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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독일446

Zwiesel Zwickl (츠비젤 츠비클) - 5.5% 츠비젤(Zwiesel) 양조장은 지난 번 담프비어(Dampfbier)로 소개한 적이 있는 맥주양조장으로 Wolfgang Pfeffer 가 1889년 동명의 Zwiesel 이란 마을에 설립하였습니다. 츠비젤 양조장의 이름을 널리 알린 종목은 역시 세계에서도 희귀 맥주에 속하는 독일식 담프비어(Dampfbier)이긴 하지만, 츠비젤(Zwiesel)이 오로지 담프비어만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독일 양조장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베이직한 독일 맥주들인 바이스비어,필스너,헬레스,엑스포트, 둔켈 바이젠 등도 취급하며, 오늘 소개하는 츠비클 역시도 담프비어(Damfbier) 방식과는 무관한 바이에른식 켈러비어/츠비클(Kellerbier/Zwickl) 스타일 맥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츠비젤(Zwiesel).. 2013. 3. 7.
Störtebeker Glüh-Bier (슈퇴르테베커 글뤼-비어) - 5.0% 아주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레드 와인이나 맥주 등을 데워 마시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주나 일본의 사케 같은 경우도 데워마시기에, 더운 온도로 마시는 술이 괴상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와인과 맥주를 데워마신다는 건 여전히 낯설기는합니다. 영국에서는 Mull 이라는 단어가 데워마시는 술의 의미로서 주로 겨울시즌에 Mulled Wine 이라는 데운 술을 찾을 수 있으며, 독일에서는 역시 데운 와인인 Glühwein(글뤼바인)을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추운 계절에 접할 수 있습니다. Mulled Wine, Glühwein 등은 단순히 레드 와인을 데운게 아니라 기호에따라 계피, 정향 등의 향신료나 건포도, 팔각, 감귤 등이 첨가되여 오묘하고 독특한 맛과 향을 뿜어내는 주류입니다. 이번에 소.. 2013. 3. 5.
Luckenwalder Edel Bock (루켄발터 에델 복) - 6.5% 이제 3월에 돌입했으니 따뜻한 봄을 기대해도 좋으련만.. 아직까지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어 꽃보다는 눈을 보는 시기입니다. 이말은 곧 아직까지는 윈터 워머(Winter warmer)적인 맥주들이 활약 가능한 기후라는 것으로, 이런 논리로서 선택한 맥주가 루켄발터의 에델 복(Luckenwaler Edel Bock)입니다. 루켄발터 양조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루켄발테(Luckenwalde)라는 지역에 소재한 곳으로 이 지역에서는 1430년부터 맥주를 만들었다고하며, 공식적인 루켄발터 양조장의 설립은 1906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맥주를 고르실 때 괜히 끌리는 문구가 있으신지요? 프리미엄(Premium), 수퍼(Super) 같은 표현은 너무 진부한 것 같고, 리미티드(Limited).. 2013. 3. 3.
MOM Son of a Batch Dark Gose (MOM 선 오브 어 배치 다크 고제) - 5.2% MOM 은 Monarchy of Musseland 라는 명칭의 약자로 독일 북서부 쾰른에 소재하고있는 무형양조장입니다. 무형양조장이라 함은 MOM 도 지난 월요일에 리뷰했던 '투 욀(To Øl)' 처럼 완벽한 양조장을 갖추고 맥주를 생산하는게아닌, '컨트랙트 브루잉(Contract Brewing)'의 형태로 생산-유통 면허가 있는 양조장에 돈을 지불하고 레시피를 주어 자신들만의 맥주를 대리생산케하는 방식으로 맥주를 내놓는듯 보입니다. Gasthaus-Brauerei Braustelle 라는 양조장이 MOM 의 파트너로서 흥미로운 사실은 얼마 전 리뷰했던 '프릿츠(Fritz) 에일' 또한 위의 양조장과 계약을 맺고 여러 독특한 맥주들을 생산했습니다. 맥주 양조장이 널리고 널린게 독일인데, Gasthaus-.. 201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