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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펠,프뤼에 이어 세번째로 소개하는 쾰른산 쾰슈(Kölsch) 맥주
Reissdorf 입니다.
이름에 dorf(마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쾰른지역 주변에 위치한 마을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보입니다.


이녀석도 쾰른의 번화가를 돌아다니다가 보면
지온(Sion), 프뤼(früh), 가펠 (Gaffel)과 나란히
쾰른의 술집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쾰슈맥주에 속하더군요.


라이스도르프 쾰슈맥주는 쓴맛과 함께
부드러운 맛, 그리고 상쾌한 맛이 좋은 맥주입니다.

입안에 잠시 담그고 있으면
약하게나마 과일 비슷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프뤼(früh)에 비해서는 약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낀 쾰슈맥주의 특징인

쓰고 상쾌한 필스너 같지만
어딘가 모르게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 듯한 맛이
마음에 드는 맥주입니다.

제가 머무는 바이에른주 프랑켄지역에서는
쾰슈맥주가 전혀 들어오지 않아
이름만 들어오던 맥주였는데..

직접 쾰른에 와서 마셔보니
제 스타일 뿐만아니라,
많은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맥주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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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라우스 2012.01.05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이스도르프 가펠 프뤼...이렇게가 어떻게보면 쾰른 쾰쉬의 메이저급회사입니다. 그리고 쥔너쾰쉬와 길덴등 작은 회사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라이스도르프가 부드러워서 자주마십니다 ㅋㅋㅋ

    • 살찐돼지 2012.01.06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라이스도르프 쾰쉬에관한 리뷰를 이렇게 허접하게해서 라이스도르프한테 미안한 감정도 듭니다.
      당시 매우 시간에 쫓기면서 한 리뷰라..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는 쾰른 쾰쉬가 단 한 제품도 들어오는게 없어서 도무지 접할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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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또 다른 쾰슈(Kölsch)맥주인
가펠(Gaffel)입니다.

쾰른은 지역적 특징이 너무 강한 터라
다른 지역의 맥주들이 뿌리를 내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제가 쾰른에서 본 다른지역의 맥주는
비트부르거(Bitburger), 크롬바허(Krombacher)등
아주 유명한 필스너들만 있을 뿐
온통 쾰른은 쾰슈맥주 천지입니다.


쾰슈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펠(Gaffel)과 프뤼(früh)의
쾰른내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쾰른의 아주유명한 고딕양식의 쾰른대성당 앞에있는
라인강변에서 강가를 바라보며
가펠을 마시고 왔는데..
이건 뭐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소주보다
분위기에 취해서 그런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가펠(Gaffel) 쾰슈맥주는 프뤼(früh)에 비해서
약간 더 필스너스타일의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신맛이 좀 약한대신에
쓴 맛이 좀 더 강하고
부드럽고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스너를 좋아하는 제 스타일상
프뤼보다는 가펠이 좀 더 제 취향에 맛는 것 같습니다.

쾰슈맥주를 즐기고 싶은 맘에
리뷰를 이만 줄입니다.

쾰른에 오게되면
쾰슈맥주를 꼭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쾰른만큼은 쾰슈맥주가 꽉 잡고 있어서
아주 대중적인 맥주 아니고서는
다른 맥주를 마실 선택의 자유도 없더군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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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flationist 2012.04.19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나 쌉쌀하니 맛있군요..
    쾰슈가 원래 이렇게 쌉쌀한가요?

    • 살찐돼지 2012.04.19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쾰슈라는 스타일이 쌉쌀함과는 큰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양조장의 성향에 따라 쌉쌀하게 양조했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가펠 쾰슈를 마셔본지 워낙 오래전이라 맛도 가물가물하군요~

  2. 가펠쾰쉬 2013.06.18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가펠쾰쉬를 공급하고 있는 (주)도아인터내쇼날 입니다. 검색 중에 답글남겨요.
    가펠 쾰쉬 많이 사랑해 주세요.
    www.facebook.com/gaffelkorea

  3. 김규호 2016.05.10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맥주인데 검색해봤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어 댓글 남겨봅니다.

