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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Odd Breed Sickle & Rye (오드 브리드 시클 & 라이) - 6.0% '특이한 유형'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명칭을 가진 Odd Breed 양조장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소재했고, 2017년에 Matt Manthe 라는 인물이 설립했습니다. Odd Breed 라고 양조장 이름을 지은 까닭은 이곳이 야생효모와 박테리아 등을 이용하여 발효한 Wild Ales 전문이기 때문입니다. 맥주에서 신 맛이나 쿰쿰함 등을 유발하는 해당 균들은 일반적인 메인스트림의 라거나 에일 맥주들에서는 발효에 사용되지 않거나 제한되는 편입니다. 이런 비주류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Odd Breed 라 합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는 Sickle & Rye 로 우리말로 옮겨보면 낫과 호밀입니다. 마이애미의 The Tanks 라는 양조장에서 필스너 맥아와 호밀 맥아로 만든 맥즙을 세종(Saison)효모로 발효하고.. 2021. 6. 4.
바네하임 프레아 에일 - 4.5% 어느 맥주 양조장이든 맥주를 만드는 경향이란게 있습니다. 어떤 양조장은 전반적으로 간이 강한 맥주를 만들기도, 다른 어떤 양조장은 맥주들이 순하고 편한 쪽 위주이기도 합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소재한 바네하임 양조장은 후자에 해당하는 편한 맥주를 추구하는 곳입니다. 대표 맥주들이 콕 집어 어떤 스타일의 맥주다 정형화하기 어려워도, 알콜 도수는 4.0-5.5% 사이라 무던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라는 모토가 잘 어울리는 곳 같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바네하임 양조장의 맥주 - 바네하임 도담도담 - 5.4% - 2021.02.24 바네하임 양조장을 대표하는 레귤러 맥주라면 프레아, 란드, 노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각각 밝은 색, 적색, 검은색에 해당하는 에일이나 모두 알콜 도수..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