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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미국856

Rogue Yellow Snow IPA (로그 옐로우 스노우 IPA) - 6.2% 여덟번째로 블로그에 소개되는 로그(Rogue) 양조장의 맥주로, 이번에 블로그에 리뷰할 제품은 '옐로우 스노우 IPA' 입니다. 우리나라에 5 종의 맥주가 소개되었을만큼 미국에서는 유명한 양조장인 로그(Rogue)의 정식 명칭은 Rogue Ale 로, Ale 이 붙는 의미에서부터 에일(Ale) 맥주들을 주로 양조하는 양조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남들처럼 기본적인 에일들을 만드는 양조장이 아닌, 아주 쇼킹한 맥주들을 선보이는 곳이 바로 로그(Rogue) 양조장인데 바로 얼마 전 로그에서 새로 출시한 Bacon Maple Ale, 훈제 맥아 + 리얼 메이플 시럽 + 리얼 베이컨이 들어간 동물성 맥주(?)를 만들어낸 양조장이 로그(Rogue)입니다. 유명해진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 블.. 2012. 7. 20.
Ommegang Three Philosophers (옴메강 세 철학자) - 9.8% 지난 달에 마셨던 옴메강(Ommegang)의 에비 에일(Abbey Ale)이 벨기에 수도원식 두벨(Dubbel) 스타일의 맥주였다면, 오늘 마시게 될 세 철학자(Three Philosophers)는 두벨 보다 두 단계 높은 수위의 맥주라 칭할 수 있는 쿼드루펠(Quardrupel)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두 제품이 불과 1.3% 의 알콜도수의 차이를 보이기에, '그럼 가운데 트리펠(Tripel)은 어디에 속하는지?' 가 잠시 궁금해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세 철학자' 는 옴메강 양조장에서는 가장 강한 풍미를 지닌 맥주가 되겠습니다. - 블로그에 소개된 다른 옴메강(Ommegang)의 맥주 - Ommegang Abbey Ale (옴메강 에비 에일) - 8.5% - 2012.05.15 '세 철학자' 라고 옴메강.. 2012. 6. 29.
Land Shark Lager (랜드 샤크 라거) - 4.7% 우리말로 '항구에서 선원들을 상대로 사기를 벌이는 사기꾼'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랜드 샤크(Land Shark)' 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잭슨빌(Jacksonville)에서 생산된 맥주로, 2006년 마이애미의 Jimmy Buffett's Margaritaville 이란 체인 레스토랑의 하우스 라거로서 출시된 맥주로, 맥주의 소속은 안호이저-부시 버드와이저입니다. 레스토랑 이외에도 미국 프로 미식축구팀인 '마이애미 돌핀스' 와의 스폰서쉽의 계약이 체결했었고, 그로인해 2009-2010 년 시즌에는 홈 구장의 이름이 돌핀 스타디움 → 랜드 샤크 스타디움으로 개명되었죠. 그러나 1년만에 스폰서 계약이 끝나 2010-2011년 시즌에는 Sun Life 로 이름이 다시 바뀌어 현재.. 2012. 6. 20.
Shiner Bock (샤이너 복) - 4.4% 미국 텍사스 주의 Shiner 시에 위치한 Spoetzl Brewery 는 1909년 Shiner 시의 맥주협회 차원에서 개설된 것이 모태이며, 1914년 독일출신의 이민자 Kosmas Spoetzl 이 이를 매입하면서 Spoetzl Brewery 의 백년 맥주 양조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에서 100년동안 양조장을 운영하면서 Spoetzl 양조장은 숱한 모진 풍파를 겪었는데, 1차 세계대전 이후 반 독일적 사상이 미국에서 대두하면서 안호이저 부시, 밀러 등등의 독일 출신 이민자가 맥주 양조로 부를 쌓는 것이 못 마땅한 것이 배경이 되어 실시되었다는 금주령, 금주령 해제 후 버드와이저와 같은 대규모 상업맥주의 공격적 세력확장은 소규모 양조장들의 생존을 더더욱 힘들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Spoe.. 2012.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