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스비어59

Maisel's Weisse Dunkel (마이젤 바이스 둔켈) - 5.2% 제가 거주하는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의 바이로이트지역을 주름잡는 맥주브랜드 Maisel's Weisse(마이젤바이스) 둔켈(Dunkel)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날 마이젤바이스도 좋아하지만 둔켈버전을 약간 더 선호합니다. 바이로이트와 프랑켄지역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마이젤바이스는 유명세는 덜 할지는 몰라도 맥주 맛 만큼은 환상적입니다. 요즘 강남의 몇몇의 수입맥주 전문점에서 마이젤 바이스를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는데 현지에서 1600원 하는 맥주가 한국에서는 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만원이 아깝지 않은 맥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Weiss Bier(바이스비어)중에서도 브랜드 마다 상당히 다른맛을 냅니다. 에어딩어,파울라너등은 가볍지않은 부드럽고 진득한 맛을 바이헨슈테파너, .. 2009. 7. 14.
KAPUZINER Schwarz Weissbier(카푸치너 흑黑 바이스비어) - 5.4% 전에 포스팅했던 카푸치너 바이스비어의 다른 종류인 Schwarz(검은:흑맥주)입니다. 흑맥주의 둔탁하고 남성다운 맛과 카푸치너 바이스비어의 상큼한 샴페인과 같은 맛이 혼합되면 어떤 맛일까? 하고 상당히 궁금해 했던 맥주였지요~~ 우리나라에서 카푸치너맥주를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오리지널 버전만인지.. 흑맥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로스팅된 호프에서 나오는 듯한 구수한 맥주의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푸치너 오리지널 바이스비어가 신맛으로 약간 샴페인 비슷한 느낌을 주었었는데, 슈바르츠(Schwarz:검은)버전은 오리지널과 비슷할 것이라는 제 편견을 깨버리고 상당히 독자적인 맛을 내포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은은히 느껴져오는 초럴릿의 향과 맛 그리고 볶아져 익은듯한 구수한 맛이 압권인 맥주입니다. 2009. 7. 13.
Erdinger Dunkel Weissbier(에어딩어 둔켈) - 5.6% 에어딩어(Erdinger)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둔켈(Dunkel) 바이스비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둔켈비어는 오리지널의 밝은 색깔의 맥주에 비해 고소함과 약간은 무겁고 진중한 듯한 맛이 특징입니다. 보통 스타우트같은 흑맥주를 광고 할 때의 카피문구를 보면 '남자의 맥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지요.. 윗 사진 상단부분을 보면, 병 주위로 하얀 때 같은 것들이 끼여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창고나 판매점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병에 달라붙은 먼지들인데... 독일에서 맥주를 살 때 먼지가 많이 붙어 있는 맥주병은 여러번의 재활용을 통해 산전수전 겪은 맥주병이고 먼지가 덜 붙어 있는 맥주병은 새내기 맥주병이라 여기시면 됩니다. 저도 리뷰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다보니 겉 면이 지저분한 .. 2009. 7. 11.
Paulaner Dunkel Hefe-Weissbier(파울라너 둔켈) - 5.3%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바이스비어인 Paulaner(파울라너)에서 생산한 Dunkel Hefeweiss입니다. 이제부터 에어딩어(Erdinger),파울라너, 그리고 어제리뷰한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마이젤바이스(Maisel's Weiss)까지 바이스비어 둔켈버전을 집중비교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언제봐도 정겨운 파울라너 라벨의 삽화. 잘 살펴보면, 바이스비어계열은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는 삽화가 들어있고 일반 뮌히너비어(라거)에는 근대 뮌헨도시 풍경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파울라너 오리지날이 매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지녔다면, 둔켈바이스비어는 오리지널에서 더욱 강해진 과일같은 신맛과 + 고소한 맛이 복합되어 입으로 전달됩니다. 약간은 아쉬운 점은 파울라너가 본디 자극적이지 않은 바이스비.. 200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