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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야기들3070

갈매기 브루잉 거북선 - 12.5% 부산에 소재한, 어느덧 10년이 된 수제맥주 양조장 갈매기 브루잉에서 만든 '거북선' 이란 맥주는 불과 두 달전인 작년 11월에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맥주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것을 버번 위스키 배럴에 숙성시킨 것으로 알코올 도수가 12.5 % 에 이르는 하이앤드급 맥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갈매기 브루잉의 맥주 - 갈매기 브루잉 갈매기 IPA - 6.5% - 2022.07.01 바질 헤이든 버번 배럴에서 21개월 동안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숙성시켜 완성하였고, 해당 스타일은 무조건 강한 맥주일 수 밖에 없기에 우리나라 역사상 강한 함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북선을 맥주의 모델과 이름으로 삼은 것 같군요.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 그리고 장군님의 유명한 말씀인 "신에게는.. 2024. 1. 30.
Antwerpse Seef Bier (안트베릅스 쎄이프 비어) - 6.5% 2011년 벨기에 북부의 항구도시 안트베르펜에 설립된 맥주 양조장 Antwerpse Brouw Compagnie 는 설립과 함께 안트베르펜을 대표하던 지역 맥주이나 21세기에는 자취를 감춰버린 Seef Bier 를 복원했습니다. Seef Bier 와 관련된 문헌의 첫 언급은 1677년이며, 이후로 안트베르펜 지역에서 많이 소비되었다합니다. 안트베르펜에서 Seef Bier 가 얼마나 인기가 많았던지 19세기에 도시 개발 및 구획을 재정비하며 지명을 지을때, 어떤구역은 Seef Bier 가 많이 판매되고 소비되었었기에 Seefhoek 이라고도 이름지어졌고 현재도 존속 중입니다. 비슷하게 비유하면 카스구, 테라동 등등인 셈입니다. 아무튼 Antwerpse Brouw Compagnie 가 새롭게 복원한 Seef.. 2024. 1. 28.
Stone Notorious P.O.G. (스톤 노토리어스 P.O.G) - 8.0% 처음 맥주 이름을 '노토리어스 포그' 라 한국어로 들었을 땐, 악명높은 안개로 인식해서 뭔가 던전의 장막 같은 느낌이었지만, 사실 포그는 Fog 가 아니라 P.O.G 라는 줄인말으로, Passion Fruits, Orange, Guava 라는 해당 맥주에 첨가된 열대과일의 첫 알파벳을 따온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스톤(Stone) 양조장에서 2020년 출시한 과일이 듬뿍 들어간 요즘 느낌의 Fruit Sour 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스톤(Stone) 양조장의 맥주들 - Stone Levitation ale (스톤 레버테이션 에일) - 4.4% - 2010.10.06 Stone Imperial Russian Stout (스톤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 - 10.5% - 2010.12.30 Stone O.. 2024. 1. 26.
자파 딥 홉트 필스너 - 5.4% 2022년 가을에 자파 양조장에서 첫 출시한 맥주인 딥 홉트(Dip Hopped) 필스너가 오늘의 주인공으로, 독일의 노블 홉인 할러타우 트래디션과 테트낭을 사용했으니 자연스럽게 필스너 가운데서도 독일 필스너를 지향합니다. 참고로 맥주 이름에 등장한 딥 홉트(Dip Hopped)는 맥주를 양조할때 홉을 사용하는 기법의 이름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자파 양조장의 맥주들 - 자파 마살라 세종 - 6.3% - 2021.12.06 자파 드라이홉드 라거 - 4.7% - 2022.04.27 자파 인디안 블론드 - 5.1% - 2022.08.18 자파 브렛 셰리 - 7.6% - 2023.11.14 2012년 일본의 맥주 대기업 기린(Kirin)에서 홉을 사용하는 기법인 Dip Hopping 에 관해 새로운 가능성.. 202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