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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267

Yebisu Black Beer (에비수 블랙비어) - 5.0% 얼마전 어머니와 동생이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어떤 기념품을 원하느냐고 저에게 묻길래. 주저없이 단연 일본맥주를 여러캔 싸들고 올것을 주문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문화, 아니 일본자체에 관심이 없던 저라 특별히 가지고 싶은 기념품도 없었고, 일본여행에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최근 맥주의 관한 리뷰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유독 섬나라 맥주 (일본,영국)를 접해보지 못해서 꼭 기회가 된다면 마셔보고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영국은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맥주를 구현하니 논외로 치더라도.. 일본의 맥주는 접하기 쉬울듯 하면서도 그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는 쉽지가 않더군요. 심지어는 얼마 전 가지고 있던 돈을 모아서 싸게 대마도나 다녀올 생각도 진지하게 해보았습니다 ㅋ. 에비수맥주.. 2009. 8. 26.
Miller Genuine Draft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GD) - 4.6% 한국에서 미국맥주하면 버드와이저와 함께 먼저 떠오르는 맥주 Miller (밀러) 입니다. 그중에서도 Miller Genuine Draft (흔히 줄여서 MGD) 는 Draft 라는 이름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병&캔에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위해 1986 년 오랜연구 끝에 등장하였습니다. 담배회사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사로부터 1970 년 매입되어 주춤했던 미국내의 맥주시장에서 밀러 Lite 가 출시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시켜준 효자품목이었지만, MGD 가 1986 년 등장하며 시판하자마자 미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밀러의 주력상품이자 대표상품은 Lite 버전에서 MGD 로 바뀌어 버립니다. MGD 가 보관도 어렵고, 유통기한도 짧은 생맥주를 병과 캔에 담아 슈퍼마켓에서도 팔 수.. 2009. 8. 25.
Zipfer (치퍼 메르젠) - 5.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 근교 Zipf 라는 작은마을에서 시작된 맥주 Zipfer(치퍼)입니다. 치퍼는 에델바이스(Edelweisse)와 함께 Brau Union össterreich AG에 속한 맥주로 잘츠부르크에 여행하시게 되면 Stiegl(스티글),Edelweisse(에델바이스)와 함께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맥주가 치퍼입니다. Märzen(메르젠)비어 본디 März 라는 단어는 독일어로 3월을 뜻하는 말이지만.. 맥주종류에 있어서 메르젠이란 9월 29일 부터 다음해 4월 23일 사이에 만든 맥주를 칭합니다. 하절기를 제외한 때에 만든 맥주라고 보면 되는데 남부독일과 오스트리아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때문에 기후상 질 좋은 맥주를 만들기에 적합하지 못하였.. 2009. 8. 24.
MooseHead Lager (무스헤드 라거) - 5.0% 영토는 세계 2위의 나라지만 인구는 대한민국보다도 적은 맑은자연과 공존하는 캐나다에서 온 맥주 MooseHead (무스헤드)입니다. 무스(Mosse)는 북미지역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동물인데 몸집은 말보다도 크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라벨에 나와있는 것처럼 왕관같은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다보면 사냥꾼의 오두막이 나오는데, 오두막 벽면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무스의 박제된 Head를 간혹 볼 수 있더군요~ 무스헤드 맥주는 1867년 올랜드家에 의해서 캐나다의 St.John 이라는 도시에서 창건되었습니다. 무스헤드라는 상표는 St.John 시에서 가까운 무스헤드 호에서 따온것이며, 1867년 부터 6대에 걸쳐 올랜드 가문에 의해 가업이 이어져 내려져오고있는 전통있는 맥주기업입니.. 200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