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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71

Queue de Charrue Triple Triple (꾸에 데 샤루 트리펠) - 9.0% 맥주 정보 조사를 하러 많은 양조장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봤지만꾸에 데 샤루(Queue de Charrue)를 만드는 곳의 홈페이지는 조금 달랐습니다. 보통 양조장의 홈페이지라면 양조장의 역사와 양조장이 갖춘 장비 얘기,물,맥아,홉,효모를 통해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 관한 설명 등등이 서술되는게 일반적인 양조장의 홈페이지 구성이라 생각하지만꾸에 데 샤루의 Vanuxeem 은 사실상 양조장이라기 보다는맥주 샵(Shop)과 수출 및 중간 유통에 더 신경쓰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들도 엄연한 양조장을 보유중이며 자신들만의 맥주 브랜드를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꾸에 데 샤루(Queue de Charrue)입니다. 1906년 Henri Vanuxeem 라는 사람이 벨기에 Ploegsteert 지역의.. 2015. 6. 28.
Passchendaele (파쉔데일) - 5.2% 1차 세계대전 사(史)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들어봤을 이름인가장 피비린내 나게 치열했던 파스샹달(Passchendaele) 전투는1917년 벨기에 서플랜더스 지역 Passchendaele 에서 발생했습니다. Passchendaele 은 벨기에 맥주 쪽에서는 익숙한 명칭들인Roeselare, Poperinge, Vleteren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이 맥주를 만든 Van Honsebrouck 양조장이 소재한Ingelmunster 도 Passchendaele 에서 멀지 않습니다. 전면 라벨에 군장을 멘 군인들이 나오는 것을 봐서도파쉔데일 맥주의 컨셉은 치열했던 전투를 되새기고 기념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스샹달 전투는 벨기에 편인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지만1차~2차 세계대전 모두 벨기에.. 2015. 6. 21.
St Martin Tripel (세인트 마틴 트리펠) - 9.0% 세인트 마틴(St Martin)은 벨기에 수도원식 맥주(Abbey Ale)로벨기에 서부에 소재한 동명의 St Martin 수도원에서 만들던 맥주입니다. 기록에는 1096년에 수도원의 주교가 양조권을 얻어St Martin 맥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1890년 Allard 가문이 설립한 Brunehaut 양조장이이후 수도원으로 부터 St Martin 맥주의 레시피를 획득하였습니다. Brunehaut 는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곳이기는하나국내에 들어와서 한 때 이름을 날린 Daas 맥주를 만드는 곳입니다. Brunehaut 양조장은 그들의 맥주를 세 컨셉으로 분류했습니다.수도원(Abbey), 지역적(Regional), 유기농(Organic) 등으로St Martin 브랜드는 당연히 수도.. 2015. 6. 12.
Bornem Dubbel (보넴 두벨) - 8.0% 보넴(Bornem)은 벨기에의 수도원계(Abbey Beer) 타입의 맥주로국내에 들어온 맥주는 두벨(Dubbel)과 트리펠(Tripel)이 있습니다. 보넴(Bornem)은 맥주의 이름이자 벨기에 도시의 명칭이기도한데,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북서쪽 방향의 인구 약 2만명의 도시입니다. 본래는 Brouwerij Beirens 라는 안트베르펜 동쪽 마을에 있는양조장에서 1957년부터 만들던 맥주였으나, 위의 양조장이 파산함에 따라 현재 양조장인 Brouwerij Van Steenberge 에수도원에서 일종의 판권을 수여하여 보넴(Bornem) 맥주를 생산케 합니다. 보넴(Bornem)맥주는 본래 Sint-Bernard Abdijbier Bornem 라는정식 명칭을 가지고 판매되던 맥주였으나.. 그 정식 명칭을..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