도
런던에서 구하기가 그리 '친숙' 하지가 않습니다.

서울의 한남마켓과 같은 런던 내 특별한 외산제품과
국산을 구비해 놓은 점포에 가야지 찾아 볼 수 있는
오히려 IPA 보다 더 찾기 힘든 '친숙' 한 맥주입니다 ~


약간 스페셜하다는 그들의 설명과 같이
전형적인 영국의 페일 에일의 맛을 보여주는데,
향긋한 홉의 향이나, 과일같은 맛 등이
한층 강화된 듯하다고 느꼈습니다.

탄산이 적은편은 아니어서 (물론 라거에 비하면 적지만..)
약간의 청량감을 접할 수 있는데.. 맥주가 묵직하지 않고,
쓴맛 별로 없으며 묽고 가벼운 무게감을 가졌기에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타일의 맥주였습니다.

향긋한 홉의 향이 강점인 민타임의 '런던 페일에일' 의
가장 좋은 비교상대는 Young's Bitter 라 생각되는데,
'영스 비터' 는 영국의 마트, 소매점, 펍(Pub)등에서
어렵잖게 구할 수 있는 반면, 민타임의 '런던 페일에일' 은
그렇지 못한 부분이.. 뭐 브루어리내의 나름 사정이 있겠지만..

오로지 스타일과 맛으로만 생각한다면 이 맥주도
 '영스 비터' 처럼 널리 퍼질수만 있다면
많은 인기를 구가 할 것 같다 예견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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