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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Summer Ale (브룩클린 썸머 에일) - 5.0% 유난히 비가 잦아 무더위를 느낄 기간이 짧았던 올 여름, 그나마 여름 막바지에 찾아온 더위를 잊기 위해 마시는 미국 브룩클린(Brooklyn) 양조장의 Summer Ale 입니다. '썸머 에일'은 브룩클린에서 계절맥주로 생산되는 것으로, 4월에서 7월까지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썸머 에일'을 표현하는 다른 별칭이 있다고 하는데, Light Dinner Ale, Luncheon Ale 이라고 홈페이지에 설명되고 있더군요. - 브룩클린(Brooklyn) 양조장의 다른 맥주들 - Brooklyn East India Pale Ale (브룩클린 이스트 인디아 페일에일) - 6.9% - 2010.02.04 Brooklyn Black Chocolate Stout (브룩클린 블랙 초콜릿 스타우트) - 1.. 2011. 8. 22.
Floreffe Tripel (플로레페 트리펠) - 7.5% 벨기에의 에비 에일(Abbey ale)인 플로레페(Floreffe)에서 오늘은 트리펠(Tripel) 버전을 시음하려고 합니다. 카르멜리엇과 플로레페 단 두 종류의 트리펠만이 현재 한국에 수입되고있는 상황인데,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 백화점 본점 맥주코너에서 이것을 구입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다른 플로레페(Floreffe) 맥주 - Floreffe Dubbel (플로레페 두벨[더블]) - 6.3% - 2011.07.17 '트리펠(Tripel)' 이란 스타일의 맥주는 본래 벨기에의 맥주로, 베스트말레 수도원에서 처음으로 유래한 에일입니다. 도수가 높아 (8~10%) 세제곱, 즉 트리펠이란 명칭이 붙었다고도 하나, 베스트말레에 수도원에서 양조할 때, 가장 기본적인 simple 보다.. 2011. 8. 14.
독일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의 순기능과 역기능 - <2> 역기능 ※ 글을 쓰기에 앞서.. 막상 '독일 맥주순수령의 역기능' 이란 글을 작성하려 하는데, 뭔가 상황이 무척이나 우습네요. 속담에 'X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란다' 가 있듯, 한국사람인 제가 독일맥주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그럴리는 없겠지만 독일사람이 이글을 본다면 "너희나 잘해!" 라고 반격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책, 다큐멘터리, 여행기, 인터넷백과 등등.. 맥주에 관해 작성한 각종 읽을거리등에서 독일의 맥주순수령을 긍정적인 것으로만 묘사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순수령에 어긋난 맥주들을 좋지않은 맥주로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맥주순수령이 세계맥주의 질서가 아니라는걸 알리려 합니다. - 독일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의 순기능과 역기.. 2011. 8. 14.
독일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의 순기능과 역기능 - <1> 순기능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맥주국가를 꼽으라면 지목하는 나라인 '독일'. 어떤 것들이 독일을 세계 최고의 맥주국가로 각인되게 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옥토버페스트와 맥주순수령이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달에 개최될 세계 3대 축제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Oktober fest)는 밑에 사진과 같은 생동감과 흥겨운 분위기로 독일 = 맥주란 공식을 만들어주었고, 이와 동시에 홉, 맥아, 물로만 맥주를 만들도록 제정된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은 독일의 마이스터 정신과 결합하여 정직하고 품질좋은 독일맥주의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독일의 맥주순수령이 언제, 어떻게, 왜 제정되었는지는 포탈검색으로도 금방 찾을 수 있기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수입맥주 판매율로서 Top 5 에 들..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