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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11

Harviestoun Bitter & Twisted (하비스턴 비터 & 트위스티드) - 4.2%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근처에는 Tillicoultry 라는 이름도 어려운 인구 5,000의 도시가 있으며, 그 도시에는 Harviestoun 이라 불리는 영지가 있고, 성이 한 채 세워져 있습니다. 1984년 설립된 Harvistoun 브루어리는 브루어리 근처에 있는 영지의 이름에서 비롯한 것으로, 그들의 라벨을 살펴보면 쥐 한마리가 왠지 건방지고,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Harviestoun 브루어리의 창시자가 오래된 헛간에서 맥주를 양조하고 있을때, 그의 곁에서는 성미가 까다롭고, 퉁명스런(?) 쥐 한마리가 그와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인연 때문에 Harviestoun 에서는 까칠해보이는 쥐를 마스코트로 사용하게 되었다는군요 ~ Harviestoun 의 대표맥주는 Bitter & .. 2010. 9. 14.
Tucher Bajuvator (툭허 바유바토르) - 7.2% Tucher(툭허) 맥주는 작년 여름 제 블로그에 한 번 소개되어진 적이있는 맥주로, 독일 바이에른주의 제2의 도시인 뉘른베르크 출신입니다. 뉘른베르크에 방문하게 되시면, 각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맥주가 Tucher 로 뉘른베르크의 대표맥주라 해고 과언이 아니죠~ 1672년부터 맥주를 시작된 Tucher 의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상당히 광범위한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독일맥주의 기본을 구축하는 맥주는 전부 생산하는데, 필스너, 바이스비어, 헬레스 라거비어, 둔켈라거, 엑스포트, 라들러 등에, 각종 맥주의 라이트, 무알콜 버전등등 제가 보기엔 쾰슈, 알트, 라우흐비어만 빼고 독일의 모든 종류의 맥주를 만드는 브루어리인 것 같습니다 ~ - Tucher 의 다른 맥주 - Tuche.. 2010. 9. 13.
Banks's Bitter (뱅크스'스 비터) - 3.8% 도끼를 든 사자문양이 라벨에 인쇄되어있는... 어딘가 모르게 고전적인 잉글랜드의 느낌을 주는 뱅크스'스 비터(Banks's Bitter)입니다. 뱅크스는 영국중부 울버햄튼에서 1875년부터 만들어졌으며.. 본래 브루어리의 이름은 뱅크스는 맥주의 이름이고, 브루어리의 이름은 울버햄튼 & 더들리 였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있는 남부인 런던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중부지역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가 뱅크스'스 비터이며, 이 3.8%의 비터는 병보다는 캔제품으로 더 유명합니다. 영국에서 맥주가 캔제품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하며 친근하다는 것에대한 반증입니다. 제가 보기엔 고전적이며, 역사깊어 보이는 라벨이였는데.. 조사를 하면서 실체를 확인하니, 의외였습니다. 본래.. 2010. 9. 12.
Otley 06 Porter (오틀리 06 포터) - 6.6% 2005년 찰리 오틀리(Otley)라는 인물에 의해서 영국 웨일즈지역 Pontypridd 라는 인구 3만의 도시에 설립된 오틀리 브루어리출신의 06 Porter 입니다. 성의없어 보이지 않아보이는, 블랙 앤 화이트의 구성에 현대적이고 심플하게 보이는 특징을 가진 오틀리 맥주인데, 가운데있는 커다란 O 는 오틀리(Otley) 의 첫 글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생긴지는 5년밖에 되지 않은 브루어리이지만, 매년 규모와는 상관없이 상을 수집하는 중인 브루어리이며, 캄라(CAMRA)에서 인정하는 뜨고있는 소규모 양조장이라 합니다. 오틀리 브루어리에서는 총 6가지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데, 그들의 맥주들은 알파벳 O 뒤에 고유의 번호, 이름을 가지고 있는게 흥미롭습니다. 골든에일 스타일의 오틀리의 대표맥주 O1, O..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