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84 Leffe Tripel (레페 트리펠) - 8.5%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일한 애비(Abbey)에일인 레페(Leffe)맥주의 한 종류를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레페 트리펠(Tripel)이라는 제품으로, 트리펠은 벨기에에서 맥주의 강도를 구분할 때 사용하며, 영어의 '트리플' 과 같은 의미의 용어입니다. '트리펠' 에일들은 대개 8~9 를 웃도는 도수를 포함하고 있으며, 황금빛의 색을 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페 홈페이지' 에서는 각각의 종류마다 맥주에 대한 영감을 형용사하나로 표현해 놓았는데, 블론드는 엘레강트, 브라운은 진정한(Authentic)이며, 오늘의 제품 트리펠은 감칠맛있는(robust)라 설명되어지고 있네요~ - 레페(Leffe)의 다른맥주들 보기 - Leffe Blonde (레페 블론드) - 6.6% - 2009.07.28 Le.. 2010. 10. 20. Innis & Gunn Rum Cask (인니스 앤 건 럼 캐스트) - 7.4% 오늘 제가 소개시켜드릴 맥주는 인니스 & 건의 럼 캐스크(Rum Cask) 에일입니다. 전에 이미 제 블로그에서 다루었다싶이, 인니스 & 건은 다른 종류의 주류들.. 예를들어 위스키나 럼주같은 맥주에서 사용되는 공정.. 특히 숙성의 형식을 취하여 맥주를 만드는 스코틀랜드의 브루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른 맥주나 에일등에 비해서 특별한 숙성된 맛들이나, 좀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지요. - 인니스 앤 건 (Innis & Gunn)의 다른맥주 - Innis & Gunn Original (인니스 앤 건 오리지날) - 6.6% - 2010.07.18 지난번 소개시켜드린 인니스 앤 건의 오리지날은 위스키와 맥주를 접목시킨 맥주였고, 오늘의 럼 캐스크(Rum Cask)는 이름에서 보이듯 럼주와 영국.. 2010. 10. 19. Anchor Steam Beer (앵커 스팀 비어) - 4.9%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앵커(Anchor) 브루어리에서 나온 이름이 참 특이한 스팀(Steam)맥주입니다. 일명 '증기' 라는 의미의 맥주로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맥주이죠 ~ 미국의 앵커(닻)브루어리는 189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양조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창업자의 아버지는 미국 서부 골드러쉬시대 때 독일에서 건너온 이민자였습니다. 1965년까지 가업으로 이어오던 브루어리일이, 재정악화로 인해 다른가문으로 넘어가기는 했지만.. 현재까지도 마이크로(소규모) 브루어리로써 미국을 대표하는 브루어리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앵커(닻) 브루어리를 미국에서 이름난 브루어리로 만든데에는 그들만의 특산품인 '스팀(Steam)비어' 의 공로였다고 설명됩니다 ~ 왜 이맥주에 증기(S.. 2010. 10. 17. 3 Fonteinen Oude Kriek (3 폰타이넨 오우테 크릭) - 5.0% 오늘은 벨기에의 자연발효맥주인 람빅(Lambic)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근처에 위치한 Beersel 이라는 도시에 있는 3 Fonteinen 양조장은 그 역사가 188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람빅 맥주전문, 그것도 귀즈(Gueze)와 크릭(Kriek)에만 몰두하고 있는 전통방식의 람빅 브루어리입니다. 3개의 분수들이라는 의미의 이름인 브루어리는 희한하게도 귀즈맥주와 크릭을 만들 때, 그들이 직접 모든 공정을 걸쳐서 만든 맥주를 발효시키는게 아닌 근처의 다른 3개의 브루어리들로부터 허가를 받고 공수하여 (Boon, Lindemans,Girardin : 3개 브루어리) 가져온 람빅들을 적절한 비율로 블랜딩하고 발효시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위스키로 따지면 '블랜딩 위스키'와 같은 .. 2010. 10. 16. Erdinger Oktoberfest (에어딩어 옥토버페스트) - 5.7% 시기가 좀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포스팅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맥주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독일 바이스비어(Weissbier)전문인 에어딩어(Erdinger) 브루어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에어딩어는 뮌헨출신의 맥주는 아닙니다. 에어딩(Erding)이라는 뮌헨중심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이며, 전차로 1시간 정도걸리는 위치에 있는 인구 35,000의 위성도시 출신이죠. 옥토버페스트가 오로지 '뮌헨' 의 축제로 유명하기는 한데,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뮌헨' 과 그 주변인 바이에른의 축제라고 보는것이 좀 더 옳게 보여집니다. 옥토버페스트를 단지 뮌헨의 시민들만 즐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 - 에어딩어(Erdinger)의 다른 맥.. 2010. 10. 15. Fuller's Brewer's Reserve No.1 (풀러스 브루어스 리저브 No.1) - 7.7% 풀러스 브루어리의 양조가(Brewer)의 리저브 에일은 말 그대로 양조가가 특수한 목적으로 따로 마련, 비축해 놓았다는 맥주입니다. No.1 은 풀러스의 첫번째 판 '리저브 에일' 로 2008년 11월에 한정판매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제는 품절되어서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제품이지만, 현재 No.2 '리저브 에일' 이라는 후속상품이 출시되었고, 이 맥주는 오직 풀러스에 의해 선택된 몇몇의 펍(Pub), 온라인판매, 브루어리 샵(Shop)에 직접방문으로만 구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No.2 '리저브 에일' 을 구하기 위해 풀러스 브루어리 샵에 직접 방문하였고, 계산할 때 점원에게 No.1 은 구할 수 없냐고 물었습니다. 풀러스의 점원은 처음에는 품절되어 없다고 하였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뒷 창고로 가서.. 2010. 10. 14. 이전 1 ··· 448 449 450 451 452 453 454 ··· 5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