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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3034

Brooklyn Black Chocolate Stout (브룩클린 블랙 초콜릿 스타우트) - 10.0% 미국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브룩클린 브루어리는 1987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이곳 역시도 어제의 믹켈러처럼 거의 모든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는 다품종의 브루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블랙 초컬릿 스타우트' 로 임페리얼(Imperial) 스타우트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본디 임페리얼(황제의) 스타우트는 영국에서 러시아 황제 '차르'에게 바치기 위해서 만든 스타일에서 비롯합니다. 도수가 높고, 맛과 풍미가 진하여 계절상 겨울에 어울리는 스타우트인데 브룩클린에서도 이 맥주를 매년 겨울시즌 맥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름에 초컬릿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매우 달것같은 초컬릿 느낌이 전해져 오지만, 실제로는, 이 맥주의 원료에는 카카오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없이도 초컬릿의.. 2010. 11. 11.
Mikkeller Big Worse (믹켈러 빅 워스) - 12.0% 믹켈러(Mikkeller)는 북유럽 덴마크 출신으로,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브루어리입니다. Mikkel Borg Bjergsø 와 Kristian Klarup Keller 라는 두 홈브루잉을 하던 청년이 합심하여 2006년 세운 곳으로, 상호 Mikkeller는 두 청년의 이름을 합성한 것입니다. 설립된지 올해로 불과 4년밖에 되지않은.. 어린새싹과 다름없으나, 그동안 이룩한 업적은 실로 놀랍기만 할 따름입니다. 덴마크 맥주협회의 회원들이 수상한 덴마크 최고의 브루어리에 믹켈러가 선정되었고(2007,2008), RateBeer.com 으로부터 또한 세계 6대 한해 훌륭했던 양조장으로 선택된 기록이 있습니다.(2007,2008) 믹켈러에서는 그들이 단기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히길.. 타.. 2010. 11. 10.
Nethergate Old Growler (네더게이트 올드 그라울러) - 5.5% 지하관문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더게이트(Nethergate)' 브루어리는 영국 동남부 Suffolk 지역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1986년부터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곳으로, 초창기에는 영국에서 가장 흔한 스타일의 에일인 비터(Bitter)만 생산하다, 점점 범위를 넓혀 포터(Porter), 인디안 페일 에일(IPA), 그리고 영국에일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재료인 코리앤더(coriander:고수)를 사용한 에일도 만드는 양조장입니다. 그 재료의 희귀성때문인지 영국내 맥주 대회에서 '스페셜 스타일'맥주 부문에서 종종 상을 수상하였더군요 ~ 오늘 다루어질 맥주는 코리엔더 에일이 아닌, 영국식 흑맥주 '포터(Porter)'인 'Old Growler (올드 그라울러)'란 제품입니다. 그라울러의 뜻을 찾아보니 '.. 2010. 11. 9.
Hoegaarden Grand Cru (호가든 그랑 크뤼) - 8.5% 너무나 유명한 맥주 Hoegaarden 이지만, 오리지날에 묻혀 오랜기간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다른 호가든 맥주인 '호가든 그랑 크루(Grand Cru)' 입니다. '호가든' 으로 대표되는 맥주의 특징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오렌지껍질과 고수가 첨가되어 달콤,향긋한 풍미도 있지만, 바로 밀맥주(Witbier,Wheat beer) 여서 풍부한 거품을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이 맥주의 스타일을 상상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가 있는데, 흑맥주 = 기네스, 필스너 = 우르켈 처럼 밀맥주 = 호가든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면 독일의 바이스비어들이 섭섭할 것 같지만...) - 호가든(Hoegaarden) 의 다른 맥주들 -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201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