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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미국856

Spencer Trappist Imperial Stout (스펜서 트라피스트 임페리얼 스타우트) - 8.7%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는 본래 영국에서 러시아 제국으로 수출하던 스타우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국(Imperial)이 목적지였기에 임페리얼이라 불렸습니다. 이후 필스너를 위시한 밝고, 가볍고, 청량한 라거 맥주가 전 세계 맥주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고, 금색 라거 맥주와 모든 부분에서 반대되는 성질을 지닌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맥주 시장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일)라거 위주의 편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1980년 이래로 크래프트 맥주라는 문화를 만들어내었고, 초창기에는 너무 낯설지 않으면서 적당히 개성있는 페일 에일이나 밀맥주류, 무난한 스타우트 등이 다뤄집니다. 크래프트 맥주 문화도 10년 20년 진행되다보니 많은 매니아들을 양성했으며 그들의 취향도 항.. 2019. 10. 21.
Ballast Point Sculpin IPA (밸러스트 포인트 스컬핀 IPA) - 7.0% 블로그에 올린 시음기가 2,000 개가 넘다보니 시음기 작성 목적으로 맥주를 구매할 때, "이 맥주를 시음기를 작성했었나?" 헷갈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시음기가 올라왔을 것이라 생각했던 맥주인 미국 Ballast Point 의 대표제품인 Sculpin IPA 로, 오뚜기 라면들을 리뷰하면서 진라면만 빼놓고 한 셈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참 깊은 맥주로 예전에 공동 운영했던 '비어포럼' 이라는 사이트에서 2013년인가 이 맥주가 처음 지금과 다른 수입사를 통해 국내에 선보여졌을 때, 소개하는 차원에서 시음회를 개최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하던 '사계' 라는 펍에 개업과 함께 처음으로 판매했던 IPA 가 바로 스컬핀(Sculpin)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이 끝난 새벽 펍에서 개인적으로 마실 .. 2019. 10. 17.
Cascade Blackcap Raspberry (캐스케이드 블랙캡 라즈베리) - 7.7%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맥주 시음기를 올리려고 노력하며, 특히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가 나오면 기대감이 커지지만 가끔은 시음에 대한 부담, 걱정 등이 오는 맥주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어쩌면 캐스케이드(Cascade)의 맥주들이 그런데, 일단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은데 스타일은 전위적인 해석들이 많이 들어간 Sour 맥주들에, 용량도 많아서 시음노트에 관한 어려움과 마시는 것에 압박을 느끼곤합니다. 한 병에 3~4 천원이 아닌 3~4 만원은 호가하는데 뭔가 잘 파악해서 써야겠고 완병 마시기는 힘든 그런거죠. - 블로그에 리뷰된 미국 캐스케이드(Cascade) 양조장의 맥주들 - Cascade Elderberry (캐스케이드 엘더베리) - 7.0% - 2017.11.08 Cascade Noyaux (캐스케이드.. 2019. 10. 13.
Ale Smith Sublime (에일 스미스 서브라임) - 5.2% 서브라임(Sublime)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1990년대 초반 활동했던 레게 리듬의 스카펑크 밴드로, 1992년 '40oz to Freedom' 라는 두 번째 앨범을 냅니다. 해당 앨범의 자켓 이미지가 하단의 이미지인데, 오늘 시음할 맥주의 라벨과 비교해서 보면 그 디자인이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Ale Smith 양조장에서 만든 Sublime 맥주는 '40oz to Freedom' 앨범 25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맥주로 '멕시칸 스타일 비엔나 라거' 를 지향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에일스미스(AleSmith) 양조장의 맥주들 - Ale Smith Speedway Stout (에일 스미스 스피드웨이 스타우트) - 12.0% - 2018.10.19 Ale Smith Nut.. 201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