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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249

제주 거멍 에일 - 4.3% 지난 2월에 '제주 위트 에일' 시음기를 올리고 반 년만에 다시 찾은 제주 맥주의 제품인데, 그 사이 제주 맥주는 지난 5월에 코스닥 상장하여, 한국 수제 맥주 회사로는 최초 상장회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하지 않기에 최근 돌아가는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고 맥주에만 관심이 있는데, 상장 후 6월에는 제주 맥주에서 신제품을 내놓았으니 오늘 시음하는 제주 거멍 에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제주 맥주의 맥주들 - 제주 위트 에일 - 5.3% - 2021.02.02 제주의 밤하늘에서 영감을 얻은 맥주라 하며, 거멍은 검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라 합니다. 제주 흑보리와 초콜릿 밀맥아로 맛을 내었다는데, 제주 흑보리의 로스팅 정도나 맛의 강도에 관해서 특별히 언급된 기사가 없었기에 마셔봐.. 2021. 8. 13.
아리비어 윤바이젠 - 5.5% 아리랑브루어리는 2016년 강원도 정선에서 설립된 소규모 수제 맥주 양조장입니다. 경기, 밀양 등등과 함께 아리랑으로 유명한 정선출신이라 아리랑 브루잉이 아닐까 예상해보며, 아리랑브루어리 홈페이지에는 강원도 폐광촌의 애환을 생각하며 맥주를 만들었다고 설명되는군요. 현재 아리랑 브루어리에서 취급하는 맥주들은 매우 기본적인 수제 맥주 스타일들로 구성됩니다.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IPA), 스타우트, 필스너 라거 그리고 오늘 시음하는 바이젠입니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진출해있는 수제 맥주들이 위에 열거된 스타일에 속하기에, 평소 편의점에서 수제맥주를 골라 마셨다면 낯설지 않을 타입들입니다. 이번에 시음할 맥주는 윤바이젠이라는 제품으로 에딩거, 파울라너류의 독일식 밀맥주입니다. 독일식 밀맥주에 어울리.. 2021. 8. 9.
와일드웨이브 블루밍 - 5.5% 크래프트, 대기업 맥주를 떠나서 여러 가지 맥주들을 다루는 양조장들에는 각양각색 특별한 컨셉을 담은 시리즈 맥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한국 맥주 대기업인 하이트(Hite)에도 맥스 스페셜 홉(Max Special Hop)이라는 시리즈가 있고, 바로 지난 리뷰였던 벨기에 구덴 카롤루스(Gouden Carolus)는 '인덜전스' 라는 이름하에 매년 독특한 컨셉의 맥주들을 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와일드 웨이브(Wild Wave)의 맥주 - 와일드 웨이브 설레임 - 5.5% - 2021.03.02 국내 수제맥주 업계에서 Wild/Sour 맥주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부산 와일드 웨이브에는 'From The Earth' 라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Wild/Sour 맥주가 어떤 곳에서는 자연.. 2021. 8. 5.
칠홉스 비 더 레드 - 5.6% 2021년 8월 초 현재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이며, 19년 전인 2002년 여름에는 한일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은 붉은 악마이고 한국의 홈 유니폼도 붉은 색이었기에 거리응원을 나온 사람들은 붉은 티셔츠를 입고 나왔고, 당시 붉은 응원 유니폼에는 Be The Reds 라고 쓰여있었죠. - 블로그에 리뷰된 칠홉스(Chillhops)의 맥주 - 칠홉스 DDH IPA - 7.2% - 2021.04.11 충남 서산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칠홉스에서는 붉은 색의 Red IPA 를 기획했습니다. 기존의 아메리칸 IPA 들에 비해서 붉은 색을 자아내는 카라멜 맥아의 비중을 높여 적당한 단 맛과 함께, 홉(Hop)에서 오는 핵과일, 베리, 열대과일류의 풍미가 어울..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