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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맥주78

Saison du Buff (세종 두 버프) - 6.8%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맥주를 하나 리뷰하려고 합니다. 세종 두 버프(Saison du Buff) 라는 이름의 맥주인데, 미국의 대표적인 마이크로 브루어리중 하나인 도그 피쉬 헤드(Dogfish Head) 출신의 맥주입니다. Saison 이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벨기에식 세종 스타일로, 파슬리, Sage, 로즈마리, 백리향등이 첨가되었습니다. 하단의 확대된 '세종 두 버프' 의 라벨을 보시면, 삼각형 형태로 도그피쉬 헤드의 로고를 포함한 세 개의 로고가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세종 두 버프' 가 도그피쉬 헤드, 스톤, 빅토리 라는 세 양조장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작업을 통해서 생겨났기 때문인데, 미국을 비롯해서 유럽, 일본 등의 크래프트(工) 브루어리에서는 이 같은 공동 합작(collabo.. 2012. 3. 28.
Hop Ottin' IPA (홉 오틴 인디아 페일 에일) - 7.0% 현재 한국에 수입되는 '앤더슨 브루잉 컴퍼니'의 맥주 가운데, 제 블로그에 맨 마지막 차례로 리뷰가 되는 제품인 홉 오틴 아이피에이(Hop Ottin' IPA) 입니다 전면에 큼지막한 IPA 대문자만 보더라도 그 스타일이 당연히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인 것을 알 수 있으며, Hop Ottin'은 Boontling 이란 그 지역 방언으로 쓰여진 것으로 뜻은 'Hard Working Hops'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주 쉽게 표현하면 '빡세게 홉을 사용했다' 이겠네요. 그 어떤 재료보다도 홉의 존재감이 생명인 '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에 매우 부합하는 이름입니다 ~ - Anderson Valley Brewing Company 의 다른 맥주들 - Barney Flats Oatmeal .. 2012. 1. 19.
Rogue Chocolate Stout (로그 초컬릿 스타우트) - 6.0% 올해 1월 영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오면서 혼자 예상하기를.. 2011년에는 더 이상 리뷰할 맥주가 없어 제 블로그가 쇠퇴하여 숨질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운이 따라 주었는지 유독 올해에 다양한 맥주들이 국내에 소개되어 연명할 수 있게 되었고, 얼마전 전혀 예상치못한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정 등에서 연초 암흑기로 예견되었던 2011년이 오히려 중흥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맥주 블로그 활동을 보다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며, 2011년의 마지막 날 도전(Dare), 위험(Risk), 꿈(Dream)이 기치인 미국의 양조장 로그(Rogue Ales)에서 만든 '초컬릿 스타우트'으로 2011년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로그(Rogue)의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 2011. 12. 31.
Rogue Mocha Porter (로그 모카 포터) - 6.0% 평범한 맥주를 거부하며, 만드는 맥주 하나하나에 작은 의미라도 불어넣어 차별화시키는 미국의 양조장 로그(Rogue)출신의 '모카 포터' 입니다. '모카 포터(Mocha Porter)' 이외의 로그의 맥주들 이름들은 쉽게 끝나는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조장 명 + 맥주 스타일의 조합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파울라너 필스, 플로레페 트리펠 같은 이름이 많지만, 반면 로그의 제품들은 수식어를 하나씩 더 붙이더군요. 헤즐넛 브라운 넥타, 데드 가이 에일, 초컬릿 스타우트처럼 말이죠. - 블로그에 등록된 Rouge Ales 의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 2010.10.10 Morimoto Black Obi Soba Ale (모.. 201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