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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er37

Dos Equis Amber (도스 에퀴스 엠버라거) - 4.5% 지난번에 이어 다른 품종으로 다시리뷰하는 멕시코의 맥주 Dos Equis(도스 에퀴스)입니다. 이번 버전은 Amber Lager 라는 종류의 맥주인데, Amber는 먹는 호박이 아닌, 나무송진액이 굳어서 만들어진 호박색깔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맥주의 색깔이 호박색깔과 비슷한 붉으스름한 황갈색의 구릿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미국등지에서는 Amber라고 불리며, 유럽에서는 Vienna Lager(비엔나 라거)라고 불립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맥주들중에 엠버라거의 대표적인 라거는 사무엘 아담스(Samuel Adams) 보스턴라거나 레드 독(Red dog)이 있겠네요. 1841년 안톤 드레허에 의해서 비엔나에서 만들어진 비엔나라거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이주민.. 2010. 1. 14.
SINGHA Beer (싱하 라거) - 5.0% 지난 1월 1일 리뷰했던 창(Chang)비어의 라이벌인 태국맥주 싱하(SINGHA)입니다. 싱하의 의미는 인터넷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형님의 이름은 아니고 ;;; 태국어로 사자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ㅋ 1933년 태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1994년에는 독일 작센지방의 양조장을 매입하여 유럽시장에는 2001년 싱하골드(Singha Gold)를 만들며 유럽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있는 축구팬들이라면 경기중에 싱하맥주의 광고를 여러번 접하셨을 겁니다 ~ 저도 그렇고요 ㅋㅋ 싱하맥주는 본래 페일라거를 생산하던 기업이었습니다. 본래 생산되던 알콜도수 6.0%의 페일라거는 2007년 9월 5.0%의 라거맥주로 탈바꿈되어 재생산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 타이베브의 창 비어의 등장으.. 2010. 1. 12.
Dos Equis Lager (도스 에퀴스 라거) - 4.5% 2010년 새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2000년 밀레니엄시대가 왔다고 설레여 하던게 얼마되지 않은 일 같은데.. 이제 벌써 2010년이네요 오늘 소개하는 멕시코의 맥주 Dos Equis (도스 에퀴스)는 시간과 관련된 의미가 있는 맥주라고 합니다. 도스에퀴스의 라벨 상단과 중단을 보면 두개의 큼지막한 XX 가 새겨져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호주맥주 XXXX Lager 에서도 상징적인 X 글자를 볼 수 있었는데, XXXX 라거에서는 'X' 의 의미가 품질이라는 설도있고, 맥주 맛의 강도에 따른 분류라는 말도 있고, 호주원주민들이 Beer라는 네글자를 몰라 XXXX 라고 적던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지만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도스 에퀴스의 '.. 2009. 12. 30.
발티카 No.3 (Балтика 3) - 4.8%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발티카 No.3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티카(Балтика)맥주는 종류에 따라 라벨에 번호를 큼지막하게 그려넣어 소비자로 하여금 구분하기 쉽도록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중 No.3 는 페일 라거(Pale Lager), 독일식으로는 헬레스(Helles)비어에 속하는 맥주인데, No.2 버전도 같은 페일 라거 버전이지만 No.2 와 No.3 의 차이점은 No.2 는 한국, 중국, 필리핀처럼 원료에 쌀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라거이고, No.3 는 맥주순수령의 전통방식에 입각 보리, 물, 홉으로만 빚어낸 맥주입니다. 맛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No.2 와 No.3 의 미세한 차이를 구별 해 내실 수 있겠지요~ 동대문 운동장역 7번출구로 나오면 그 근처가 러시아거리 입니다. 알아 볼 수 ..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