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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프랑스31

Blanche de St. San (블랑셰 드 세인트 산) - 4.5% 홈플러스에서 1000원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랑스 출신의 Blanche de St. San 맥주입니다.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 소재한 Licorne 양조장이 만들었고, Licorne 양조장은 6년 전에 이맥주로 다룬 바 있습니다. Licorne 양조장은 대중적이고 쉬운 맥주들을 취급하는 편이라, 그래서인지 해당 맥주에 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래 사진처럼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사면 할인 같은 이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어권 맥주이고 이름에 Blanche 라고 적혀있으니 스타일은 벨기에식 밀맥주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캔 옆면에 인쇄된 한글 재료 표기에도 오렌지 껍질과 고수(코리엔더)씨앗이 기록되어있으며 조금 특이한건 애플주스가 첨가되었는데 향긋함을 가미하기 위함이겠죠. 검증된 맥주는 .. 2020. 9. 20.
Saint-Omer 1866 Blonde (생 오마르 1866 블론드) - 5.0% 이마트 계통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이천원이면 구할 수 있는 프랑스 맥주인 Saint-Omer 의 1866 Blonde 입니다.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은 프랑스 북동부 벨기에 국경과 닿은 Nord-Pas-de-Calais 지역으로, 프랑스=와인이란 이미지와 달리 벨기에와 가까운 이 지역은 예로부터 맥주가 발달한 곳입니다. 1866은 Saint-Omer 양조장이 설립된 년도이며, 국내에는 오늘 시음하는 Blonde 와 Blanche 가 들어왔습니다. Blanche 는 이름에서 보이듯 벨기에식 밀맥주일테고, Blonde 는 Untappd 에서는 블론드 에일(?)로 소개되나, 공식 수입사에서는 이를 라거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양조장과 거래하고 있으니 이쪽이 더 정확할거라 봅니다. 페일 라거-(벨기에식) 밀맥주의 .. 2020. 3. 28.
Ninkasi Grand Cru #002 (닌카시 그랑 크루 #002) - 10.5% 프랑스 출신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닌카시(Ninkasi)에서 한정판으로 그랑 크루(Grand Cru) 맥주들을 내고 있는데, 와인 국가라 출신답게 그들의 Grand Cru 는 와인과 맥주의 결합이라는 일관된 컨셉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맥아와 홉 등이 들어가지만 발효는 리슬링 와인 효모로 발효했으며, 이후 와인을 담은 오크 통 or 오크 칩을 넣어 몇 개월간 숙성을 거쳐 완성됩니다. - 블로그이 리뷰된 프랑스 닌카시(Ninkasi) 양조장의 맥주들 - Ninkasi Noire (닌카시 누아르) - 6.6% - 2017.02.02 Ninkasi Triple (닌카시 트리플) - 9.0% - 2017.11.22 Grand Cru 의 큰 틀은 이와 같은 컨셉이며, 그 안에서도 3 종류의 다른 스타일이 존재합.. 2019. 6. 14.
La Goudale Grand Cru 2018 (라 구달 그랑 크루 2018) - 7.9% 자외선이 투과 할 겨를이 없는 새까만 병이 인상적인 프랑스 출신 가얀(Gayant) 양조장의 주력 브랜드인 라 구달(La Goudale), 그 중에서도 그랑 크루를 시음합니다. 그랑 크루(Grand Cru)의 컨셉은 기존의 라 구달 맥주에 매년 색다른 홉을 첨가하여 더 특별한 풍미를 자아내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벨기에의 듀벨(Duvel) 브랜드가 매년 이행하는 '트리플 홉' 시리즈와 비슷한 맥락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라 구달(La Goudale) 맥주들 - La Goudale (라 구달) - 7.2% - 2011.01.08 La Goudale IPA (라 구달 IPA) - 7.2% - 2016.12.04 그간의 행적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Mistral 홉을, 201.. 2019.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