    오랫동안 여러 리뷰를 남겨주신 것 같은데 덕분에 앞으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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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리뷰하는 외팅어의 Hefe-weissbier 입니다.
외팅어는 어떤 맥주가 주력맥주인지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스비어,바이스비어둔켈,헬레스,헬레스둔켈,알콜프라이,Export
Malz(카라멜맛이 나는 맥주), 필스너, 라들러, 복비어 등등

저도 외팅어의 모든 종류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마셔본 것들 중에서는
필스너를 제외하고는
싼 가격에 맛있게 마실 만 하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맥주들이었습니다.


외팅어는 저가전략을 펼치는 만큼 라벨에 있어서도
맥주의 종류마다 색깔만 바뀔 뿐,
전체적인 디자인의 틀은 바뀌지가 않네요..
그런데 싸구려맥주라는 편견만 버린다면,
나름 외팅어의 라벨도 괜찮게 느껴집니다.

정말 라벨 디자인이 메롱인 맥주들이
독일에도 허다하니까요~~

 
외팅어 헤페바이스비어는 제가 느끼기에는
약간 쌩뚱맞은 맞을 선사합니다.

외팅어가 전체적으로 상큼한 맛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고 생각해서
헤페바이스버전에서도 왠지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나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와 비슷한 맛을 내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탄산이 꽤나 많은 것에 비해
과일맛은 거의 없고
파울라너나 에어딩어에 비하면 덜하지만..
어느정도의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맛도 강하지가 않아서
과연 이게 헤페바이스비어인가? 라는 의문을 남겨주기도 하네요..
 헬레스비어의 상쾌함, 깔끔한 특성과
바이스비어의 부드러움
두가지 맥주에 걸쳐있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상한것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녀석이
제 마음에 드네요 ㅋ
어쩌면 좋게 표현하면
헬레스비어의 장점과 바이스비어의 장점을
동시에 취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녀석을 바이스비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괜찮은 맥주 하나 마신다고 생각하고 마시면
맛 좋게 마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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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7.20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할인마트에 바이스비어를 널리 알린 일등공신이죠.
    워낙 가격이 싸서 마트에 풀리면 불티나게 팔렸는데....ㅋㅋㅋ
    문제는 워낙 가격이 싸서 다른 독일 바이스비어들이 너무 비싸보이게 만들었다는 거....

  2. 펠로우 2009.07.22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견잇는 평이네요. 바이첸 치고는 정말 과일맛이 덜해서, 참 어정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더군요~

  3. 호가든 2012.04.07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현이 너무 정확하심에 감탄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에 무리없는 좋은 맥주 같아요. ^^

    • 살찐돼지 2012.04.09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만의 의견이라기보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싸고 마실만 하며, 최악의 선택은 아니나, 최고의 선택도 아닌..

      근데 요즘은 이 지위도 5.0 바이젠, 윌리안브로이의 존재와,
      어느새 2000원대로 진입한 가격때문에 어정쩡해졌죠

  4. 지나가던 2013.05.29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히려 다른 헤페바이스 밀맥주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종의 보급형느낌이랄까요~ ㅋㅋ 술이 약해서 맥주도 많이 못먹지만 맛은 가볍게
    넘길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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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네스그뤼너(Wernesgrüner)는 작센주남부
베어네스그륀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제 리뷰를 여러번 읽으신 분들께서는
독일 맥주 이름 뒤에 ~er, ~너 와 같은 이름이 붙으면
대게 만들어진 도시이름을 따서 명명한다는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베어네스그뤼너의 병을 보면 상당히 고급스러운게
맥주병이 아닌 와인병 같이 생겼습니다.
생긴것도 고상하게 생긴 녀석이
필스의 전설이라는 문구까지 가지고 있군요..
 
전설이라는 자화자찬이 쎄다고 생각한 저는
인터넷에서 베어네스그뤼너에 대한
다른사람들의 리뷰나 정보를 찾아보려 했으나..
한글로 된 정보와 제대로 된 리뷰는
제가 처음이네요..
이거 영광입니다. ㅋㅋ

