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맥주207 Störtebeker Roggen-Weizen (슈퇴르테베커 로겐-바이젠) - 5.4% 독일 맥주들의 라벨을 살펴보면 많은 브랜드의 맥주들에서 세련되거나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전원적이고 오래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독일 맥주 시장을 주름잡는 대기업 맥주들에서는 세련됨이, 지역단위로 판매되는 소규모 양조장의 맥주들은 순박하고 촌스러움이 묻어나는데, 오늘 소개하는 슈퇴르테베커(Störtebeker)는 독일 북쪽 변방 출신의 작은 양조장이지만 제가 지금껏 마주했던 독일 맥주들의 라벨들 가운데 일관성있게 다듬어진 듯한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는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확실히 고전적이고 투박한 라벨의 맥주들과 한 곳에 섞여있으면 슈퇴르테베커(Störtebeker) 의 라벨이 돋보이더군요, -블로그에 리뷰된 Störtebeker 의 맥주들 - Störtebeker Glüh-Bier (슈퇴르테베커 .. 2013. 10. 15. Augustiner Maximator (아우구스티너 막시마토어) - 7.5% 독일에서도 맥주로서 이름난 지역인 바이에른(Bayern) 주, 바이에른의 주도이자 저명한 양조장들로 유명한 뮌헨(München), 그런 뮌헨을 대표하는 양조장들 중 하나가 바로 아우구스티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막시마토어(Maximator)는 아우구스티너(Augustiner)가 만들어내는 맥주들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알콜 도수의 맥주로서 맥주 스타일은 도펠복(Doppelbock)에 해당하는 제품이죠. 막시마토어(Maximator)는 항상 양조되는 상시맥주는 아니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크리스트교의 사순절기간에 만들어집니다. 사순절은 년도마다 다르지만 보통 2월 말 ~ 4월 초에 걸친다고하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아우구스티너(Augustiner)의 맥주들 -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Wei.. 2013. 10. 9. Glückauf Kräusenbier (글뤽카우프 크로이젠비어) - 4.9% 글뤽카우프(Glückauf)는 독일 동부 작센 주에 속해있는 Gersdorf 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입니다. 1880년 Richard Hübsch 라는 인물이 설립한 양조장으로서 189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 이전시기까지.. 당시 기준으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양조했던, 즉 잘 나가던 곳이었다고합니다. 하지만 종전 이후 독일이 동서독으로 분단되면서 작센주는 동독에 편입되었고, 사회주의체제를 채택했던 동독이었기에 Glückauf 양조장은 국가소유화 되었습니다. 1990년에 독일이 통일되면서 Glückauf 는 다시 사유화 될 수 있었죠. 글뤽카우프(Glückauf)가 취급하는 맥주 목록들을 보면 역시 독일식 맥주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독일에서 상면발효하는 맥주인 바이스비어(We.. 2013. 10. 3. Hacker-Pschorr Sternweisse (학커-프쇼르 슈테른바이세) - 5.5% 뮌헨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양조장 학커-프쇼르(Hacker-Pschorr)의 슈테른 바이세(Sternweisse)가 오늘 시음하는 맥주가 되겠습니다. 슈테른 바이세는 영어로는 Star Weissbier 으로 해석되는 이름으로 19 세기 슈테른 바이세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학커-프쇼르가 '내 인생의 별과 같은 맥주'라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학커-프쇼르(Hacker-Pschorr)는 총 4 종류의 바이젠을 생산하는데 헤페-바이젠, 둔켈-바이젠, 라이트-바이젠, 슈테른-바이젠으로 헤페-둔켈-Light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바로 아시겠지만, 슈테른-바이세(Sternweisse)는 무슨 차이인지 궁금해하실 거라 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학커-프쇼르(Hacker-Pschorr)의 맥주.. 2013. 10. 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