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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286

미스터리 브루잉 트로피아 IPA - 6.8% 미스터리(Mysterlee) 브루잉 컴퍼니는 서울 공덕동 경의선 숲길 공원을 앞에 둔 곳에 소재했습니다. 양조장 명칭 미스터리(Mysterlee)는 우선 창립자의 성이 이(李,Lee)씨이기 때문인 것과, 신비한 맥주를 만들겠다는 Mystery 라는 의미가 합성된 명칭이라 생각됩니다. 미스터리 브루잉의 대표자는 약 10여년 전 부터 홈브루를 시작한 이후 맥주 커뮤니티도 운영하였으며,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가 막 시작되던 시기부터 이태원에서 수제 맥주 펍 두 곳을 운영한 경력이 있고, 이후 공덕동에 브루펍(Brewpub)인 '미스터리'를 세웠습니다. 대중들에게는 퀄리티 있는 음식을, 맥주 매니아들에게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트렌디한 맥주들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7년에 공덕동에 양조장+펍이.. 2021. 7. 16.
화이트 크로우 고라니 브라운 - 6.5% '고라니 브라운' 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수제 맥주 양조장 White Crow 의 대표 맥주들 중 하나로, 평창의 야생에서 뛰어노는 고라니의 활기찬 모습과 고리나의 털 색상에 영감받아 만든 브라운 에일입니다. 고라니 브라운 에일은 아래 이미지에서 설명되는 것처럼 아시아 비어 챔피언쉽 2019 에서 은메달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화이트 크로우 양조장의 맥주 - 화이트 크로우 앨티 엠버 - 5.3% - 2021.05.09 브라운 에일(Brown Ale)이라는 스타일이 대중적인 성향의 맥주이긴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밀맥주처럼 인기있지 않고, 수입맥주까지 범위를 넓혀도 브라운 에일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스탠다드.. 2021. 7. 10.
트레비어 처용 I.P.L - 5.0% 트레비어(Trevier)는 울산에 소재한 맥주 양조장으로 하우스 맥주 초창기이던 2003년부터 운영된 곳입니다. 독일식 맥주를 주로 다루던 하우스 맥주 시절을 거쳐, 미국 크래프트 맥주가 유행한 2010년대를 관통했고 여러 곳의 크래프트 맥주 펍과 양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력이 단단하게 다져진 수제 맥주 양조장이기도 합니다. 오늘 시음할 맥주는 처용 I.P.L 이라고 합니다. 처용은 신라시대 사람으로 자기 집에서 아내와 동침하는 누군가를 보고도 화를 내지 않고, 밖에서 노래와 춤을 추어 아내를 범하던 역신이 감동하여 그가 있는 곳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처용무 설화의 주인공으로 유명합니다. 맥주 스타일은 IPL 으로 India Pale Lager 의 약자로 쉽게 생각해서 IPA 의 라거 버전이라 보면 됩니.. 2021. 7. 6.
크래머리 필스너 - 4.7% 지난 번에 크래머리 바이젠복(Weizenbock)편에서 언급했듯 크래머리 양조장은 독일식 맥주에 근간을 두고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 스타일도 많이 받아들여 임페리얼 스타우트나 Hazy IPA 계통도 생산하고 있지만, 기본 맥주 라인업에는 여전히 독일 스타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 시음할 필스너(Pilsner) 또한 독일식 금색 라거로 양조장의 기본실력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크래머리 양조장의 맥주 - 크래머리 바이젠복 - 7.0% - 2021.02.20 필스너라는 맥주는 독일 상업 양조장들에서는 마치 중국집의 짜장면과 같은 가장 기본 메뉴입니다. 종종 밀맥주에 특화되거나 브랜드 내에서 밀맥주가 더 유명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것도 중국집으로 치.. 202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