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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독일446

Ayinger Jahrhundert Bier (아잉거 야훈더트 비어) - 5.5% 매니아와 일반인을 두루 아우르는 양조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의 아잉거(Ayinger)는 1877년 Aying 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아잉거 야훈더트 비어(Jahrhundert Bier)의 명칭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100년의 맥주가 되겠는데, 1977년 아잉거(Ayinger)가 양조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특별히 제조한 맥주였지만, 반응이 정말 좋았던 탓인지 아잉거의 정식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아잉거의 야훈더트 비어(Jahrhundert Bier)의 경우처럼 세계 각지 양조장의 몇몇 맥주들 가운데에서는 한정판으로 만들었다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레귤러로 자리잡는 사례가 여럿 발견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아잉거(Ayinger) 양조장의 맥주들 - Ayinger Cel.. 2013. 2. 27.
Faust Kräusen (파우스트 크로이젠) - 5.5% 파우스트(Faust) 양조장은 본래 벨기에의 리에주지역에 살던 Francois Mathieu 라는 인물이 1654년 설립하였습니다. Miltenberg 라는 독일 바이에른주 서부 끝자락에 있는 인구 9200명의 작은 고장에 위치한 파우스트(Faust)는 당연히 독일식 스타일 맥주에 특화되어있는 양조장입니다. 파우스트(Faust) 양조장과 Miltenberg 에 얽힌 맥주역사가 있는데 19세기 많은 유럽인들이 새 터전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하던 시기, Miltenberg 의 맥주양조가들이 현재 미국의 Milwaukee(밀워키)에 정착하여 자신들의 고향과 유사한 자연환경에서 라거맥주를 만들었으며, 한때는 밀워키의 Schlitz 라는 Faust 출신의 사람이 세운 양조장이 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 2013. 2. 25.
Hasseröder Fürstenbräu Granat (하써뢰더 퓌어스텐브로이 그라낫) - 5.8% 독일의 필스너들 가운데서 전국구 맥주라 불리는 왠만한 제품들은 국내에 소개된 상태이지만.. 아직은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가 하나 있는데 오늘의 하써뢰더(Hasseröder)가 여기에 해당되는 맥주죠. Wernigeroder 라는 독일 작센주의 작은 도시에 1872년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그룹인 '안호이저부시-인베브' 에 소속되어있는 양조장입니다. 하써뢰더(Hasseröder)가 생산하는 맥주 목록을 보면 필스너, 엑스포트, 라들러, 슈바르츠비어, 복(Bock)에 콜라를 섞은 비어믹스(Biermix), 그리고 그라낫(Granat)이 있네요. - 블로그에 소개된 하서뢰더(Hasseröder)의 맥주 - Hasseröder Premium Pils (하써뢰더) - 4.9% - 2009.. 2013. 2. 23.
Schoppe Roggen Roll Ale (숍페 로겐 롤 에일) - 7.0% 숍페(Schoppe)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위치한 곳으로 Thorsten Schoppe 라는 사람이 개업한 양조장입니다. Thorsten Schoppe 는 1990년부터 맥주라는 세계에 입문하여 다년 동안 양조장과 맥아제조소에서 견습을 하였고, 베를린에 있는 맥주 양조 학습기관에서 양조자과정을 마친 후인 2001년 베를린 남부지역에 작은 마이크로 양조장을 설립하게됩니다. Schoppe 양조장의 맥주 목록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독일식 라거맥주들과 미국식 에일 맥주들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로겐 롤(Roggen Roll)은 상면발효 에일맥주로, 크래프트 양조장 특유의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겐(Roggen)은 독일어로 호밀(Rye)을 뜻하는 단어로 '로겐 롤' 과 'Rock .. 201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