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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Spezial Rauchbier Märzen (슈페치알 라우흐비어 메르첸) - 5.3% 독일 바이에른주 프랑켄지역의 맥주 도시인 밤베르크(Bamberg)에 자리를 잡은 슈페치알(Spezial)은 밤베르크의 특산 맥주인 라우흐비어(Rauchbier,Smoke Beer)를 만들어내는 양조장입니다. 올해 1월 이미 '라우흐비어 라거' 로 한 차례 소개한 적이 있지만 당시 제가 마셨던 (페일)라거 기반의 라우흐비어(Rauchbier)는 분명 훈연 맛은 나긴하지만 밑으로 깔리는 맥주의 베이스가 너무도 약한지라 마시면서 뭔가 아쉬운 감정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음하게될 라우흐비어 메르첸(Märzen)은 일반적인 (페일)라거나 필스너 류에 비해서 좀 더 강한 도수와 업그레이드 된 맥아적인 성향이 뒷받침해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에 느꼈던 '라우흐비어 라거'에 관한 아쉬움을 보완했을거라 믿습니다... 2013. 11. 29.
Schneider Mein Grünes Weisse (슈나이더 마인 그뤼네스 바이세) - 6.2% 슈나이더(Schneider) 양조장의 Tap No.4 바이스비어(Weisse)인 마인 그뤼네스(Mein Grünes)는 우리말로 '나의 녹색(것)' 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Tap 3 인 무알콜제품과 Tap 11 인 Light 버전.. 아마도 블로그에 시음기가 올라올 것 같지 않는 것들을 제외하면 슈나이더 바이스비어 모든 제품은 이번 Tap 4 로 완결이 됩니다. 바이스비어 헬(Tap 1), 약한 둔켈바이젠(오리지날 Tap 7), 바이젠 복인 아벤티누스(Tap 6), 아이스 복(Ice Bock), 효모를 여과한 제품인 크리스탈(Kristall, Tap 2)에 미국 홉이 다량 투여되어 홉의 맛이 일품인 호펜바이세(Tap 5)까지, 그래서 저는 슈나이더가 독일식 바이젠(Weizen)에서 가능한 다변화는 대부분.. 2013. 11. 25.
Astra Alsterwasser (아스트라 알스터바서) - 2.5% 아스트라(Astra)는 '홀스텐-칼스버그' 사에 속한 맥주 브랜드로 출신지역은 함부르크(Hamburg)로 남부 바이에른을 제외하고는 북서-북동 독일 지역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일단 한 번 보면 강렬한 인상을 얻게되는 맥주 브랜드인데, 19 금의 끈적한 요소를 마케팅적으로 사용합니다. 구글 검색창에 Astra Bier 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상당히 많은 19 금 마케팅 사례를 확인할 수 있죠. 오늘의 맥주는 알스터바서(Alsterwasser)라는 제품으로 바이에른 등의 남부 독일에서는 라들러(Radler)라고 부르며, 영어권지역에서는 섄디(Shandy)로 통하는 스타일입니다. 레모네이드와 필스너-페일 라거과 같은 밝은 색 라거를 일정 비율로 섞어 만들어 낸 알콜성 비어믹스(Beer M.. 2013. 11. 23.
Andechs Doppelbock Dunkel (안덱스 도펠복 둔켈) - 7.1% 바야흐로 추운 계절인 겨울이 오고있는 시기입니다. 맥주의 성수기인 여름이 지나고, 옥토버페스트 등의 수확제가 개최되는 가을도 흘러가면 맥주의 비수기인 겨울이죠. 하지만 맥주 양조장들은 겨울에는 겨울잠만 청하면서 성수기가 다시 돌아오기를 수동적으로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겨울에 어울릴만한 맥주들을 생산하면서 겨울 시장을 노리는데, 독일에서는 겨울만 돌아오면 어김없이 시장에 등장하는 스타일은 바로 도펠복(Doppelbock)입니다. 오늘은 안덱스(Andechs)의 것을 시음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안덱스(Andechs)의 다른 맥주들 - Andechs Weissbier (안덱스 바이스비어) - 5.0% - 2010.09.08 Andechs Bergbock Hell (안덱스 베르크복 헬) - 6.9% - 2.. 201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