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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비어59

Franziskaner Dunkel(프란치스카너 헤페-바이스비어 둔켈) - 5.0% 몇 주전 소개해드린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의 다른 버전인 둔켈버전입니다. 대부분의 바이스비어를 만드는 회사들은 둔켈버전은 꼭 하나씩은 소유하고 있는데 프란치스카너 둔켈은 얼마 전 까지 손이 잘 안 가던 녀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스비어를 매우 좋아하기는 하지만.. 프란치스카너 특유의 (저에게는) 자극적인 신맛이 제가 느끼고 싶은 바이스비어의 부드럽고 진득한 맛을 해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였습니다. 프란치스카너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초록색-황금색을 띄는 오리지날 버전 붉은색-검은색을 띄는 둔켈(Dunkel) 버전 그리고, 파란색을 띄는 알콜프라이 버전이 있습니다. 알콜프라이(무알콜) 버전과 크리스탈을 버젼리뷰하면 프란치스카너를 정복하게 되는데 알콜프라이 버전은 마셔본 적이 없고.. 맛도 별로고.. 2009. 7. 10.
Erdinger Kristall Weissbier - 5.3%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크리스탈 바이스 비어입니다. 며칠 전 마이젤바이스 크리스탈비어로 크리스탈비어에 관해서 간단해게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크리스탈 비어는 보통 바이스비어를 취급하는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맥주입니다. 2차발효과정에서 헤페(효모)를 걸러내어 병속에 효모가 없는 이질적인 바이스비어이지만 깔끔함과 깨끗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입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종류에 따라 라벨의 색깔을 달리포장했는데 크리스탈비어는 깔끔한 은색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사진에서보다 실제로 보면 더 괜찮은 색깔을 띄고 있는데 크리스탈(수정)에서 오는 투명함을 은색으로 센스있게 표현한 것 같아 맥주 맛과는 별개로 에어딩어 시리즈 중에서는 크리스탈 라벨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나 크리스탈 비어는 오리지.. 2009. 7. 5.
Berliner Weisse Kindl(Wald Meister) - 3.0% 저번에 소개한 베를리너 바이스 킨들의 다른 맛인 'Wald Meister'(숲의장인)입니다. 숲의 장인이라는 뜻은 야생숲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과일의 맛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빨간색의 딸기맛과 초록색의 야생과일맛을 즐긴다고 합니다. 마시면 상큼하고 톡 쏘는 느낌이 먹는사람을 시원하게 해주는 맥주입니다. 숲의 장인이라는 이름처럼 숲에서 맛볼수 있는 야생과일의 맛이 나는군요. 시고 달은 첫맛에 약간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솔의 눈'이라는 음료에서 나는 뒷맛이 좀 나는군요. 하지만 솔의 눈처럼 끝맛이 상쾌하지는 않고 끝까지 상큼한 맛을 전해줍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차가운 베를리너 바이스를 들고 그늘에 앉아 마시면 굳이 피서를 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 2009. 7. 5.
Schneider Weisse Original(슈나이더 바이스 오리지날) - 5.4% 바이에른주 출신의 바이스비어 슈나이더 바이스입니다. 며칠전 아벤티누스 복비어를 포스팅한 일이 있는데 아벤티누스 역시 슈나이더 바이스 소속 맥주입니다. 슈나이더 바이스의 특징은 다른 뮌헨맥주들과는 달리 1차발효와 2차발효를 전통방식인 상면발효방식(에일방식)으로 발효한다는 점입니다.(자연발효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에어딩어나 프란치스카너등의 밀맥주는 2차발효과정에서 라거이스트를 쓰는 방면에 슈나이더 바이스는 자연상태의 발효를 해서 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슈나이더 헤페바이스비어는 발효과정에서 차이점이 있어 그런지 색깔이 좀 더 짙군요.. 하지만 짙은 색깔과는 다르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맛이로군요. 탄산도 괜찮고, 느껴지는 과일의 향과 맛도 좋습니다. 맛을 다른브랜드와 비교하자면 에어딩어나 파울라너보다는.. 200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