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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Hasseröder Fürstenbräu Granat (하써뢰더 퓌어스텐브로이 그라낫) - 5.8% 독일의 필스너들 가운데서 전국구 맥주라 불리는 왠만한 제품들은 국내에 소개된 상태이지만.. 아직은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가 하나 있는데 오늘의 하써뢰더(Hasseröder)가 여기에 해당되는 맥주죠. Wernigeroder 라는 독일 작센주의 작은 도시에 1872년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그룹인 '안호이저부시-인베브' 에 소속되어있는 양조장입니다. 하써뢰더(Hasseröder)가 생산하는 맥주 목록을 보면 필스너, 엑스포트, 라들러, 슈바르츠비어, 복(Bock)에 콜라를 섞은 비어믹스(Biermix), 그리고 그라낫(Granat)이 있네요. - 블로그에 소개된 하서뢰더(Hasseröder)의 맥주 - Hasseröder Premium Pils (하써뢰더) - 4.9% - 2009.. 2013. 2. 23.
Schoppe Roggen Roll Ale (숍페 로겐 롤 에일) - 7.0% 숍페(Schoppe)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위치한 곳으로 Thorsten Schoppe 라는 사람이 개업한 양조장입니다. Thorsten Schoppe 는 1990년부터 맥주라는 세계에 입문하여 다년 동안 양조장과 맥아제조소에서 견습을 하였고, 베를린에 있는 맥주 양조 학습기관에서 양조자과정을 마친 후인 2001년 베를린 남부지역에 작은 마이크로 양조장을 설립하게됩니다. Schoppe 양조장의 맥주 목록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독일식 라거맥주들과 미국식 에일 맥주들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로겐 롤(Roggen Roll)은 상면발효 에일맥주로, 크래프트 양조장 특유의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겐(Roggen)은 독일어로 호밀(Rye)을 뜻하는 단어로 '로겐 롤' 과 'Rock .. 2013. 2. 21.
Berliner Kindl Weisse Original (베를리너 킨들 바이세 오리지날) - 3.0% 베를린의 지역맥주인 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로 본래는 베를린을 포함한 독일 북동부 지역에서 생산되던 맥주입니다. 바이세(Weisse)라는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밀맥아가 포함된 밀맥주로 높은 온도에서 굽지않은 밝은 색상의 밀맥아가 전체 곡물량의 약 25-3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저 수치의 약 2 배의 해당하는 밀맥아가 사용되어졌다고하네요. 역사적으로는 프로이센의 군왕인 프리드리히에 의해 '베를린에 적합한 맥주' 라 언급되며 종종 왕이 직접 양조하기도 했고, 이후 베를린을 점령한 나폴레옹의 군대는 '베를리너 바이세' 를 북유럽의 샴페인이라는 호칭을 부여하기도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프로이센과 프랑스군의 베를린 점령시기인 19세기에는 베를리너 바이세를 양조하는 곳이 70.. 2013. 2. 17.
Lausitzer Porter (라우짓처 포터) - 4.4% 독일 동남부와 폴란드 서남부, 체코 북부에 이르는지역을 예로부터 사람들은 라우지츠(Lausitz)라고 불렸는데, 이곳은 서슬라브 인종인 소르브(Sorb)인들의 거주지였습니다. 독일에 속한 라우지츠(Lausitz)는 작센(Sachsen)주와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주에 걸쳐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 라우짓처 포터(Lausitzer Porter)는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 라우지츠 지역 출신으로 Bergquell-Brauerei Löbau 에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 Bergquell-Brauerei Löbau 는 1846 년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죠. Bergquell-Brauerei Löbau 의 대표맥주는 이번 시음대상인 Lausitzer Porter 로 독일에선 드물게 상면발효한 포..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