 
전설의 필스너 베어네스그뤼너는
쓰고 강한 필스너스타일이 아닌
쓴맛은 적지만 쓴맛뒤에 남는 약간의 단맛으로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이 좋은 맥주입니다.
다른 작센주 출신의 맥주인
라데베르거(Radeberger)와 첫맛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았을 때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쾨니히 필스너나 여왕맥주 필스너 바르슈타이너같은 경우는
왕을 자칭하지만
베어네스그뤼너는 필스너는
전설을 자칭하네요 ~
정말 이런 문구를 볼 때마다
자신들의 맥주에 대한 품질의 자부심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엿 볼 수가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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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18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차게 해서 마시면 상당히 맛있고, 온도가 좀 올라가면 별로가 되기도 하더군요. 맛있게 마신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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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딩어(Erdinger)사에서 나오는 또다른 버전의 바이스비어
Ur-weisse 입니다.
독일어에서 앞에 Ur 라는 어미가 붙는경우
대체로 의미가
 기원/근원/순수/진정한/자연적인 이라는 뜻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원시인 같은 경우 Ur 와 사람을 뜻하는 단어
Mensch가 합쳐저서
Urmensch라는 합성어가 되죠.

Urweisse 같은 경우는 자연적인 바이스비어
혹은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에어딩어사에서 나오는 다른버전의 맥주들은 모두들
일반적인 병에 담겨나오는것에 반하여
우어바이스는 숏다리에 뚱뚱한 병에 담겨나오네요..

다른맥주들은 음료수마트에서 구매할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짝에 담겨있는데 반하여
우어바이스만은 유독 특별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짝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근본이 있는 맥주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에어딩어사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수하고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이름과 같이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는
다른 바이스비어에서 느낄 수 있는
상큼한 맛이 거의 없네요..
목넘김 후 약간의 상큼함이 남기는 하지만..
오리지널 에어딩어에 비하면 약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는 헤페, 호프, 바이스버어 말츠로만으로
바이스비어 맥주 본연의 가장 부드럽고 풍부한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큼한 바이스비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진중하고 무거운 듯한
우어바이스의 맛이 부담일수도 있겠지만..

저같이 샴페인같은 바이스비어보다는
진득하고 부드러운 바이스비어를 더 선호하는 분들께는
Urweisse(우어바이스)도 잘 맞을거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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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17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일반 에딩어보단 훨씬 묵직하더군요. 좋게 보면 맛이 풍부한 듯 하고, 어떻게보면 맛이 가볍지않아서 신경쓰이기도 하구요~

    • 살찐돼지 2009.07.18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이 버전은 대중적인 바이스비어보다
      묵직함을 좋아하는 층을 위한 거라 생각해요..
      베를리너바이스와 상극을 이루는 맥주죠ㅋㅋ

  2. era-n 2009.07.20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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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소개하는 Augustiner(아우구스티너)맥주인
Export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는 상큼한 맛이 특징인 맥주라
약간 제 맥주스타일과는 맞지 않아 자주 즐기는 맥주는 아닌데..
Export 버전만큼은 마음에 들어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ㅋ


아우구스티너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라벨을 보면
상당히 중세시대의 문양도 있고
고전적인 느낌을 풍기네요..

아우구스티너 특유의 뚱뚱하고 숏다리인 병도
아우구스티너를 기억하게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어주네요ㅋㅋ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맥주는 맛도 중요하지만..
라벨이나 맥주병 스타일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같은 종의 맥주를 고를때
엄청나게 마음에 드는 맥주가 아닌이상
라벨문양이나 병스타일에 따라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외팅어(Oettinger)를 자주 선택하지 않은 데도
스타일이 한 몫하는 것 같네요~


Exportbier 버전에서도 아우구스티너 맥주 특유의
신맛을 느낄 수가 있네요..
상큼한 맛이 바이스비어버전보다는
약화된 상큼한 맛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아우구스티너 바이스비어는
너무 상큼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Exportbier에서는 Exportbier의 마일드함과
마일드함이 물리지 않게 보완해주는
아우구스티너의 상큼한 맛이 잘 조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6%의 알코올도수면 높은 도수에 속하는데 비해
상큼한 맛이 호프의 맛과 향, 그리고
알코올의 맛을 묻어버려
높은 알콜도수에도 불구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탄생되었네요~

Exportbier에서 만큼은
아우구스티너가 다른맥주들 보다는 제 마음에 쏙드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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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게른지 2010.09.22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내가 젤 조아라하는 넘버쓰리중 하나...ㅋㅋ 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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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TTINGER(외팅어)는 한국의 대형마트 E-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독일맥주로
독일에서 수입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기억에 남는 맥주입니다.

