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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eken Lager (하이네켄 라거) - 5.0% 우리나라에서 수입맥주하면 1 순위로 떠오를 만큼 한국인에게도 익숙해지고 유명해진 맥주 Heineken(하이네켄) 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버전은 흔히 오리지날 버전이라고 하는 라거(Lager)버전인데.. 무더운 여름날과 정말 잘 맞는 많은 탄산, 상쾌함과 깔끔함이 어울러진 라거스타일의 맥주이지요 ㅋ 하이네켄은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공식 스폰서맥주입니다. 저도 챔피언스리그를 보기 위해서 새벽 3시40분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면 항상 스폰서광고로 하이네켄 광고를 보게 되는데.. 그 때마다 야심한 새벽 따끈따끈한 치킨과 시원한 하이네켄과 함께 축구를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지요 ㅋ 저 말고도 유럽축구매니아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유혹 당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 2009. 8. 2.
Victoria Bitter (빅토리아 비터) - 4.8% 호주맥주를 대표하는 포스터(Foster)사의 가장 인기있는 맥주인 Victoria Bitter(빅토리아 비터)입니다. 약칭으로 흔히 VB라고 하지요. 호주가 영국에 의해서 개척 된 역사가 있는만큼 맥주도 영국맥주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영국맥주의 특징인 에일맥주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역사적 시기로 볼 때, 호주를 발견한 것이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본격적으로 개발이 된것은 약 100년이지난 1860년대쯤인데.. 이 즈음 유럽에서는 맥주 라거 혁명이 일어납니다. 라거혁명의 영향인지.. 오랜기간 숙성을 통해 발효를 해야하는 에일식의 맥주보다는 비교적 발효기간이 짧아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냉동고를 통하여 대량생산후 대량보관도 가능한 라거형식의 맥주가 호주에서도 발달합니다. 빅토리아 비.. 2009. 8. 1.
Weihenstephaner Kristall Weissbier (바이헨스테파너 크리스탈 바이스비어) - 5.4% 독일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그렇고 바이헨슈테파너(Weihenstephaner)는 가장 오래되고 역사깊은 양조장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바이헨 슈테파너 오리지날,크리스탈,둔켈 3병 + 전용글라스 = 15000원 하는 패키지를 구매했는데.. 포장지에도 한국어로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맥주 - 바이헨 슈테파너 ' 라는 식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는 생각보다 바이헨슈테파너를 구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던 음료수마트(Getränkmarkt) 8개 남짓되는 곳에서 바이헨슈테파너를 파는 곳은 오로지 한 곳 밖에는 없어서 독일에서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자주 마시지는 못했던 맥주였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바이헨슈테파너를.. 2009. 7. 30.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4.9% 벨기에산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맥주하면 하이네켄(Heineken),기네스(Guinness) 벡스(Beck's)와 더불어 가장 먼저 연상하게 될 정도로 유명세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이죠. 현재 우리나라에는 밀맥주(바이스비어=Weissbier:독일어로 하얀맥주)가 많이 수입되지 않아, 맛 볼 수 있는 맥주가 많지는 않아서인지 밀맥주=호가든스타일 이라는 생각을 단순히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카푸치너(Kapuziner),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에델바이스(Edelweiss), 에어딩어(Erdinger) 파울라너(Paulaner)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바이스비어들도 수입되었지만.. 그중 파울라너와 에어딩어, 에델바이스만 현재까지 수입.. 2009. 7. 29.
Leffe Blonde (레페 블론드) - 6.6% 벨기에산 맥주 Leffe(레페) 입니다. 우리나라에있는 레페는 블론드와 다크버전 두가지가 있지요.. 레페는 다행히도 이마트와 홈플러스 양대 대형마트 수입맥주코너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그다지 세지 않습니다. (2000원대 초반입니다) 레페는 높은 알코올 도수 6.6%를 가지고 있는 맥주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레페는 330ML의 작은병에 들어오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마시는데는 부담이 없습니다. 독일을 맥주의 나라라고 부른다면 발끈하는 나라가 세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필스너의 체코, 에일맥주의 영국 그리고 호가든, 스텔라 아르투아 독일맥주인 벡스,디벨스까지 인수한 인베브(Invev)가 있는 벨기에 입니다. 레페는 인베브사의 맥주로 벨기에의 맥주인데.. 벨기에는 자연발효방식인 상.. 2009. 7. 28.
Thüringer Rostbratwurtst (튀링어 구운소시지) 튀링어 소시지는 바이에른주 북쪽에 위치한 튀링엔(Thüringen)주 고유의 소시지입니다. 튀링엔주는 괴테와 바흐가 주로 활동을 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1차세계대전 후 1933년 히틀러의 나치 제 3제국이 출현하지 전까지 존재했던 바이마르(Weimar)공화국의 수도 바이마르가 튀링엔 주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독지역에 속한 지역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푸짐한게 좋습니다~~ 튀링어 소시지는 뮌헨의 하얀소시지나 뉘른베르크의 뉘른베르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저번에 리포팅한 하얀소시지와 뉘른베르거도 위와 같은 접시에 놓여있었는데.. 사진으로 크기 비교를 하면 튀링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맛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독.. 200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