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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3

Cantillon Gueuze (칸티용 귀즈) - 5.0%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맥주는 벨기에의 람빅(Lambic)맥주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칸티용 브루어리의 귀즈(Gueuze)입니다. 귀즈(Gueuze)는 람빅맥주의 종류들 중 한가지로, 이 맥주는 별도의 이름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람빅은 이미 제 블로그에서 간단히 설명드린적 있는데, 다시 쉽게말하자면 발효시 인공적인 작업을 하지않은.. 자연그래로 발효시킨 벨기에의 맥주가 바로 람빅(Lambic)입니다. 람빅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귀즈를 포함하여 크릭(체리), 프람브와즈(라즈베리), 사과,딸기 등등 과일맛이 나는 것들이 있죠. 과일맛이 나는 람빅맥주들은 발효시 과일을 첨가하여 해당과일의 맛이 맥주속에 우러나도록 만들어진것인데, 다른맥주들과 다르게 귀즈(Gueuze) 맥주는 과일을 넣고 발효하지않고, 서로 다.. 2010. 8. 8.
De Koninck (드 코닉) - 5.0% 벨기에의 제 2의 도시인 안트베르펜(앤트워프) 출신 De Koninck (드 코닉) 브루어리의 드 코닉 에일입니다. 1833년부터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한 '드 코닉' 브루어리는 드 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생산하는 맥주가 총 4개 있으며,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하는 붉은라벨의 '드 코닉'이 오리지날 제품입니다. 라벨 중간에 보면 Speciale Belge 라는 문구가 있는데, 라거스타일이 아닌 에일스타일의 맥주라는 것을 밝히며, 특히 바다건너 영국스타일의 에일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특별한 벨기에' 라 표현한다고 합니다. '드 코닉' 의 라벨에서 유독히 눈에 띄이는 것은 흰색의 손바닥인데, 이는 드 코닉 브루어리의 상징으로 옛날 드 코닉 브루어리가 있던 곳이 범죄자들을 교수형 처하던 곳과 마을의 경계지점에 위치하.. 2010. 7. 27.
Bacchus Kriek (바커스 크릭) - 5.8% 근래들어 거무튀튀한 무게감있는 맥주만 마시다보니, 상큼하고 산뜻한 맥주가 마시고 싶어져 고르게 된, 벨기에산 바커스 크릭(Bacchus Kriek) 입니다. 크릭(Kriek)은 벨기에 스타일의 체리맥주로 '벨기에'에서는 자연발효맥주인 람빅(Lambic)을 만들 때 과일을 첨가하여 맥주와 함께 발효시킵니다. 첨가되는 과일의 종류로는 체리,딸기,복숭아, 라즈베리등이 있으며, 빙설탕이 첨가된 '파로' 라는 이름의 맥주도 존재합니다. 라벨이 따로 없이 종이로 된 포장만을 두르고 있어 이색적이고 확실히 눈에 띄는 '바커스' 는 크릭(체리)과 프람브와즈(라즈베리) 맥주를 주로 생산하는 벨기에 서부 플랜더스 지역에 위치한 브루어리 입니다. '바커스' 는 바쿠스 라고도 불리는 로마의 신으로, 그리스에서는 '디오니소스'.. 2010. 7. 21.
Rochefort 10 (로슈포르 10) - 11.3% 로슈포르(Rochefort)는 세계에 존재하는 7개의 트라피스트(Trappist) 에일들중 하나로, 트라피스트들 중에서 양조의 역사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벨기에 남부 왈롱지역에 로슈포르라는 인구 12,000명 남짓의 마을에 있는 생 레미 수도원에서 양조되어지는 로슈포르 트라피스트는 1595년 부터 수도원에서 양조를 시작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른 트라피스트 에일인 쉬메이(Chimay), 오르발(Orval), 베스트말레(Westmalle)등이 양조의 규모가 크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반면, '생 레미' 수도원내의 로슈포르 양조장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을 뿐더러, 약 15명의 수도사들이 그들만이 알고있는 공법으로 맥주를 만드는, 베일에 둘러쌓인 브루어리라고 하는군요 ~ 로슈포르(Rochefor.. 201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