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주에는 St.Helens 라는 화산이 있고,

로그 양조장이 위치한 오레건 주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1980년에 화산 폭발 재해로도 유명한 산이기도 합니다.

 

폭발 이후로부터 사람들에게 목격된 괴수가 있었으니

거대한 몸체에 박쥐처럼 날개가 달려있는 녀석으로,

이 괴물을 Batsquatch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예티나 설인처럼 목격자의 증언이 바탕이 된

그림으로만 형체가 남았고 실제 사진이 없는 것을 볼 때

실존 여부를 알 수 없는 믿거나 말거나 설화 같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로그(Rogue) 양조장의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 2010.10.10

Morimoto Black Obi Soba Ale (모리모토 블랙 오비 소바 에일) - 5.0% - 2010.12.03

Rogue Dead Guy ale (로그 데드 가이 에일) - 6.6% - 2011.07.14

Rogue Hazelnut Brown Nector (로그 헤즐넛 브라운 넥타) - 5.5% - 2011.08.04

Rogue American Amber Ale (로그 아메리칸 앰버 에일) - 5.3% - 2011.09.07

Rogue Mocha Porter (로그 모카 포터) - 6.0% - 2011.12.01

Rogue Chocolate Stout (로그 초컬릿 스타우트) - 6.0% - 2011.12.31

Rogue Yellow Snow IPA (로그 옐로우 스노우 IPA) - 6.2% - 2012.07.20

Rogue Brutal IPA (로그 브루탈 IPA) - 6.0% - 2015.03.03

Rogue Juniper Pale Ale (로그 주니퍼 페일 에일) - 5.2% - 2015.05.11

Rogue Dad’s Little Helper (로그 데드스 리틀 헬퍼) - 6.1% - 2015.08.29

Rogue Voodoo Doughnut Bacon Maple Ale (로그 부두 도넛 베이컨 메이플 에일) -6.5% - 2015.11.01

Rogue Santa's Private Reserve (로그 산타스 프라이빗 리저브) - 5.3% - 2015.12.24

Rogue Shakespeare Oatmeal Stout (로그 셰익스피어 오트밀 스타우트) - 6.0% - 2016.04.07

Rogue Cold Brew IPA (로그 콜드 브루 IPA) - 7.5% - 2016.08.10

Rogue 6 Hop IPA (로그 6 홉 IPA) - 6.6% - 2018.03.10

Rogue Hazelutely Choctabulous (로그 헤이즐러틀리 초코타블러스) - 5.7% - 2018.07.24

Rogue Outta Line IPA (로그 아우타 라인 IPA) - 6.9% - 2019.04.29

 

몇 년에 한 번 목격된다는 실제 Batsquatch 와 달리

로그(Rogue) 양조장에서 만드는 Batsquatch 맥주는

 

2018년 쯤에 첫 공개되었으며, 2019년부터 정식으로

상시 생산 제품이 되었고, Hazy IPA 스타일을 따릅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Batsquatch 맥주의 스펙은

쓴 맛 수치(IBU)는 54 라 Hazy IPA 치고 살짝 스며,

색상(SRM)도 12 정도로 밝은 편은 아닙니다.

 

홉(Hop)은 미국의 Mosaic, Belma, El Dorado 로

열대과일 + 약간의 베리 + 풀 느낌이 있을 것 같네요.

 

 

금색보다는 다소 어두운 밝은 황토색에 뿌옇습니다.

 

파인애플, 망고 등의 열대과일 향도 나왔지만

솔이나 풀과 같은 향 또한 상당부분 자리잡았습니다.

쥬스와 같은 단 내가 있지만 풀과 같은 상쾌함도 납니다.

 

탄산감은 적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중간 수준으로

특별히 연하거나 무겁거나 할 것 없이 Hazy IPA 에서는

무난하게 즐길만한 성질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효모에서 나온 단 맛은 사과류를 연상시킨 단 맛에

홉에서 나오는 파인애플 등의 과일 맛이 있습니다.

 

50이 넘는 IBU 에 비해서는 쓴 맛이 도드라지진 않고

새콤하거나 상큼함보다는 눅진한 단 맛이 강한편이며,

 

그렇기 때문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Hazy IPA 쪽은 아닌터라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살짝 물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 맛이 있다는 것 이외에는 결격사항은 없었습니다.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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