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스비어59

Maisel's Weisse(마이젤 바이스) Kristall - 5.1% Kristall(크리스탈) 바이스비어는 일반 바이스비어와 만들어지는 과정은 1차발효과정 까지는 같습니다. 하지만 2차 발효과정에서 Hefe를 걸러낸 맥주를 병속에 담기때문에 효모가 없는 바이스비어가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이스비어는 효모덕택에 다른 맥주들과 달리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맥주인데 그런 효모를 걸러낸 바이스비어가 있으니까요.. 언제봐도 괜찮은 마이젤바이스사의 기업문양 마이젤바이스 크리스탈 바이스비어는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에 비해 깨끗하고 청량한 맛을 제공합니다.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에 있던 풍미와 진득함대신에 많은 탄산과 상쾌하고 가벼운 맛 그리고 약간의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이런 맛은 독일의 Hell 혹은 Helles(색이 연하고 맛이 깨끗한) 비어에서 .. 2009. 7. 3.
Paulaner Salvator Doppeldunkel Bock(파울라너 살바토르 도펠둔켈 복) - 7.9% 파울라너 더블다크복비어 살바토르입니다. 오른쪽은 파울라너에서 새로 나온 뮤직글라스입니다. 글라스 밑부분에 작은 음악재생기가 달려서 건배를 하고 내려놓으면 1/3확률로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다양하지 않고 단조로운 하나의 멜로디만 나오는데 가끔씩 넋놓고 마시다가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랠 때가 있습니다. ㅋ 라벨에 있는 그림을 보면, 맥주를 만든 빨간옷의 수도승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영주에게 바치는 그림입니다. 파울라너는 수도승들이 만들던 맥주에서 시작했습니다. 파울라나 가운데 마크를 보면 수도승의 얼굴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카너,아우구스티너, 바이헨 슈테파너등도 수도승들이 만들기 시작한데서 기원한 맥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복비어가 떫으면서 나는 달고신맛이 특징인데 파울라너 살바토르는 적당한.. 2009. 7. 1.
Berliner Kindl Weisse(베를리너 킨들 바이스,산딸기맛) - 3.0%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온 베를리너 바이스입니다. 원래 베를린에는 베를리너 바이스를 만드는 양조장이 많았지만 Pils의 등장과 양차 세계대전, 동서베를린으로 분단되면서 거의 소멸되어 현재는, 베를리너 바이스는 Kindl(킨들)과 Schultheiss(슐타이스) 두종류 밖에는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Kindl 이 독일어 단어 Das Kind(어린이)에서 온것 같은데요, 라벨을 보면 금발의 어린아이가 그것을 말해 주는군요. 슐타이스는 구할 방도가 없어서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킨들종류에는 빨간색 산딸기 맛과 녹색의 선갈퀴(?) 맛이 있습니다. 1.2%의 엄청난 산딸기 시럽맛 때문일까요?? 탄산도 많고, 바이스비어의 첫맛과 끝맛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산딸기의 향과 단맛이 입안을 지배하는 군요... 2009. 6. 30.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스비어 복) - 7.3% 에어딩어사의 바이스 복비어인 피칸투스입니다. 바이스 복비어안에서도 Hell(밝고 연한)과 Dunkel(어둡고 진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둔켈버전인 피칸투스 입니다. 이녀석도 7.3%하는 도펠(더블)복이어 이고 둔켈복이라 맛이 강하고 진한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나이더 바이스 아벤티누스에 비하면 알콜도수가 좀 낮습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의 종류에 따라 색깔에 차이를 두어 구분하기 쉽게 해놓았습니다. 피칸투스는 황금색, 오리지널은 상아색 알콜프라이는 파란색, 크리스탈은 은색 그리고 슈바르츠(검은)바이스는 검은색 등으로 말이죠. 사실 저는 에어딩어 피칸투스 복비어와 에어딩어 오리지날과의 차이점을 크게는 못느끼겠습니다. 에어딩어 오리저널 자체도 충분히 단맛과 쓴맛이 적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 2009.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