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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290

라인 도이치 바이젠 - 5.4% 라인 도이치(Rein Deutsch)는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전면에 충무공의 거북선이 보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소규모 양조장이 가능해진 시기가 2002년이고, 초창기에는 독일식 전통 맥주들이 하우스 맥주 시장의 메인으로, 2003년 데바수스라는 독일식 하우스맥주 체인이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규제들로 인한 어려움과 2010년대에 들어 수제맥주 트렌드가 미국식으로 바뀌어가면서, 기존에 독일식 하우스맥주를 하던 업체들이 많이 문을 닫게 됩니다. 데바수스 또한 2012년 문을 닫았지만, 7년 후인 2019년에 데바수스가 '라인 도이치'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독일인 브루마스터를 영입하여 경남 통영에서 전통 독일식 맥주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2. 5. 9.
맥파이 복덩이 - 7.0% 대한민국에서 운영중인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에서 가장 시의적절하게 고퀄리티의 계절 맥주를 다루는 업체를 꼽으라면 맥파이(Magpie)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 블로그의 맥파이와 관련된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듯, 봄,여름,가을,겨울마다 1-2종 정도의 계절 맥주를 출시했습니다. 맥주계에서 몇몇 맥주 스타일은 특정 시기가 시즌이라 그 시기에 집중적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펌킨 에일로 가을 할로윈 시즌의 주인공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맥파이(Magpie) 양조장의 맥주들 - 맥파이 겨울산행 - 5.0% - 2021.02.14 맥파이 봄마실 - 4.0% - 2021.04.07 맥파이 여름회동 - 6.0% - 2021.07.28 맥파이 가을가득 - 5.5% - 2021.10.04 맥파이 겨울방학.. 2022. 5. 5.
와일드 웨이브 슬릿 - 6.0% 우리말로는 진눈깨비에 해당하는 단어 Sleet 은 부산의 Sour/Wild 맥주 전문 수제맥주 양조장인 와일드 웨이브(Wild Wave)에서 작년 말에 출시한 레몬과 생강을 첨가한 사워 에일로 설명됩니다. 첫 맛에서는 레몬 향이 나오지만 후반으로 가면 생강의 알싸한 맛이 밸런스가 좋다고 묘사되더군요. - 블로그에 리뷰된 와일드 웨이브(Wild Wave)의 맥주들 - 와일드 웨이브 설레임 - 5.5% - 2021.03.02 와일드 웨이브 블루밍 - 5.5% - 2021.08.05 와일드 웨이브 던잉 - 5.0% - 2022.02.12 레몬과 생강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이름에는 Ale 이 들어가나 실제로는 맥주가 아닌 미국의 진저 에일(Ginger Ale)도 연상됩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계 각지의 .. 2022. 5. 1.
자파 드라이홉드 라거 - 4.7%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자파(Jafa) 양조장에서 만든 드라이 홉드(Dry Hopped) 라거를 시음합니다. 이름처럼 라거(Lager) 기반에 미국식 페일 에일이나 IPA 에서 자주 사용하는 홉의 풍미를 더하는 기법인 드라이 홉핑(Dry Hopping) 과정을 이행한 라거로, 맥주 초보자 입장에서 Dry Hopping 과 관련한 문구를 어떤 맥주에서 발견한다면, 그냥 홉의 향과 맛을 더 뚜렷해진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자파(Jafa) 양조장의 맥주 - 자파 마살라 세종 - 6.3% - 2021.12.06 기본 베이스가 되는 맥주가 라거(Lager)라고만 적혀있지만 사실 라거도 너무 많은 하위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보를 조사하기 이전이나 맥주를 따라서 색을 보지 않.. 202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