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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17

BECK'S Pilsner (벡스 필스너) - 5.0% 너무도 유명하여 많이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팅 순서가 늦어진 독일맥주 BECK'S (벡스) 필스너 입니다. 사실 제가 독일에 체류하던 시절에 벡스에 대해 가졌던 생각은 ' 한국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는맥주를 독일에서까지 굳이 마실 필요 있나?' 여서 마음에 드는 맥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독일맥주를 마셔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맥주입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 돌아와 다시 생각해 보니 벡스 필스너는 한국에서도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라 제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벡스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맥주인데.. 2008년기준 독일내 맥주소비량 4위에 랭크되어 있고 (1위는 웨팅어, 2위는 크롬바허, 3위는 비트부르거라고 합니다) 제가 살던 기숙사 내 음.. 2009. 8. 9.
San Miguel Pale Pilsen (산 미구엘 페일 필젠:필스너) - 5% 흔히들 맥주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맥주의 나라 독일, 라거의 천국 미국, 에일맥주의 영국 필스너의 원조 체코, 인베브의 벨기에, 아시아 맥주의 대표 일본 등을 떠올립니다. 오늘 포스팅 하는 San Miguel Pils (산 미구엘 필스)는 위에 열거한 국가가 아닌 제 3세계인 동남아시아의 섬나라 필리핀의 맥주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나, 여행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였고 필리핀 현지에서 맛을 본, 산 미구엘의 맛에 감탄하여 인터넷입소문을 통해 명성이 멀리 퍼져나갔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일까요 현재는 홈플러스에 가면 산 미구엘 필스너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자리잡고 많은 사랑을 받는 맥주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필리핀에 다녀온 사람들의 입소문 만으로.. 2009. 8. 5.
Wernesgrüner Pils (베어네스그뤼너 필스너) - 4.9% 베어네스그뤼너(Wernesgrüner)는 작센주남부 베어네스그륀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제 리뷰를 여러번 읽으신 분들께서는 독일 맥주 이름 뒤에 ~er, ~너 와 같은 이름이 붙으면 대게 만들어진 도시이름을 따서 명명한다는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베어네스그뤼너의 병을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운게 맥주병이 아닌 와인병 같이 생겼습니다. 생긴것도 고상하게 생긴 녀석이 필스의 전설이라는 문구까지 가지고 있군요.. 전설이라는 자화자찬이 쎄다고 생각한 저는 인터넷에서 베어네스그뤼너에 대한 다른사람들의 리뷰나 정보를 찾아보려 했으나.. 한글로 된 정보와 제대로 된 리뷰는 제가 처음이네요.. 이거 영광입니다. ㅋㅋ 전설의 필스너 베어네스그뤼너는 쓰고 강한 필스너스타일이 아닌 쓴맛은 적지만 쓴맛뒤에 남는 약간의 단맛으로.. 2009. 7. 18.
AKTIEN Pilsner(악치엔 필스너) - 4.9% AKTIEN(악치엔)그룹에서 나온 필스너입니다. 악치엔은 독일 바이에른북부 프랑켄지역 Bayreuth(바이로이트)의 지역맥주로 독일내에서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훌륭한 맛을 지닌 맥주여서 바르슈타이너,벨틴스,빗부르거 보다 더 프랑켄 지역에서는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악치엔 란트비어,켈러비어,오리지널 버전은 마개가 달린 병에 담겨 있는데 필스너와 헬레스비어는 일반 병에 담겨있습니다. 프랑켄지역을 여행하다보면 검을들고 플레이트아머를 한 검투사의 조각이나 형상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것에 관한 설화는 잘 모르겟지만 검투사가 한 손엔 검을 다른 손엔 맥주를 든 모습이 매우 재미있네요 ㅋㅋ 악치엔 필스너는 지역맥주이기는 하지만 독일내 전국적인 필스너들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않는 훌륭..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