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70 LöwenBräu Original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 5.2% Löwen Bräu 의 Löwen은 사자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사자의 맥주' , '사자 양조장'으로 풀이됩니다. 독일맥주에 관하여 큰 관심없는 사람일지라도 벡스와 함께 이름하나만큼은 많이 들어보았을 뢰벤브로이인데, 뢰벤브로이는 맥주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州)도인 뮌헨을 연고지로 하고있는 맥주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1383년 즈음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6세기 초반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처음 공표된 '맥주 순수령'을 거쳐 1810년 10월 바이에른 루트비히왕자의 결혼식행사로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 3대축제중 하나가 되어버린 옥토버페스트(Oktober Fest)에 이르기까지. 뮌헨과는 뗄레야 뗄 수없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입니다. 뮌.. 2010. 1. 6. Боргио (보르기오) - 5.5% Боргио 러시아말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몽고맥주로서 몽고의 No.1 이라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지난달 안산시 원곡동의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인 일명 '국경없는 마을'에 방문하였을 때, 몽고와 관련된 식품,국제전화서비스, 주류등을 판매하는 작은 소매상에서 구입한 맥주입니다. 제가 몽고상점에 들어설 때, 가게 주인께서 저에게 알 수 없는 말로 아주 자연스레 인사를 건넸는데, 저는 알아 들을 수 없어 무시하고 물건을 고른다음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할 때 주인분이 제게 몽고사람인 줄 알고 몽고어로 인사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몽고인인 가게주인분의 생김새 또한 한국의 여느 아주머니의 인상과 같아서 제가 몽고인이 되든, 그분이 한국인이 되든 전혀 어색할것이 없어 보이더군요 ㅋ 상점 내 물건의 종류는 .. 2010. 1. 5. 333 Export (333 :바바바 익스포트) - 5.3% 333. 베트남어로 바-바-바 로 불리는 이 맥주는 지난 번 소개했던 Saigon Export 와 같은 그룹인 Sabeco 에 소속된 맥주입니다. Sabeco 가 사이공市 브루어리 코퍼레이션의 약자이니 333 맥주 역시도 베트남 남부 사이공시(호치민)에서 만들어진 맥주가 되겠습니다. 333 맥주는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1893년 프랑스에의해 독일의 원료로 탄생했습니다. 처음 발매 될 당시의 이름은 '33' 맥주였으나.. 약 100년이 지난 1975년에 3 을 하나 더 붙여 '333' 이 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고 Export 라는 같은 종의 맥주다보니 라벨또한 두 맥주가 거의 흡사합니다. 왼쪽에 검은테두리와 오른쪽에는 보리의 형상이 새겨져있고, 안쪽의 빨간색 원안에는 하.. 2010. 1. 3. Bud ICE (버드 아이스) - 5.5% 한국에 들어와있는 두가지 버드와이저들 중 하나는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오비맥주공장에서 만들어져 국산맥주와 비슷한 가격군으로 판매되는 국산맥주화 된 버드와이저 오리지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버드 아이스(Bud ICE)입니다. 1993년 캐나다에서 처음 출시된 몰슨 ICE (Molson ICE)로 부터 불 붙기시작한 [실제로 최초의 공정은 미국의 Labatt 이란 양조장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는 합니다만..] 1990년대의 아이스비어 전쟁은 1994년 미국으로 건너와 밀러의 아이스하우스(Ice house)와 버드와이저의 (Bud Ice)가 생산되기에 이릅니다. 결국 그 전쟁은 버드아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스비어가 되면서 버드와이저맥주의 승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버드아.. 2010. 1. 2. Chang Beer (창 비어) - 5.0% 창(Chang) 맥주는 태국어로 코끼리를 뜻하는 말로, 1995년 처음으로 출시된 비교적 매우 역사가 짧은 맥주입니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있는 다른 태국맥주 싱하(Singha)와는 태국내 점유율을 놓고 다투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코끼리가 태국에서는 신성시되는 동물이라고 하는데, 신성한 동물의 이미지를 이용하려 했는지, 라벨속 그림에는 분수를 가운데 두고 두마리의 코끼리가 마주보고 있는 광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신성한 동물의 보우심인지 몰라도, 출시한지 불과 5년만인 2000년대에 들어 창 맥주는 오랫동안 1위자리를 고수했던 싱하를 제치고 태국내 최고 점유율을 자랑하는 맥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승승장구하던 창맥주는 싱하맥주와 외국맥주들의 반격으로 잠시 점유율이 떨어졌지만.. 2010. 1. 1. Krone Neptun (크로네 넵툰) - 4.9% 2마트의 독일맥주 3인방을 구성하고 있는 맥주들 중 하나인 크로네 넵툰 (Krone Neptun). 크로네(왕관) + 넵툰(해왕성 or 포세이돈)의 합성로 구성된 이 맥주는 함부르크의 맥주기업 Hosten(홀스텐)사에 소속된 맥주입니다. [홀스텐 필스너는 지난 6월 27일 리뷰한 적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크로네 넵툰맥주는 한국에 수입되는 필스너 이외에도 라이트 맥주와 무 알콜맥주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Nach deutschem Reingheitsgebot gebraut' 는 한국어로 '독일의 맥주순수령에 따라 만든'이라는 뜻입니다. 16세기 초 독일 바에른주의 빌헬름대공에 의해서 반포된 '맥주순수령'(물,보리맥아,홉만 사용하여 맥주를 양조)은 가장 오래전부터 실행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식품관련법이.. 2009. 12. 31. 이전 1 ··· 483 484 485 486 487 488 489 ··· 5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