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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일본102

Kinshachi Platinum Ale (킨샤치 플래티넘 에일) - 5.0% 나고야에 위치한 '킨샤치(Kinshachi)' 양조장은 1996년부터 일본식 마이크로 양조장인 지비루 사업을 시작했으나, '킨샤치' 양조장의 모기업인 Morita 주조는 1665년부터 청주를 만들어 오던 곳이었으며, 간장과 된장 등도 생산하는 발효식품과 주류에 있어서 전문적인 곳입니다. 모리타 주조에서 이르길, 1886년 그들의 당주가 당시 신식 주류였던 맥주 양조에 성공한 기록이 있다고하지만.. 여건상 맥주를 상업적으로 판매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첫 맥주 양조로부터 110년 후인 1996년에서야 그 오랜 숙원을 이루었으며, 꿈을 펼친지도 16년이 흘렀으니 성숙기에 진입한 '킨샤치'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킨샤치 플래티넘(Platinum) Ale' 로 금색고래 양조장의 백금 에일이라는게 장난스.. 2012. 5. 1.
Shiga Kogen House IPA (시가 고원 하우스 IPA) - 8.0% 일본 후지산 근교의 시가 고원(Shiga Kogen) 맥주 양조장은 '자신이 마시고 싶은 맥주' 라는 슬로건과 함께 세계 각국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만드는 곳입니다. 지난 번 리뷰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노르웨이의 Nøgne Ø 와 함께 협업(Collaboration)을 통한 한정판 맥주를 생산하기도 했지만, 자체적으로 내놓는 한정맥주 또한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House IPA 가 시가 고원 양조장의 자체 한정판 맥주의 하나인데, 올해로 삼 년째이자 세 번째로 출시된 제품인 House IPA 는 이름에서 바로 확인되듯 인디안 페일 에일(IPA) 스타일로, 강한 홉(Hop)의 향기와 쓴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시가 고원 (Shiga Kogen) 양조장의 다른 맥주 - Shiga K.. 2012. 4. 29.
Minoh Beer Stout (미노 비어 스타우트) - 5.5%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지비루 양조장 미노(Minoh) 비어는 오사카 북부의 '미노 공원'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1997년부터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미식과 독일식, 에일과 라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빚어내는 양조장이며, 지역 특산물인 유자, 복숭아등을 사용하여 벨지안 화이트와 바이스비어를 한정맥주로도 내놓는 실험정신도 지니고 있는 크래프트(工) 양조장의 표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나름 영국 월드 비어 어워드 2009에서 수상했다는 자랑스런 경력도 있는 5.5%의 스타우트가 주인공인데, 이 친구보다는 유자-벨지안 화이트가 더 눈길이 가는건 뭘까요.. 미노(Minoh) 비어 양조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들 맥주의 원칙은 '비열처리 + 효모 무여과' 라고 합니다. 해로운.. 2012. 4. 22.
Fujizakura Heights Rauch Beer (후지 벚꽃 고원 라우흐 비어) - 5.5% 후지산 북측 산기슭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바탕으로 맥주를 만드는 지비루(지역맥주) 양조장이 하나 있는데, '후지 벚꽃 고원(Fujizakura Heights)' 이 바로 그곳입니다. 1998년부터 맥주 양조를 시작한 후지 벚꽃 맥주 양조장은 일본 뿐 아니라 국외에서의 여러 수상경력을 보유하였고, 1001 Beers, you must drink before you die 에도 소개되는 등 개점이래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있는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입니다. 주로 독일식 스타일 위주로 맥주들이 구성되어 있지만.. 라벨 디자인만큼은 왠지 일본의 지역맥주를 머릿속에 그려볼 때, 그 상상과 가장 일치하는 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독일식 스타일의 맥주들이 주를 이루며, 독일 맥주.. 201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