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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머리 바질 샤워 - 7.0% 작년 5월,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수제맥주 양조장인크래머리(Kraemerlee)는 처음으로 355ml 용량의캔맥주를 출시했고, 그 제품이 오늘의 바질 샤워 입니다. 맥주의 기본 스타일은 명확하게 밝히는 편은 아니었지만Sour 계통의 맥주이며, 국내상 생 바질을 100% 사용하여특유의 상쾌한 향을 살린 맥주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바질을 위한, 바질에 의한 Sour 맥주라는 의미에서바질 샤워(Basil Shower)라는 명칭을 쓴 것 같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크래머리 양조장의 맥주들 -크래머리 바이젠복 - 7.0% - 2021.02.20크래머리 필스너 - 4.7% - 2021.06.30크래머리 임페리얼 필스너 - 9.0% - 2021.09.30크래머리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 2022.. 2025. 1. 16.
Mountain Culture Status Quo Pale Ale (마운틴 컬쳐 스테이터스 쿠오 페일 에일) - 5.2% 호주 출신의 마운틴 컬쳐(Mountain Culture) 양조장은부부가 운영하는 양조장으로 남편인 DJ 는 미국 출신으로, 홈브루잉이 계기가 되어 더 맥주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현장에 뛰어들어 Oscar Blues 양조장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호주로 건너와 시드니의 양조장에서 일하는 중에 아내를 만나2019년에 그들의 양조장을 차리게 되었다는 스토리를 가졌습니다. 아내는 맥주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에 탁월하여설립된지 5년도 안된 양조장이 어느새 호주를 대표하는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맥주 맛만 좋아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긴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마운틴 컬쳐(Mountain Culture) 양조장의 맥주 -Mountain Culture.. 2025. 1. 15.
Obolon Premium Extra Brew (오볼론 프리미엄 엑스트라 브루) - 4.6% 우크라이나의 국민맥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브랜드오볼론(Obolon)은 대중맥주 양조장이기에 메인 상품들은가벼운 라거 맥주에 치중된 편이며 오늘 제품도 예외는 아닙니다. Premium Extra Brew 라는 특별한 의미는 덕지덕지 붙었지만,대기업 라거들의 수식어가 대개 그렇듯 무난한 라거 맥주로, 특히 미국의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라동유럽의 밀러라는 별명도 웹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볼론(Obolon) 브랜드의 맥주 -Obolon Premium (오볼론 프리미엄) - 5.0% - 2024.09.08  Obolon Extra Brew 의 제품 설명을 보면 기존 라거와의 차이로,풍부한 맥아의 느낌과 아로마 홉의 존재감을 이야기하긴하나, 기본 스타.. 2025. 1. 14.
Enegren Lagertha (에네그렌 라거타) - 5.0% 양조장의 소재지 국적만 미국일 뿐, 사실상 유럽의 클래식한맥주들을 주로 다루는 에네그렌(Enegren)은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라거타(Lagertha)는 이름처럼 라거 맥주이며,체코식 필스너를 기반으로 제작되어진 것으로 알려집니다. 다만 정통 체코 필스너를 만들었다기보다는 특별한 포인트로변주 & 트위스트를 준 맥주인데, 미국의 Mosaic 홉을 사용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에네그렌(Enegren) 양조장의 맥주들 -Enegren Edel-Pils (에네그렌 에델 필스) - 4.8% - 2024.08.30Enegren The Lightest One (에네그렌 더 라이티스트 원) - 4.8% - 2024.10.12  유럽식 홉이 강조된 라거맥주인 필스너에서가장 트렌디한 쥬스 같은 IPA.. 2025. 1. 13.
끽비어 츄라이 - 7.0% 완전 추운 한 겨울에 마시는 10월 출시 가을 맥주로,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끽비어 컴퍼니의 제품입니다. 월간 끽비어라는 매달 새로운 맥주를 출시하는 시리즈 하에,2024년 10월에는 츄라이라는 제품이 선보여졌습니다. 가을 시즈널이라 가을 秋 의 음성을 따왔는데,추가 아닌 츄로 기록한것은, 조금 더 진득한 경향의맥주라는 부분도 있겠고 사용된 재료인 호밀(라이,Rye)이 맥주의 점성을 끈적하게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여러 해석이 맞물린 명칭인 시도해보세요의 츄라이가 된 것 같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끽비어 양조장의 맥주들 -끽비어 컴퍼니 꿀꺽 - 4.6% - 2021.03.16끽비어 새검정 - 7.0% - 2021.06.14끽비어 비에르 드 제주 - 7.0% - 2021.08.25끽비어 네버 마인.. 2025. 1. 12.
Hakkaisan Rydeen Alt (핫카이산 라이딘 알트) - 5.0% 일본 니가타 현에는 핫카이산이라는 명산이 있으며,이곳에 터를 잡은 핫카이산 주조라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국내의 니혼슈에 대한 매니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핫카이산 주조는 사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그곳에서는 맥주도 만들지만 국내에 정식 수입되진 않아일본 현지에서 지인이 구해준 맥주를 시음하게 되었습니다.오늘 시음 제품은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제품이 아닙니다.  라이딘(Rydeen)은 핫카이산 맥주 양조의 제품들에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브랜드 명으로 지역의 양조 용수인'라이덴사마의 시미즈' 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알려집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4~6% 사이에 이르는독일이나 영국, 미국 등에서 연중생산될 만한 기본 맥주들 위주로 바이젠, 페일 에일, 포터, 필스너, 세션 IPA, 벨.. 2025.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