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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독일445

Berliner Kindl Weisse Original (베를리너 킨들 바이세 오리지날) - 3.0% 베를린의 지역맥주인 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로 본래는 베를린을 포함한 독일 북동부 지역에서 생산되던 맥주입니다. 바이세(Weisse)라는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밀맥아가 포함된 밀맥주로 높은 온도에서 굽지않은 밝은 색상의 밀맥아가 전체 곡물량의 약 25-3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저 수치의 약 2 배의 해당하는 밀맥아가 사용되어졌다고하네요. 역사적으로는 프로이센의 군왕인 프리드리히에 의해 '베를린에 적합한 맥주' 라 언급되며 종종 왕이 직접 양조하기도 했고, 이후 베를린을 점령한 나폴레옹의 군대는 '베를리너 바이세' 를 북유럽의 샴페인이라는 호칭을 부여하기도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프로이센과 프랑스군의 베를린 점령시기인 19세기에는 베를리너 바이세를 양조하는 곳이 70.. 2013. 2. 17.
Lausitzer Porter (라우짓처 포터) - 4.4% 독일 동남부와 폴란드 서남부, 체코 북부에 이르는지역을 예로부터 사람들은 라우지츠(Lausitz)라고 불렸는데, 이곳은 서슬라브 인종인 소르브(Sorb)인들의 거주지였습니다. 독일에 속한 라우지츠(Lausitz)는 작센(Sachsen)주와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주에 걸쳐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 라우짓처 포터(Lausitzer Porter)는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 라우지츠 지역 출신으로 Bergquell-Brauerei Löbau 에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 Bergquell-Brauerei Löbau 는 1846 년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죠. Bergquell-Brauerei Löbau 의 대표맥주는 이번 시음대상인 Lausitzer Porter 로 독일에선 드물게 상면발효한 포.. 2013. 2. 15.
Uerige Altbier (위어리게 알트비어) - 4.7% 알트비어의 고장 뒤셀도르프(Düsseldorf)의 심장부에 있는 위어리게(Uerige)는 상면발효맥주 전문 양조장입니다. 독일에서는 흔치않은 상면발효맥주 전문이라는 타이틀인데, 위어리게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맥주구성을 살펴보면 밀맥주인 바이젠(Weizen)과, 뒤셀도르프 지역맥주인 알트(Alt)비어에 해당하는 맥주들이 전부입니다. 알트(Alt)는 에일과 라거사이에 걸쳐있는 스타일의 맥주로 뒤셀도르프에서는 알트를 에일효모에게는 약간 낮은 온도인 13도에서 19도 정도에서 발효한 후에 2~3개월간을 마치 라거맥주들처럼 숙성시킨 후 개봉한다고합니다. 같은 에일-라거 하이브리드 종이자 숙적인 쾰쉬(Kölsch)와는 닮은 듯 하면서도 마셔보면 또 다른 스타일이 알트(Alt)입니다. 위어리게(Uerige)는 뒤셀도.. 2013. 2. 13.
Original Ritterguts Gose (오리기날 리터굿츠 고제) - 4.2% 그동안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리뷰했지만 오리기날 리터굿츠 고제(Origianal Ritterguts Gose)는 블로그에 처음으로 소개되어지는 고제(Gose)스타일의 맥주입니다. 고제(Gose)는 독일 동북부 Goslar 라는 마을에서 유래하여 그곳의 이름을 취하였지만, Gose 맥주가 전성시대를 맞은것은 바흐(Bach)의 도시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였습니다. Ritterguts Gose 양조장은 라이프치히도, Goslar 도 아닌 Borna 라는 라이프치히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소재한 곳으로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라히프치히 시내의 몇몇 상점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병맥주 영태의 유일한 고제(Gose)입니다. 고제(Gose)는 상면발효 맥주로, 바이스비어(Weissb.. 201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