외팅어를 보면 병 뚜껑에 문양도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민무늬의 금색 뚜껑에
대부분 메이저급 회사들과 달리
병에 붙은 라벨도 앞쪽에만 있을 뿐
뒷부분에는 라벨이 없습니다.

허접해 보이는 디자인과
75~90센트하는 다른맥주들에 비해
너무도 싼 가격 (고작 45센트)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안마시게 되던 맥주였습니다.
한국에도 싼 가격에 있는지라 독일에서 굳이
마실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나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맥주가
2008년 독일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
1위에 등극한 사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벡스,크롬바허,바르슈타이너,빗부르거등
메이저브랜드의 거대회사와 맞붙어서
선전은 커녕 1위에 등극했으니까요..
이건 뭐 이번시즌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돌풍보다
더한 충격으로 제게는 다가오네요..

외팅어가 1위로 등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유통망을 최소화하고
대형회사들처럼 마케팅에 투자하여
가격을 올리기 보다는
간단한 디자인으로
단가를 낮추어
낮은가격으로 독일인들에게
어필한 것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격이 싼 맥주라 할 지라도
맥주의 맛이 형편 없었다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우리 속담처럼
철저하게 외면 받았겠지요..

 
외팅어비어의 전체적인 특징은
탄산이 많고, 상큼한 과일의 맛이 포함 된 것입니다.

Export 비어의 특징인
마일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비해
외팅어 Export 비어는
외팅어의 특징인 많은탄산, 상큼한 맛이
뚜렷하네요.

외팅어를 비롯,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툭허(Tucher),악치엔(AKTIEN)등
Export 비어에는
각자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 같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외팅어 Export를 마신 소감으로는
Helles 비어와의 차이점을 못 느끼겠네요..
Helles 비어와 Export 비어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맥주라서
외팅어의 과일의 맛이
맥주고유의 맛을 덮어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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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14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무래도 싸니까 독일의 부랑자, 노가다 서민들이 많이 사 마시더군요^^ 길 가다가 살펴본 부랑자들은 웬만하면 웨팅어, 벡스를..

  2. 살찐돼지 2009.07.14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독일에서도 웨팅어를 비아냥 거릴 때 노숙자맥주 거지맥주라는 식으로 표현하고는 하더군요~
    근데 벡스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비싸요 0.5L 85~90센트정도 해요~

  3. era-n 2009.07.15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우리나라에도 캔으로 수입하는데....
    그런데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0-;;

    • 살찐돼지 2009.07.16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싸지 않으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 Sammy 2011.05.2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연말에 이마트에서 수입맥주 할인할때 6개월 먹을 분량을 사다 놓아서 조금씩 먹고 있는데.. 이건 사다놓고 아직 않먹었는데..ㅋ 오늘한번 먹어 봐야 겠네요~

  4. Seth's Life 2009.07.16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하고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해요~
    사실 뒷맛은 좀 심심함... ;;

  5. 덩혀니 2009.10.09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직 못마셔봤는데.. 궁금해요 ㅎㅎ
    수퍼포르테는 얼마전 마셔보았고요... 사실 수입맥주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데 폭주보단 반주로 맥주를 자주 마시는 저에겐 외팅어는 매우 만족스러운 맥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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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주하는 Bayreuth의 대표 맥주인 Maisel's Weisse 그중에서도
Orizinal 버전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Maisel's Weisse는 바이스맥주를
취급하는 맥주회사입니다.
바이스맥주는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 주위에서 발달 했다고 합니다.
바이스맥주로 유명한 Erdinger 나 Paulaner 같은 회사들이 있지요.
대부분의 큰 맥주기업들이 한 우물만 파지 않고
Weissbier, Plisbier, Lagerbier, Radler 등 여러분야의
맥주에 손을 대는 반면에
Maisel's Weisse는 오로지 바이스비어 분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Maisel's Weisse 는 맥주맛도 뛰어나지만 기업의 문양이 매우 세련되서
더욱 호감이 가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옆에 잔은 일전에 제가 Maisel's Weisse 공장에 방문했을 때 구입했던
0.5L전용 디자인글라스입니다.
유선형으로 되어있어 그립감도 좋고 겉모양도 보기 좋습니다.
Maisel's Weisse Orizinal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Maisel's Weisse를 Maisel's Weisse 전용 잔에 담아보았습니다.
Hefe Weissebier 답게 풍부한 거품을 자랑합니다.
맥주를 들이킬때의 첫맛은 매우 좋습니다.
목넘김과 동시에 잘 익은 곡물이 넘어가는듯한
풍부한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강하고 자극적이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단맛이 나지도 않는 매우 좋은 맛이 나지요

