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맥주34

Panther Stout (팬더 스타우트) - 5.0% 지난 9월 20일 포스팅했던 팬더(Panther) 스트롱 스타우트의 오리지날 버전인 팬더 스타우트입니다. 사실 스트롱 스타우트에 앞서 오리지날을 먼저 하는것이 수순이었는데, 맥주를 구하게 된 시점이 스트롱 스타우트가 더 앞서는 지라 석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오리지날 팬더 스타우트를 맛 보게 되었습니다. 팬더(Panther):흑표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굶주리고 사나워보이는 흑표범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타우트맥주의 마스코트를 선정하다보니 일반 표범이 아닌, 흑표범을 고른것 같네요. 동남아시아 지역의 맥주는 다양한 동물들을 접할 수 있어서인지, 동물을 마스코트로 한 맥주가 여럿 있는것 같습니다. 흑표범을 비롯해서, 코끼리, 사자등이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인도네시아의 휴양지로 유명한 자바섬.. 2009. 12. 29.
Primator Dark (프리마토 다크) - 4.9% 지난 8월에 소개했던 프리마토 라거의 흑맥주 버전인 프리마토 다크(Primator Dark)입니다. 프리마토는 체코북부의 Nachod라는 도시의 맥주인데, 일반적으로 도시의 오랜 양조장이 사업이 확장되어 다른곳으로 팔려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도시를 대표하게 되는것들이 대부분의 경우인데 반하여, 프리마토 맥주 같은 경우는 1872년 Nachod 시민들이 중세시절부터 도시 내에 존재했던 가내 양조맥주기술들을 집합시켜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시작한 맥주입니다. 1920년대에 들어 양조장의 사업이 점점 확장되기 시작하였고, 1935년 처음으로 Primator 라는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체코의 맥주 필스너 우르켈 같은 경우도 시민들의 양조장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설립과 활동시기도 비슷하네요... 2009. 12. 11.
Guinness Draught (기네스 드래프트) - 4.2% 흑맥주계에 있어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는 맥주 기네스. 그 중에서도 국내외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Guinness Draught(기네스 드래프트)입니다. 한국사람들도 흑맥주=기네스 드래프트라 생각할 만큼 이제 우리에게도 무척이나 익숙해진 제품이며 흑맥주의 쓰고, 탄맛은 싫어해도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과 크리미함 때문에 흑색이란 약점을 무릎쓰고 수입맥주의 왕좌에 오른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스로의 No.1 맥주로 선정하는데 망설임없는 맥주이기도 하죠~ 한국에 수입되는 기네스 드래프트에는 캔,병 모두 내부에 위젯이라는 공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이미 여러블로거 분들이 호기심에 캔을 잘라내어 위젯의 실체를 확인시켜 주셨는데, 위젯의 역할은 기네스를 담고 뚜겅을 덮으면 압력때문에 위젯안의 작은 구멍에 소량.. 2009. 12. 1.
Asahi 黑生 (아사히 쿠로나마) - 5.0% 아사히 맥주사의 유일한 흑맥주인 아사히 黑生(쿠로나마)입니다. 黑生은 3가지의 맥아를 블랜딩하여 맥주를 만들어 내었는데, 센불에 건조시킨 흑맥주 맥아, 단맛이 나는 크리스탈 맥아, 그리고 약한불에 건조시켜 풍부한 맛을 전해주는 뮌헨맥아 세가지입니다. 쿠로나마의 제조공정에 있어 독일 뮌헨의 방식을 모방하였고 뮌헨맥아를 사용하였기에 캔 겉면을 보면 Munich-Type 이라는 글귀를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아사히 黑生도 수퍼 드라이와 같이 많은 사람이 꺼리는 흑맥주를 대중적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존에 있던 흑맥주를 1995년 다시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黑生을 마시면서 드는 생각은 흑맥주를 대중적으로 만들기에는 흑맥주의 특징이 너무 강하다고 판단이 되네요.. 흑맥주를 대중적으로 만.. 200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