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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71

La Gauloise Blonde (라 골루와즈 블론드) - 6.3% 라 골루와즈(La Gauloise)는 벨기에 Du Bocq 양조장 출신의 브랜드로 Du Bocq 는 purnode 라는 벨기에 남부 나뮈르 근처 마을에 위치했습니다. Du Bocq 는 양조장의 명칭을 맥주의 이름으로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여러 산하 브랜드를두어 각각 다른 맥주들을 생산하는 곳으로 2010년 12월에 리뷰한 '블랑쉬 드 나뮈르' 도 Du Bocq 소속입니다. 그 밖에 브랜드로는 워털루(Waterloo)도 Du Bocq 에 속했고, Saint Benoir, Deugniet, Triple Moine 이라는 맥주들도 있죠. 이들 가운데서도 골루와즈(Gauloise)는 Du Bocq 의 핵심 브랜드로 Du Bocq 의 첫 브랜드이자 처음으로 성공을 가져다준 맥주입니다. 골루와즈(La Gauloise.. 2013. 3. 24.
Brugse Zot (브뤼흐서 조트) - 6.0% 한국사람들에게는 그 이름이 좀 거시기하게 들리는 벨기에 브뤼주(Brugge)시의 대표맥주 '브뤼흐서 조트' 입니다. Brugse Zot 는 브뤼주의 바보/광대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기에 맥주의 전면 라벨에서 바보같은 복장과 미소를 띄는 광대가 그려져있죠. Brugse Zot 를 생산하는 곳은 Brouwerij De Halve Maan 으로 '반달 양조장' 인데, 브뤼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있어 브뤼주 여행도중에 들리기 좋은 여행지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브뤼주(Brugge)시의 관광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곳으로 저도 옛날에 브뤼주를 방문했을 때 이 맥주를 마셨보았습니다~ Brouwerij De Halve Maan 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옛 브뤼주시의 문헌에 따르면 1564년에 처음으로 등록되었다고합.. 2013. 3. 20.
Nostradamus (노스트라다무스) - 9.0% 노스트라다무스.. 왠만한 우리나라사람이라면 모를리 없을 거라 생각되는 세기의 예언가로.. 특히 세계의 종말을 예언하여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했지만 결국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거짓 예언가로서 취급받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는 벨기에의 맥주 양조장 Brasserie Caracole 출신으로 왠지 심각해보이는 '노스트라다무스' 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라벨에선 만화-동화적인 구성으로 친근감을 불러일으킵니다. Brasserie Caracole 는 벨기에의 남부 도시인 디낭(Dinant)에서 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Falmignoul 마을에 소재한 곳으로, 설립자와 설립년도는 불분명한 가운데 1776년에 최초 언급이 있고, 1992년 현재 소유자가 양조장을 인수하면서 이.. 2013. 3. 18.
Grottenbier (그로텐비어) - 6.5% 맥주 역사에 있어서 길이 기억될 흔적을 남기고 간 대가의 마지막 역작 그로텐비어(Grottenbier)를 소개하려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가(Master)는 故피에르 셀리스(Pierre Celis) 옹으로 그 유명한 '호가든' 으로 대표되는 벨지안 화이트 스타일 맥주가 역사책에서나 존재하게 될 뻔했던 위기의 순간에 셀리스 옹께서 유일하게 계승하여, 현재에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도록 만들었습니다. 벨기에-미국- 다시 벨기에를 오가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피에르 셀리스 일대기의 종지부는 그로텐비어(Grottenbier)로 마무리되며 이 맥주를 생산하는 곳은 신트 버나두스(Sint Bernardus)로 평소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신 분이라면 이젠 그 이름이 낯설지는 않을겁니다. - 신트 버나두스(St. Be.. 201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