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289 앰비션 꽃신 - 3.8% 이곳 블로그에는 비교적 늦게 소개되는 양조장이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활발한 유통과 활동을 펼치던, 앰비션(Ambition)브루어리는 경기도 구리에 소재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쯤에 설립된 앰비션 양조장은 그 명칭처럼 야망이 있는 곳이라, 설립 초창기부터 자사의 맥주들을 병입하여 스타필드 PK 마켓과 같은 고급형 그로서리 마켓에 납품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 해당 마트들에 방문하면 앰비션 양조장의 병맥주들을 마주할 수 있어 존재감이 각인되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한 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최근 맥주 전문샵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당시에도 가장 눈길을 끄는 앰비션 맥주라면, 오늘 시음하는 꽃신으로 2018년 앰비션 양조장이 기획한 독일.. 2022. 6. 13. 아쉬트리 브라운포터 - 4.8% 영국식 다크 에일로는 포터와 스타우트가 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현대에 들어서는 두 스타일 사이에 더 이상 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포터는 17세기 경부터 영국에 존재하던 다크 에일이며, 본래는 갈색 맥아 위주로 만들어지던 맥주였으나 19세기 초, 영국에서 로스팅 드럼이 개발됨에 따라 로스팅된 검은색 흑맥아가 등장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스타우트나 포터 등의 색상이 확연하게 검은색 제품들이 많아졌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아쉬 트리(Ash Tree)의 맥주 - 아쉬 트리 라이트 비터 1895 - 4.5% - 2021.06.10 아쉬 트리 포터 - 4.8% - 2021.09.22 아쉬트리 빅토리안 디너 에일 - 4.7% - 2022.02.08 로스팅 드럼에서 볶아진 검은 .. 2022. 6. 7. 브라이트바흐 홍천 스타우트 - 5.2% 작년 9월에 블로그에 시음기로 다룬적이 있었던 강원도 홍천에 브라이트바흐(Breitbach)의 맥주로 오늘 시음 제품명은 '홍천 스타우트' 입니다. 브라이트바흐가 홍천을 독일식으로 표기한 것이니 어떻게 보면 오늘 맥주는 홍천 홍천 스타우트가 됩니다. 브라이트바흐 양조장에서 '흑맥주' 라인업을 담당하는 제품으로 엄밀하게는 독일식은 아닙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브라이트바흐(Breitbach)의 맥주 - 브라이트바흐 필스너 - 4.5% - 2021.09.26 사실 예전 하우스맥주 시절에는 독일식 양조장에서 주로 흑맥주를 담당하던 맥주는 둔켈이었습니다. 어두운 갈색을 띄는 독일식 라거 맥주가 둔켈이기에 독일식 맥주가 대세이던 하우스맥주 시절에 자주 보였으나, 2010년대 들어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가 성장했고,.. 2022. 6. 3. 당진맥주 솔뫼 IPA - 6.5%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에는 순성브루어리가 있으며, 순성왕매실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합니다. 작년 여름 순성브루어리는 당진맥주라는 이름으로 네 종류의 수제맥주들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초기 형태의 수제맥주 양조장이니 자연스럽게 스탠다드한 스타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타우트, IPA, 페일 에일, 바이젠 등입니다. 당진맥주에는 공통적으로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하는 매실 발효액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솔뫼 IPA 의 이름은 당진의 송산리에서 기원했으며 송산(松山)을 달리 표기하면 솔뫼가 됩니다. 천주교 김대건 신부의 출생성지가 있는 곳이라는군요. 딱히 홈페이지는 구축된 것이 없어서 블로그나 보도자료 기사 등을 살펴봤지만 전문적인 글은 없어 솔뫼 IPA 가 어떤 타입에 홉 .. 2022. 5. 28.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