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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267

Schmucker Hefe Weizen (슈무커 헤페 바이젠:바이스비어:밀맥주) - 5.0% Schmucker(슈무커)는 개인양조장에서 시작한 맥주로 금융도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 있는 헤센주 다름슈타트에 속한 모사우탈(Mossautal)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모사우탈은 인구가 2500밖에 되지않는.. 도시라고 보기보단 마을(dorf)인데, 슈무커에서 항상 강조하는 청정지역인 오덴발트(Odenwald)근교입니다. 오덴발트는 독일 남쪽의 헤센(Hessen)주 바이에른(Bayern)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주 세개의 주에 걸쳐있는 산맥과 숲으로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유명한 도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서 시작하여 헤센주의 다름슈타트(Darmstadt)까지 이어지는 Bergstrasse(베르크 가도)는 독일.. 2009. 8. 8.
Edelweiss Weissbier Snowfresh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밀맥주) - 5% 일명 향수맥주라고도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바이스비어 에델바이스(Edelweiss)입니다. 제가 독일체류시절 바이에른티켓을 끊고 오스트리아-독일 국경의 도시 잘츠부르크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도착당일 갑작스런 많은 비가내려 잘츠부르크 야경코스를 포기하고 홀딱 젖은 몸으로 편의점(Kiosk)에서 오스트리아 맥주를 사다가 유스호스텔에 돌아가 일행들과 함께 방안에서 맥주를 즐겼죠~ 그 때 제가 마신 맥주가 치퍼(Zipfer)였는데, 상쾌한 맛이 마음에 들어서 잘 마시고 있었습니다. 술자리가 시작된지 5분이 지났을까, 향긋하고 아름다운 꽃과같은 향기가 남정네들 밖에 없어 퀴퀴했던 방냄새를 대신하여 향기롭게 퍼지는 것이었죠. 우리는 향기의 근원이 다른 일행이 마시던 에델바이스맥주 병에서 나온 것.. 2009. 8. 6.
Heineken Lager (하이네켄 라거) - 5.0% 우리나라에서 수입맥주하면 1 순위로 떠오를 만큼 한국인에게도 익숙해지고 유명해진 맥주 Heineken(하이네켄) 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버전은 흔히 오리지날 버전이라고 하는 라거(Lager)버전인데.. 무더운 여름날과 정말 잘 맞는 많은 탄산, 상쾌함과 깔끔함이 어울러진 라거스타일의 맥주이지요 ㅋ 하이네켄은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공식 스폰서맥주입니다. 저도 챔피언스리그를 보기 위해서 새벽 3시40분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면 항상 스폰서광고로 하이네켄 광고를 보게 되는데.. 그 때마다 야심한 새벽 따끈따끈한 치킨과 시원한 하이네켄과 함께 축구를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지요 ㅋ 저 말고도 유럽축구매니아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유혹 당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 2009. 8. 2.
Victoria Bitter (빅토리아 비터) - 4.8% 호주맥주를 대표하는 포스터(Foster)사의 가장 인기있는 맥주인 Victoria Bitter(빅토리아 비터)입니다. 약칭으로 흔히 VB라고 하지요. 호주가 영국에 의해서 개척 된 역사가 있는만큼 맥주도 영국맥주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영국맥주의 특징인 에일맥주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역사적 시기로 볼 때, 호주를 발견한 것이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본격적으로 개발이 된것은 약 100년이지난 1860년대쯤인데.. 이 즈음 유럽에서는 맥주 라거 혁명이 일어납니다. 라거혁명의 영향인지.. 오랜기간 숙성을 통해 발효를 해야하는 에일식의 맥주보다는 비교적 발효기간이 짧아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냉동고를 통하여 대량생산후 대량보관도 가능한 라거형식의 맥주가 호주에서도 발달합니다. 빅토리아 비.. 2009.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