그리고 남는 뒷맛은 Pils의 그것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은은하게 맥주의 좋은 맛이 입안에 남아
마시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서 다음모금을 들이키고 싶게 하게끔 만드는 무엇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맥주이며
Pils맥주를 즐기는 탓에 베스트 맥주는 아니지만
저를 제외한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베스트맥주로 뽑고 있는 맥주입니다.
심지어는 그리워서 한국에서 돈 부쳐줄테니
5L 한통 보내달라는 분도 있을 정도지요 ㅋ

Maisel's Weisse는 다행이도 한국의 몇몇의 수입맥주를 전문 취급하는 곳에서
구할수 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물론 독일 현지에서 80센트하는 맥주가 한국에서 10000원을 호가하겠지만
그만큼 맛이 있는 맥주이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 돌아가면 10000원 아깝지않게 마실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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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06.2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참 맛있겠군! 요즘에 와바에도 바이스비어 팔던데 640cc에 11000원하드라;
    나도 예전에 독일갔을때 바이스비어 많이 마셨었는데ㅋ 진짜 맛있드라

  2. Die Leiden 2009.12.12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사랑같은 맥주! 맥주를 먹고 있는 이순간에도 마이젤 바이스가 생각나서 보고있는 난 뭘까?

  3. rw 2011.08.16 0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에서 이 맥주 마셔보고 검색해서 들어왔어요 ㅎ 독일에 살때는 맥주종류도 모르고 식당에서는 헤페바이스, 슈퍼에선 동네의 필스만 마셨는데 더 경험해보지 않은게 후회 되네요. 음 이 맥주 첫맛이 꽃이나 과일처럼 향기로워서 호가든처럼 첨가물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나봐요 좋은 블로그 발견해서 인사 드리고 갑니다

    • 살찐돼지 2011.08.1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출신 바이스비어는 호가든처럼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죠. 그럼에도 향긋한 내음을 뽐낼수 있는것이 바이에른의 명물이라 불릴만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독일출신 바이스비어들이 많이 수입되었으니 종류별로 골라서 마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4. 해일링 2012.07.22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둘마트에서 사와서 방금 먹어봤네요.
    살찐돼지님 말씀처럼 아주 좋네요.
    저는 필스보다는 바이스나 에일맥주들이 맘에드는데 이맥주 정말 맛있네요.
    저에겐 베스트에 들어갈만한 맛입니다.
    지금 맛으로는 파울라너보다 더 맘에 드는군요~
    가격은 삼천원에서 오십원빠지는 가격인데 싸지는 않지만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 살찐돼지 2012.07.23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에 따라 마이셀이 낫다, 파울라너가 낫다, 에어딩어가 낫다 등등 의견이 갈리는데,

      바이스비어라는 장르를 놓고 갑론을박 할 수 있는 상황자체가 바람직하다 봅니다.

      한 장르 안에서 각기 다른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게 얼마나 재미있나요 ~

      다만 페일 에일쪽은 아직 시일이 더 필요하겠네요..

  5. 냠냠 2013.09.17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찐돼지님 블로그를 보고 마트에서 마이젤 바이스를 선택해 온 사람입니다. 굉장히 맛있네요!
    맥주허접에게 잇어 참으로 도움 많이 되는 좋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여쭐게 있는데, 바이스비어를 서빙할 때 최상의 상태로 서빙하기 위해선 어떤 요소가 필요한가요?

    바이스비어잔을 기울인 뒤 마이젤을 따랏는데 거품이 금새 가득 올라와서 한 2분쯤 거품이 걷히길 기다렸다가 나머지를 따랐네요. 온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서늘한 골방에 뒀던 병맥주를 따랏습니다.
    냉장고에서 적정한 온도를 맞춰줘야 하나요?

  6. 냠냠 2013.09.22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럼 따르자마자 거품이 과하게 차올라오는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이쁜비율로 컨트롤하고 싶은데..

