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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s Original Pale Ale (쿠퍼스 오리지날 페일 에일) - 4.5% 무 첨가물, 무 방부제 사용이 기업의 공약이나 다름없는 호주의 쿠퍼스(Coopers)양조장에서 나온, 오리지날 페일 에일(Original Pale Ale) 입니다. 4.5%의 '쿠퍼스 오리지날 페일 에일' 은 영국식 페일 에일로 국내에서 비견될 수 있는 제품은 '런던 프라이드' 가 되겠습니다. 작년 1월 쿠퍼스의 다른 에일인 '스파클링 에일' 을 리뷰 할 당시에는 제가 에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던 때라, 정확한 글을 남기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제야 '스파클링 에일' 과 '오리지날 페일 에일'의 차이를 알고나니 뭔가 가슴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쿠퍼스(Coopers) 양조장의 다른 맥주들 - Coopers Extra Stout (쿠퍼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 6.3% - 2010.01.. 2011. 8. 7.
Oranjeboom Lager (오렌져붐 라거) - 5.0% 백의민족이라 불리는 한국사람들이 흰색을 좋아하듯이, 네덜란드 사람들은 오렌지색을 좋아합니다. 16세기 스페인의 통치에 있던 네덜란드는 오렌지 왕가의 왕자를 필두로 독립전쟁을 일으켰고, 비로소 17세기에 네덜란드는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렌지, 오렌지나무, 오렌지색등은 네덜란드 왕가를 상징하는 징표가 되었으며 네덜란드인에게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데, 네덜란드 축구국가대표팀의 별명이 오렌지군단이며, 오렌지색 유니폼이 홈(Home) 유니폼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오렌져붐(Oranjeboom)은 오렌지나무란 네덜란드말로, 그 상징으로 네덜란드 왕가의 오렌지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캔의 겉면은 하늘색과 은색으로 장식되어있네요. 오렌져붐 양조장은 1671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만들어졌으며, 18.. 2011. 8. 6.
Nepal Ice (네팔 아이스) - 5.5% 몇일 전, 둘마트에 우유를 사러 갔다가 우연히 겉표지가 눈에 띄는 '네팔 아이스(Nepal Ice)' 가 있어 구매했습니다. 네팔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단연 에베레스트산인데, 그런 이미지가 맥주의 라벨에 만년설이 덮인채로 그려져 있습니다. '네팔 아이스' 는 가장 차가운 맥주(The Coolest Beer)란 문구로 형용되어지고 있는데, 라벨이미지와 문구등을 통해 어떤 컨셉을 지향하는 맥주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맥주에 이름에서 아이스(Ice)가 들어간 제품을 몇몇 본적, 마셔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현재 한국에는 버드 아이스, 밀러 아이스하우스, 슈나이더 아이스복, 네팔 아이스등 네종류가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알콜도수가 높은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버드와이저 5.0% - 버드아이스 .. 2011. 8. 2.
Brou Czech Lager (브로우 체코 라거) - 4.5 % 지난 5월에 '브로우 체코 다크' 로 소개한 적 있는 체코의 Nova Paka 양조장인데, 오늘은 Nova Paka 의 가장 기본적인 맥주인 '브로우 체코 라거' 를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Nova Paka 양조장에는 맥주를 만드는 시설과 함께 맥아를 제조하는 공장도 한 울타리내에 있는데, 이는 브로우체코와 같은 체코의 민영양조장들 가운데선 5곳만이 양조장과 맥아제조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군요. - Nova Paka 양조장의 다른 맥주 - Brou Czech Dark (브로우 체코 다크) - 5.0% - 2011.05.01 이 맥주의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브로우 체코 라거는 저장소에서 60일간 라거링되었으며, 추천되는 맥주의 적합온도는 12~14 도라고 합니다. 12~14 도면 에일이 음용되는 온도보.. 201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