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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대한민국251

몽트비어 하와이안 IPA - 6.4%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트(Mont) 비어는 속초 IC 근처이자 설악산에 인접한 수제맥주 양조장입니다. 국내에 현존하는 최장수 홈브루 커뮤니티인 Daum의 맥주 만들기 동호회(맥만동)출신 홈브루어들이 함께 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2018년부터 양조장을 운영했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식음, 문화 등등의 관광사업의 주체가 되어 지역 관광을 부흥시키려는 목적의 문체부 사업인 관광두레에서도 우수 업체로 인정받아 '으뜸 두레' 로 선정, 시상받은 경력도 있습니다. 몽트(Mont)비어에서 취급하는 맥주 스타일들은 독일, 미국, 벨기에 등등 딱히 국가를 가리지 않습니다. 밀맥주나 IPA, 스타우트 등의 필수적인 스타일들도 있고, 벨기에식 두벨(Dubbel)이나 지역특산물들이 첨가된 딸기/복숭아 과일 맥주들 또한 출시.. 2021. 6. 6.
바네하임 프레아 에일 - 4.5% 어느 맥주 양조장이든 맥주를 만드는 경향이란게 있습니다. 어떤 양조장은 전반적으로 간이 강한 맥주를 만들기도, 다른 어떤 양조장은 맥주들이 순하고 편한 쪽 위주이기도 합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소재한 바네하임 양조장은 후자에 해당하는 편한 맥주를 추구하는 곳입니다. 대표 맥주들이 콕 집어 어떤 스타일의 맥주다 정형화하기 어려워도, 알콜 도수는 4.0-5.5% 사이라 무던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라는 모토가 잘 어울리는 곳 같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바네하임 양조장의 맥주 - 바네하임 도담도담 - 5.4% - 2021.02.24 바네하임 양조장을 대표하는 레귤러 맥주라면 프레아, 란드, 노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각각 밝은 색, 적색, 검은색에 해당하는 에일이나 모두 알콜 도수.. 2021. 6. 2.
동두천 브루어리 바이젠 - 4.5%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수제맥주 양조장인 동두천 브루어리는 생긴지 3-4년 정도 된 곳이며, 미군 부대 이외에는 일반인에게 동두천을 상징하는 특산물이 그리 많지 않다 생각하여, 동두천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양조장이 되어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촌 맥주 축제나 KIBEX 등의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동두천 밖의 시민들에게도 다가가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두천 브루어리에서는 독일식 밀맥주/라거 맥주 들에 미국식 페일 에일이나 스타우트 등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이 미군부대가 주둔한 지역이다보니 미국식 에일 맥주들에 대한 수요가 있는 편이라하며, 독일식 헬레스 라거는 창립자가 잘 만든 라거에 대한 열망으로, 그리고 오늘 시음하는 밀맥주는 양조장을 대표하는 맥주라 합니다. 이외에 Red IPA.. 2021. 5. 29.
화수 간절한 켈슈 - 5.0% 화수(Whasoo) 양조장은 울산광역시에 자리잡은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2003년부터 운영중입니다. 2010년대 초중반부터 태동하여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를 주로 다루며 양조장까지 설립한 2세대 업체들과 달리, 2003년 시작한 화수는 2000년대 중반 붐이 일었던 하우스 맥주 시절부터 운영되어오던 1세대 입니다. 하우스 맥주 시기에는 보통 독일 유학파 혹은 독일/체코의 양조사를 초빙해서 맥주를 생산했기에 거의 대다수 맥주가 독일/체코식 밀맥주나 라거였습니다. 이후 2010년대 중반부터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 문화가 국내에 전파됨에 따라, 기존의 하우스 맥주 업체들 또한 IPA 나 Stout 계통의 맥주들도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화수(Whasoo) 양조장의 홈페이지 맥주 목록을 보면, 독일식 바이젠, 쾰쉬,.. 2021. 5. 25.