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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맥주106

Barbar Bok (바바 복) - 8.0% 이제 정말 겨울이 찾아온 것 인지 눈도 내리고, 날씨도 부쩍 쌀쌀해졌는데, 그래서 추운겨울에 어울릴 '바버 복'을 마셔봅니다. 복(Bok)은 독일의 복(Bock) 맥주와 같은 의미로 '복'은 윈터 워머(Winter warmer)란 별명이 있는, 높은 알콜 도수와 진한 풍미가 가장 큰 특징이죠 벨기에의 Lefèbvre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 바버 복(Barbar Bok)은 본래 겨울전용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Lefèbvre 양조장에서는 겨울에만 출시하던 한정제품을 상시제품으로 변환하여 이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Ratebeer 나 Beer Advocate 등의 사이트에선 바버 복(Barbar Bok)을 벨기에 스트롱 에일로 분류했고, 복(Bock) 스타일이 독일식이란 느낌이 강하지.. 2011. 12. 10.
Hopus Ale (호퍼스 에일) - 8.3% 그롤쉬(Grolsch)와 함께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플립-탑 형식의 입구를 가지고 있는 벨기에 레페브르 브루어리출신의 호퍼스 에일(Hopus ale)입니다. '호퍼스(Hopus)' 라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고, 붉은 글씨의 이름근처에 열린 열매의 모양을 보아서도 왠지 모르게 홉의 성향이 강할거란 (Hoppy) 인상을 받게 해주는 맥주인 것 같습니다. 호퍼스(Hopus) 에일은 벨기에에서는 그리 흔치 않은 스타일인 인다아 페일 에일 (India Pale Ale,IPA)류의 맥주로, 희소성 때문인지 Belgian IPA 로 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IPA 맥주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재료적 특징이 바로 홉의 성향이 강한 (Hoppy) 맛과 향인데, '호퍼스 (Hopus)' 라는 이름은 그 어떤 이름들보.. 2011. 9. 4.
Floreffe Tripel (플로레페 트리펠) - 7.5% 벨기에의 에비 에일(Abbey ale)인 플로레페(Floreffe)에서 오늘은 트리펠(Tripel) 버전을 시음하려고 합니다. 카르멜리엇과 플로레페 단 두 종류의 트리펠만이 현재 한국에 수입되고있는 상황인데,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 백화점 본점 맥주코너에서 이것을 구입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다른 플로레페(Floreffe) 맥주 - Floreffe Dubbel (플로레페 두벨[더블]) - 6.3% - 2011.07.17 '트리펠(Tripel)' 이란 스타일의 맥주는 본래 벨기에의 맥주로, 베스트말레 수도원에서 처음으로 유래한 에일입니다. 도수가 높아 (8~10%) 세제곱, 즉 트리펠이란 명칭이 붙었다고도 하나, 베스트말레에 수도원에서 양조할 때, 가장 기본적인 simple 보다.. 2011. 8. 14.
Saison 1900 (세종 1900) - 5.4% 우리나라에 현재 들어와 있는 맥주들중에서 유일한 벨기에의 여름 농주(農酒)인 '세종 1900' 입니다. 750ml 샴페인병에 담겨져있는 '세종 1900' 은 현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한 병에 12000~13000 원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록 큰 병에 담겼다 하더라도, 맥주가 한 병에 13000 원은 만만한 가격은 아닌데, 함께 수입되어온 맥주 델리리움 트레멘스(Delirium Tremens)가 같은용량에 28,000 인것을 감안해본다면, '세종 1900' 의 가격은 종종 시도해 볼만 합니다. - Lefebvre 양조장의 다른 맥주 - Floreffe Dubbel (플로레페 두벨[더블]) - 6.3% - 2011.07.17 '세종 1900' 을 양조하는 레페브르(Lefebvre..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