  7. wangtai 2013.10.11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파울라너보다 더 맛있는 밀맥주같아요 하악..

  8. 개인의취향 2014.10.0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우연히 맥주창고같은곳에서 설명에 중독되는맛이라 써있는게 끌려서 한번집어 먹어보고 난뒤에 완전 홀릭입니다 ㅎㅎ 진짜 맥주 안좋아하는편인데 맥주 딱 마시는순간 '우와 맛있다' 란 말이 저절로 나온 맥주는 이게 첨입니다 ㅎㅎ

    마이셀이 밀맥주라 해서 유명한 밀맥주 찾아보고 먹어봤지만, 제 입맛에는 마이셀이 딱인거같아요ㅋㅋㅋ 에딩거같은건 뭔지모르게 좀 쓰고 그렇더라구요..

    마이셀 진짜 어쩜이리 부드럽게 잘만들었는지.. 20대중반이지만 아직애입맛이라 솔직히 사이다 콜라를 더좋아하는데, 도서관 바로 앞에 이마트가 있어서 요즘 들려서 한두병씩 사와서 먹고자곤 해요 ㅋㅋㅋ

    마이셀로 구글링하다가 맥주포럼에서 살찐돼지님 블로그얘기가 많길래 바로 찾아서 와봤는데 역시나 맥주전문가시군요! ㅎㅎ

    마이셀 둔켈? 이런거는 일반마트에선 구할수가없나봐요...맥주창고같은곳에도 오리지널 밖에없어서... 딴거도 먹어보고싶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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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소개하는 맥주는 'Aktien Landbier' 입니다. Aktien 이라는 회사는 독일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방 Bayreuth를 연고로 하고 있는 맥주 회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하하는 맥주들 중 Aktien 소속이 대부분 이죠 ㅋ


 독일에는 보통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는 맥주는 캔맥주보다는 병맥주가 더 많습니다.
병맥주의 병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볼수있는 병뚜껑 형식이고
다른 하나는 위 사진과 같이 마개로 막혀있는 형식입니다.


마개로 막혀있는 병은 병 상단 안쪽에 작은 쇠부분을 두손으로 대고
앞으로 밀어주면 아주 쉽게 열립니다.
독일에서는 맥주를 사면 항상 Pfand라는 병값도 포함되는데,
위와 같은 형식은 15센트, 우리나라와 같이 병따개로 따는 형식은 8센트 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처럼 산곳에다가 빈병을 돌려주면 Pfand는 돌려 받을 수 있죠


Landbier 는 독일어로 das Land + das bier의 합성어 입니다.
땅의 맥주, 혹은 시골맥주, 초원맥주 등으로 해석가능한데
이름에서 오는 느낌과 같이
첫맛의 구수함이 강합니다.
하지만 뒷맛이 지나치게 깔끔하여 처음의 구수함이 사라지면
그냥 생수를 마신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습니다.

Landbier를 전에 독일의 한적한 시골 작은 양조장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그 때의 Landbier는 구수함을 지나쳐
약을 먹는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ils 종류의 맥주를 좋아하는 저라 지나치게 깔끔한
맛을 사양하는지라
Aktien Landbier의 뒷맛의 깔끔함은 좀 아쉽군요..

깔끔한 맥주를 선호하는 분께 권하고 싶은 맥주지만
Aktien은 한국에 유통되지 않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불행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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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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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06.2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보기에도 구수하게 생겼네 ㅎㅎ

  2. 원똘 2009.06.29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지역맥주 정말 돌아뎅기면서 마시고 싶어요. 특히 남부독일쪽!!!!!!!
    하지만 남쪽은 뮌혠밖에 가본적이 없어서... ㅡㅡ;;;

    • 살찐돼지 2009.06.30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있는 쿨름바흐-바이로이트 쪽만와도 많은 지역맥주와 뮌헨출신 맥주를 접하는건 쉬워요 ㅋ
      반대로 저는 북독맥주를 알고 싶은데
      접하기 쉽지가 않네요 ~

  3. 나상욱 2012.09.27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티엔 린드비어(?)가 첫 게시물이군요? ㅎㅎ
    잘 봤습니다~

  4. 몰음 2018.07.30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2018년. 2009년부터 맥주에 대해서 글을 올리셧다니 그동안 세월만으로도 충분히 싱기방기하네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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