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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독일445

Braumanufaktur Potsdamer Stange (브라우마누팍투어 포츠다머 슈탄게) - 4.8% 브라우마누팍투어(Braumanufaktur)는 유기농 맥주 양조장으로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 포츠담(Potsdam)에 소재했습니다. 이번에 시음할 맥주는 포츠다머 슈탄게(Potsdamer Stange)로 슈탄게(Stange)는 영어로 Rod, 우리말로는 장대에 해당합니다. '포츠담의 장대' 라는 이름이 붙게된 경위는 맥주를 담는 길쭉한 전용잔이 마치 장대와 같은 모습을 하고있기 때문인데, 하단 이미지에 '포츠다머 슈탄게'의 전용잔 형태가 나와있습니다. '포츠다머 슈탄게(Potsdamer Stange)' 는 포츠담이란 이름을 가진만큼 포츠담시의 지역맥주이기는하나 워낙 만드는 곳이 적은데다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매니아들에게조차도 생소하게 다가오는 맥주입니다. 포츠다머 슈탄게(Potsdamer Stang.. 2013. 2. 9.
Fritz India Pale Ale (프릿츠 인디아 페일 에일) - 5.8% 프릿츠 인디아 페일 에일(Fritz India Pale Ale)은 '프릿츠 에일' 이라는 그룹에 의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프릿츠 에일은 옛 서독의 수도였던 본(Bonn)에 있습니다. 프릿츠 에일은 하이네켄 그룹, 칼스버그 그룹과 같은 개념이아닌 홈 브루잉(자가맥주양조)를하던 사람들의 그룹이 진화한형태로, 라벨만 보더라도 세련되게 꾸미려기보다는 정말 홈브루잉스럽게 사용한 재료의 구성, O.G, 알콜 도수를 빼곡히 적어놓은것을보면 우리나라의 홈브루어들과 다를 것 없어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저도 홈브루잉을 할 당시, 내가 만든 맥주에관한 모든 정보를 종이에 기입하여 병 표면에 붙이던 기억을 불러일으킵니다. (http://fritzale.wordpress.com/) '프릿츠 에일' 은 아직 양조장을 소유하진 않은.. 2013. 2. 7.
Zwiesel Dampfbier (츠비젤 담프비어) - 5.0% 츠비젤(Zwiesel) 양조장의 담프비어(Dampfbier)는 독일에서도 매우 접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맥주로서 Dampfbier 를 영어로 번역하면 Steam Beer 가 됩니다. 100% 보리맥아를 사용하였지만 효모는 상면발효하는 바이스비어(Weissbier)의 것을 사용한 독특한 맥주이며, 상면발효시 맥주의 상층에서 일어나는 기포방출, 요동침 등이 사람들이 보기에 폭발과 김을 뿜는 것 같이 보인다고해서 담프비어(Dampfbier,Stram Beer)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커먼/스팀비어와 유사한 배경을 갖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커먼은 캘리포니아 기후에 적응한 라거효모를 높은온도에서 발효, 담프비어는 밀맥아가 없는 맥아 구성에 밀맥주 효모를 사용한게 차이점이죠. 담프비어(Dampfbier.. 2013. 2. 5.
Braufactum Palor (브라우팍툼 Palor) - 5.2% 브라우팍툼(Braudactum)은 유럽의 관문이라 불리우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rut Am Main)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맥주를 양조한다는 Brau 와 물건을 제조한다는 의미의 Manufacture 를 연결시킨 합성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사업을 시작한 브라우팍툼의 소속은 독일의 거대 맥주기업인 라데베르거(Radeberger)그룹의 자회사로 있다고는 하지만.. 모회사와는 경영방식이나 맥주양조 철학이 사뭇 다른 곳이죠. 일단 맥주를 담은 병의 형태부터가 일반 독일 맥주들과는 다르고 오늘의 소개대상인 Palor 가 페일 에일스타일인것도 독특합니다. 외관만본다면 벨기에나 미국출신이라 생각이 들 정도이니까요. Braufactum 의 양조책임자 Marc Rauschmann 는 취미로 .. 2013.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