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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 Equis Amber (도스 에퀴스 엠버라거) - 4.5% 지난번에 이어 다른 품종으로 다시리뷰하는 멕시코의 맥주 Dos Equis(도스 에퀴스)입니다. 이번 버전은 Amber Lager 라는 종류의 맥주인데, Amber는 먹는 호박이 아닌, 나무송진액이 굳어서 만들어진 호박색깔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맥주의 색깔이 호박색깔과 비슷한 붉으스름한 황갈색의 구릿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미국등지에서는 Amber라고 불리며, 유럽에서는 Vienna Lager(비엔나 라거)라고 불립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맥주들중에 엠버라거의 대표적인 라거는 사무엘 아담스(Samuel Adams) 보스턴라거나 레드 독(Red dog)이 있겠네요. 1841년 안톤 드레허에 의해서 비엔나에서 만들어진 비엔나라거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이주민.. 2010. 1. 14.
Oettinger Pils (외팅어 필스) - 4.7% 한국에 수입들어오는 외팅어들중, 제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마지막 외팅어 시리즈인 Oettinger Pils(외팅어 필스)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Pils: 필스너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독일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맥주의 종류를 생산하고 있는 외팅어 브루어리는 (심지어는 서독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까지..) 워낙 맥주의 종류가 많다보니 주력맥주를 선별하기도 힘들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노란색 라벨의 외팅어 헤페 바이스와 외팅어 필스너가 외팅어의 대표맥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일맥주시장에서 판매&점유율에서 상위에 랭크되어있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크롬바허, 벡스, 벨틴스, 바스타이너, 하서뢰더, 라데베르거, 비트부르거 등등. 대부분이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들입니다. 필스너(Pilsner)의 .. 2010. 1. 13.
SINGHA Beer (싱하 라거) - 5.0% 지난 1월 1일 리뷰했던 창(Chang)비어의 라이벌인 태국맥주 싱하(SINGHA)입니다. 싱하의 의미는 인터넷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형님의 이름은 아니고 ;;; 태국어로 사자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ㅋ 1933년 태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1994년에는 독일 작센지방의 양조장을 매입하여 유럽시장에는 2001년 싱하골드(Singha Gold)를 만들며 유럽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있는 축구팬들이라면 경기중에 싱하맥주의 광고를 여러번 접하셨을 겁니다 ~ 저도 그렇고요 ㅋㅋ 싱하맥주는 본래 페일라거를 생산하던 기업이었습니다. 본래 생산되던 알콜도수 6.0%의 페일라거는 2007년 9월 5.0%의 라거맥주로 탈바꿈되어 재생산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 타이베브의 창 비어의 등장으.. 2010. 1. 12.
五星麥酒 (오성맥주) - 4.3% Five Star 맥주. 즉 오성맥주는 중국 칭다오(청도)소속의 베이징 오성맥주기업에서 생산되어진 제품으로, 지난 안산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방문시에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마트에는 중국맥주하면 칭다오(청도)맥주밖에 진열되어있지 않은데 반해, 중국인들이 많은 국경없는마을에는 중국식품점(中國食品店)이 즐비하여있어, 중국의 식자재나 가공식품, 맥주를 비롯 전통주까지 다양한 중국의 먹거리들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칭다오는 말할 것도 없고, 하얼빈맥주, 설화맥주도 쉽사리 구할 수 있으며, 조금만 더 발품을 팔아 여러식품점을 다녀본다면, 오성맥주를 비롯 완전 생소한 중국맥주 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국맥주들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싼데 비해 양이 무지하게 많다는 것입니다. 중국식품점.. 2010. 1. 10.
Coopers Extra Stout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 6.3%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Coppers Extra Stout)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에 위치한 아델라이데라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쿠퍼스 브루어리 소속의 맥주입니다. 쿠퍼스 브루어리는 1862년 토마스 쿠퍼에 의해 만들어진 가족단위의 양조장으로, 현재는 가족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공소유의 기업이지만. 주식시장에는 등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창립자의 성을 본따 이름을 지은것이기는 하지만, 쿠퍼스(Cooper)의 의미를 살펴보니, 라벨 정 가운데 그려진 그림과 같은 나무로 된 통을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100여년전만 하더라도 맥주를 보관할 때 나무로 된 통에 하였고, 그곳에 꼭지를 달아 생맥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생맥주를 뜻하는 캐스크(Cask)비어의 캐스크역시 나무로 만든 통을 .. 2010. 1. 8.
Suntory Premium Malt's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 5.5% 일본에서 기린,아사히,삿포로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주류&음료기업인 산토리(Suntory)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맥주 Suntory Premium Malt's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입니다. 산토리 기업이 맥주보다는 위스키쪽에서 더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라 맥주부문에서는 평가가 그럭저럭이었지만.. 성과가 저조하던 산토리에게 흑자와 함께 맥주부문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게 해준 맥주가 바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라고 합니다. 산토리의 맥주 라인업을 살펴보면, 맥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몰츠와 몰츠비어 단 두개, 발포주종류도 두 종류, 제 3의맥주군에는 5개의 맥주가 포진해있습니다. 사실상 진짜 맥주라고 할 수 있는 종류는 단 두개밖에 되지 않아서 그런지.. 산토리에서는 프리미엄몰츠쪽에 집중적인 투자와 홍..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